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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비싼 글씨…추사도 한석봉도 아닌 안중근 2024-01-04 17:58:20
김홍도와 겸재 정선, 도자기는 달항아리 큰 것(40㎝ 이상), 아니면 청화백자 오조용충, 고가구는 왕실용으로도 사용됐던 강화반닫이, 그리고 서예에서는 오늘 말하는 안중근의 유묵이다. 이렇게 말하면 그러려니 하고 듣다가 ‘서예는 안중근’ 대목에서 다들 놀란다. ‘추사가 아니고? 한석봉이 아니고? 안중근?’ 이런...
미술경매 찬바람…양대 경매사 낙찰액 전년보다 반토막 2023-12-27 18:52:43
정상을 차지했다. 올 한 해 경매에서만 약 135억원어치가 팔렸다. 작품별 낙찰가에서도 이례적으로 현대미술이 아닌 조선백자 ‘백자청화오조룡문호’(사진)가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마이아트옥션 경매에 나와 총 70억원에 낙찰됐다. 2위 김홍도의 ‘죽하맹호도’(39억원), 3위 조선백자 ‘백자대호’(34억원)가 그 뒤를...
'카지노의 도시' 홀린 김홍도·신윤복의 붓질 2023-12-20 19:00:23
특별 제작했다. 모두에게 익숙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는 물론 ‘일월오봉도’ 등 조선의 명작으로 화면이 가득 채워졌다. 조선시대 궁중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조선의 회화를 본 서양인들은 “낯설어서 오히려 매력적”이라며 작품 설명을 메모하고 영상에 담았다. 텍사스에서 왔다는 로버트슨 가족은 “일본 회화보다...
[책마을] 화가 김홍도를 中에 보낸 정조의 속내 2023-10-27 18:03:11
보고자 했던 중국의 풍경이 묘사된다. 김홍도의 중국 파견에는 화성 건설에 중국의 축성법을 참고하기 위한 정조의 의도가 반영됐다. 당대 최대 국책사업이었던 만큼 가장 신뢰하는 화원을 보낸 것이다. 김홍도는 ‘천하제일 관문’으로 통했던 산해관을 유심히 관찰했다. 빼곡히 들어선 벽돌 성곽 앞에 있는 해자를 화폭에...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 신산업 허브'로 육성" 2023-09-25 11:22:34
화랑유원지에서 ‘제4회 김홍도 축제-올가을, 김홍도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늦은 시간 행사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김홍도 작품을 새롭게 만나는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10월 13~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도 연다. 모든 축제는...
중림동을 사랑한 사진사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08-28 17:37:48
애환이 풍속화처럼 펼쳐진다. 풍속화가 김홍도가 이 시대에 사진사로 태어난다면 김기찬의 작품과 같은 사진을 찍었을 것이다. 그는 처음부터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았다고 한다. 누구나 피사체가 되면 긴장하기 마련이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기까지 수년간의 기다림이 필요했다. 그는 늘 조심스러워했다. 그들...
'무스키아' 전현무, 이번엔 동양화 도전…'선녀들' 新 활약 2023-08-16 16:35:45
봤던 김홍도의 마지막 작품 '추성부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정조 승하 후 급격히 힘을 잃은 김홍도가 쓸쓸히 말년을 맞으며 그렸던 그림인데, 그림을 통해 관객에게 주는 인생무상의 메시지가 여운이 깊다"고 말해, 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추성부도'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양화 도전에...
'토끼굴' 망원나들목이 '래빗뮤지엄'으로 2023-08-08 19:15:10
제1호 ‘래빗뮤지엄(나들목 미술관)’을 9일 개장한다. 나들목을 길이 13m, 높이 3m짜리 미디어 아트 시설로 바꿨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현대 미술가 에디강의 작품을 비롯해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작품을 응용한 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시는 잠실나들목(9월)과 마포종점나들목(12월)에도 래빗뮤지엄을...
미술사가 이태호의 글과 그림으로 되살아난 조선후기 화가 정수영의 '실경산수' 2023-07-17 16:35:39
단원 김홍도의 경우처럼 거장 반열에 오른 것도 아니고, 유명 작가도 아니지만 모자란 그림 실력에 개의치 않고 천리 여행길의 흥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미술사가인 저자는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에 꽂힌’ 것이 정수영 때문이라 고백한다. 1980년 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예사로 근무할 당시 정수영의 사생화첩 과 을...
'국보급' 고미술품이 눈 앞에서 살아움직인다…리움의 '파격' 2023-05-30 18:25:22
광경이 펼쳐졌다. 정선, 김홍도 등의 국보급 서화 옆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쓴 사람들이 거닐고 있었다. 허공에 손을 뻗는 사람도 있고, ‘와’ 하는 탄성을 내지르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권하윤 작가의 관객 체험형 VR 작품 ‘영원한 움직임-이상한 행렬’을 감상하는 사람들이었다. VR 기기를 쓰면 김홍도의 대표작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