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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해도 침묵했던 김비오, 3년 만에 '감격의 세리머니' 2022-06-05 17:21:51
없었다. 가볍게 주먹을 흔드는 정도였다. 김비오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골프 팬분들께 진심을 조금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또 우승 순간이 찾아오면 그때는 참지 않고 기쁨을 표현하겠다”고 했다. 김비오에게 ‘그때’가 찾아왔다. 그는 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파7...
'50대 골퍼의 생존법' 보여준 최경주 2022-06-03 17:50:40
중 108위에 해당한다. 이번주 함께 라운드를 돈 김비오(32·295야드)와 양지호(33·293야드)가 세컨드 샷을 할 때 든 골프채보다 세 클럽 긴 채를 들어야 했다. 그런데도 최경주는 살아남았다. 최경주는 “키가 작은 탓에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도 비거리는 짧은 편이었다”며 “다리를 늘리는 수술을 고민할 정도로...
[골프카페] 갤러리 '언어 폭력'에 멍드는 선수들 2022-05-24 17:56:03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갤러리 무리가 김비오를 따라다니면서 플레이에 방해되는 셔터 소음을 냈다고 한다. 한 매니지먼트사 직원의 말이다. “김비오 프로가 실수한 건 맞지만, 전후사정을 따져보면 왜 그랬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측면도 있습니다. 갤러리 때문에 멘탈이 흔들리거나 미스샷이 나면 정말 참기 힘들거든요....
돌아온 구름관중, 선수에겐 '독일까 약일까' 2022-05-15 17:28:49
갤러리는 베테랑 선수에게 ‘악재’가 되기도 한다. 김비오(32)는 2019년 중요한 샷을 앞두고 갤러리 쪽에서 터져 나온 카메라 셔터 소리에 집중력이 흔들렸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그쪽으로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가 협회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지난해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고진영에게 한 수 배웠다"던 김태호, 샷 이글로 선두 질주 2022-05-12 18:38:54
우승 후보들은 부진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비오(32)는 더블보기 2개를 치는 등 2타를 잃고 경기를 마쳤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선두 박상현(39)도 3오버파에 그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다 스폰서 대회에 들른 임성재(24)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기권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 뒤 오는 ...
'옆집 그린'에 발목잡힌 조민규, 日투어였다면? 2022-05-08 17:38:05
7언더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컵은 김비오(32)가 들었다. 김비오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나흘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2012년 이후 10년 만에 거둔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지난해 11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K투어 3관왕' 김주형, 亞투어서도 빛났다 2021-11-28 17:33:36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31)도 마지막 날 버디 10개를 몰아치는 등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역시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서요섭(25)과 옥태훈(23)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나란히 공동 10위에 올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김주형, 10代 첫 '상금·대상·평균타수' 3관왕 2021-11-07 17:53:04
펼친 김비오(31)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전날까지 14언더파 공동 2위였던 김비오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2년2개월 만에 거둔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2억4000만원. 신인상은 김동은(24)에게 돌아갔다. 김동은은 지난 5월...
이성호, 13년만에 코리안투어 생애 첫 승 도전 2021-11-05 16:51:01
7년 넘게 같이 하다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하게 됐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호의 뒤로는 김주형(19)과 이원재(36·호주), 고군택(22)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한별(25)과 김비오(31)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로 선두그룹을 추격하고 있다. 조수영 기자...
DGB금융그룹,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개최 2021-09-14 16:32:12
힘쓴다는 목표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1 호반건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2017년 우승자 서형석(24 신한금융그룹), 초대 챔피언 윤정호(30)도 우승을 노린다. 또한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KPGA대회인만큼 대구, 경북 출신의 서요섭(25 DB손해보험), 조민규(33 타이틀리스트), 권성열(34 BRIC) 등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