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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택대전' 승자는 고군택…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4-04-21 17:28:00
줄인 이승택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4개 홀에서 버디 기회를 잇달아 놓친 고군택은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두 선수의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은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 줄 알았다. 이승택의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면서다. 잠정구를 세 번이나 친 끝에 페어웨이를 향해...
역전에 재역전…'디펜딩 챔피언' 최은우, 타이틀 지켰다 2024-04-21 16:30:43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최은우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정윤지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승부는 17번홀(파3)에서 갈렸다. 최은우의 티샷이 핀과 약 2m 거리에 멈췄다. 까다로운 내리막 버디 퍼트가 홀로 빨려 들어가자 그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정윤지를 1타 차로...
'KLPGA 다승왕' 임진희, 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서 생애 첫승 정조준 2024-04-20 12:49:34
작년 KLPGA투어에서 4승을 따내 다승왕에 오른 뒤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해부터 LPGA투어에 진출했다. 생애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임진희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톱 5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그린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그린을 7번...
임진희,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3타차 공동 5위 2024-04-19 10:56:25
했다. 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둬 다승왕을 차지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 공동 17위에 올라 이번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그는 세 차례 대회에 나선 바 있다. 최고 성적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
'퍼펙트' 셰플러의 황제 대관식…2년 만에 두 번째 그린재킷 2024-04-15 18:40:45
피치샷으로 공을 핀에서 3m 옆에 보냈고 버디 퍼트를 잡아냈다. 이 버디를 시작으로 셰플러는 무섭게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마침내 두 번째 그린재킷을 걸치게 됐다. ‘셰플러 천하’가 열린 것이다.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이날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잡...
"황제, 꼴찌여도 괜찮아"…100번째 라운드 장식 2024-04-15 18:38:24
우즈는 4라운드를 앞두고 특별한 도우미와 함께 드라이빙 레인지에 나왔다. 어느새 우즈만큼 훌쩍 키가 큰 아들 찰리였다. 그는 1시간가량 우즈의 스윙을 함께 점검했고, 1번홀까지 동행했다. 경기 시작은 좋았다. 1번홀(파4) 파에 이어 2번홀(파5)에서는 티샷을 360야드 보내 투온에 성공하며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프로골퍼들 식겁하게 한 '3.8m 유리알 그린' 비결은 2024-04-15 11:51:58
최종 4라운드 1번 홀(파5)에서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뒤 허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선수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그린 관리가 잘 된 비결은 무엇일까. 14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최종 4라운드가 진행된 현장에서 만난 원석진 라비에벨CC 운영팀장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대회 전까지 18홀 전체의 그린을...
"새로운 황제 탄생"…그린재킷 입은 '이 남자' 50억 거머쥐다 2024-04-15 08:43:35
올라섰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듯 싶었지만 다시 13.14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으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물리쳤고 16번홀(파3)에서 3m 거리의 버디퍼트를 잡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모리카와, 호마, 그리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이 공동 3위(4언더파 284타)를 차지해 PGA투어 선수들이...
100번째 라운드 꼴찌한 '황제' 우즈…팬들은 '뜨겁게 환영'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5 06:50:15
좋았다. 1번홀(파4) 파에 이어 2번홀(파5)에서는 티샷을 360야드 보내 투온에 성공하며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 치명적인 티샷 미스에 3퍼트까지 더해지면서 트리플 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그래도 우즈는 남은 홀에서 최선을 다했다. 매 샷을 집중했고, 모든 스트로크에 정성을 다했다. 덕분에 후반...
'69홀 노보기' 박지영, 퍼펙트 놓쳤지만 '8승' 2024-04-14 16:42:56
버디를 잡은 박지영은 7번 홀(파4)에서 약 6.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후반 10번 홀(파5)에서도 6.5m 버디를 넣은 박지영은 우승을 직감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후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로 신바람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16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