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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에 희생된 4천여명 중 약 절반은 대량학살 피해자" 2024-03-13 14:37:26
군부 저항 세력의 거점인 북부 사가잉 지역에서 보고됐다. 미얀마군 학살은 최근 더 자주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9∼12월 4개월간 군부가 전국에서 저지른 학살은 37건이며, 민간인 28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기간 희생자 중 142명은 미얀마군이 저항군과 교전 중 마을을 습격하고 불태우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126명은...
'가석방' 탁신 전 총리, 17년만에 고향방문…"지지층 결집" 분석 2024-03-13 12:51:50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패 혐의 등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작년 8월 22일 귀국한 그는 징역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지만, 첫날 밤 건강상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달 18일 가석방됐다. double@yna.co.kr (끝)...
새삼 상기된 우크라이나 '자발적 핵폐기'와 北의 핵집착 2024-03-13 10:36:37
특히 군부는 핵을 포기할 경우 러시아로부터 정치적·군사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강력히 반대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자 우크라이나의 자발적 핵 폐기 사례가 다시 부각됐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 핵무기가 갖는...
수단 정부군, 반군에 빼앗긴 국영방송 건물 되찾아 2024-03-13 02:03:39
지금은 10만명 안팎으로 늘어 정부군에게 필적하는 양대 군부 세력으로 성장했다. 정부군과 RSF는 2019년 8월 쿠데타를 일으켜 30년간 장기 집권한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한 뒤 2021년 10월 과도정부마저 무너뜨리며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향후 있을 민정 이양 이후 조직 통합과 통합 조직의 지휘권을 두고 ...
태국 '총선 돌풍' 제1당 해산 위기…선관위, 헌재에 해산 요청 2024-03-12 17:22:17
당시 친군부 진영 등은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피타 후보에 반대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과거 정권에 '눈엣가시'였던 전진당의 전신...
"10년전 43명 실종사건' 진상 밝혀라"…이 나라에 무슨 일이 2024-03-11 03:57:15
진상규명위원회 재조사를 통해 "당시 군부가 사건에 연루돼 있고, 검찰 등이 사실관계를 은폐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도 당시 관련자들이 증거불충분 등으로 무죄를 선고받는 상황으로 흐르면서, 실종자 가족과 아요치나파 대학생 및 인권 단체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아요치나파 사건 관련 시위대가 현...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2024-03-11 01:33:00
군부가 사건에 연루돼 있고, 검찰 등이 사실관계를 은폐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도 당시 관련자들이 증거불충분 등으로 무죄를 선고받는 상황으로 흐르면서, 실종자 가족과 아요치나파 대학생 및 인권 단체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아요치나파 사건 관련 시위대가 현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대통령궁에...
중국군 서열 3위 "가짜 전투력 단속"…반부패 사정 계속되나 2024-03-10 12:10:24
입장을 밝히면서 무기 조달 분야 등에서의 군부 반(反)부패 사정 움직임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 부주석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군 대표단과의 토의에서 '가짜 전투력'을 문제 삼았다. 앞서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는 허...
파키스탄, 새 대통령에 자르다리 전 대통령 선출 2024-03-09 22:56:01
이양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이끌었다. 군부 독재기를 거치면서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스스로 축소해 내각제를 정착시켰다. 그는 2013년 대통령에서 물러나면서 파키스탄 최초로 임기를 모두 마친 대통령이 됐다. 그러나 대통령 재직 시 불법 계좌 등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돈세탁한 혐의로 2019년 다시 수감됐다가 몇...
'쿠데타 트리오' 니제르·말리·부르키나파소 연합군 창설키로 2024-03-08 00:01:38
특파원 = 군부가 통치하는 니제르·말리·부르키나파소가 3국 연합군을 창설키로 했다고 AP·dpa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제르군의 최고 사령관인 무사 살라우 바르무 준장은 전날 3국 회동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 나라가 직면한 안보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