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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실손 통제 못하면, 건보재정 파탄" 2024-04-05 18:21:21
“이미 조세와 사회보험료를 더한 국민 부담률이 32%에 달해 보험료를 큰 폭으로 높이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내에서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를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선 실손보험을 통제해 불필요한 비급여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실손보험은 건강보험 본인...
'국민소득 2배' 美의사보다 연봉 높은 韓 '비급여 의사' 2024-03-31 18:23:23
않으면 인기과 쏠림 현상은 여전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의사 직역의 소득 불균형 문제는 정원 확대, 수가 인상 등 공급 측면만 건드려선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 이용의 도덕적 해이를 야기한 실손보험의 본인 부담률을 높이는 등 강력한 수요 조정 대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한약재 섞어 만든 '탕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3종→6종' 2024-03-15 06:15:19
합치면 최대 40일까지다. 기존에 환자 본인부담률은 50%였으나, 이제는 30∼60%를 차등해서 부담하면 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0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2026년까지 연장하면서 한의약 접근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정부 '올해 3조원' 전력산업기금 부담 완화 검토 2024-02-22 11:37:39
예상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부담률을 인하해 국민과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전력기금 부담률 인하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부담을 어떻게 얼마나 낮출 것인지 (부처 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여러 준조세 성격의...
병원 덜 가는 사람, 年 12만원 건강바우처로 돌려준다 2024-02-04 23:20:53
1년에 365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는 가입자는 본인 부담률을 최고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필수의료 분야를 살리기 위해 건보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대폭 인상하고 비급여와 급여의 ‘혼합진료’는 금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5년간의...
R&D, 일자리 창출 주도 제약업체에 약가 우대…'혁신' 보상 높여 2024-02-04 17:03:02
정신질환 발생률이 높은 20~34세 청년층의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기존 16회였던 난임시술 지원 횟수도 올해부터 20회로 늘리고 2세 미만 아동의 입원시 진료비 본인부담률도 5%에서 0%로 축소한다.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지원 대상 질환을 암·만성간경화 등 5종에서...
병원 자주 안가면 '인센티브'…과하면 본인부담 커진다 2024-02-04 14:20:29
횟수가 365회를 넘는 사람의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을 통상 20% 수준에서 9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여기에 더해 물리치료를 1개 기관에서 1일 1회 넘게 이용하면 본인부담률을 올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종합계획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본인부담상한제나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물리치료에 도수치료 끼워팔기' 건강보험 적용 못 받는다 2024-02-01 11:02:35
부담률도 높일 계획이다. 박 차관은 “실손보험이 비급여에 대한 과잉진료를 낳고 있다”며 “실손보험과 결합한 비급여의 팽창이 병원 필수인력이 미용·성형시장으로 빠져나가는 장치로 역할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개원·미용의료 메리트 낮춰 인재 유출 억제의원 개원의 문턱도...
[강진규의 데이터 너머] 선진국보다 4배 많은 韓 상속세 부담 2024-01-30 18:07:19
일부 대기업 총수 일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 국민의 세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한국의 상속세 부담은 유례없이 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를 통해 분석한 한국의 총조세 대비 상속·증여세 부담률은 2.4%(2021년 기준)다. 주요 7개국(G7)의 상속·증여세 부담률 평균...
건보 지출 100兆 넘는데…5년 계획에 '비급여 개혁' 또 빠진다 2024-01-29 18:45:10
대책은 모니터링 강화 등 미봉책에 그쳤다. 실손보험 자기부담률을 몇 차례에 걸쳐 최대 30%까지 높이는 대책도 나왔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환자는 혜택이 줄긴 했어도 비용의 70~80%를 보전받을 수 있고, 의사는 비싼 비급여 진료로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 2009년 6조1000억원이던 비급여 시장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