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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실패한 까닭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09 08:00:24
해전에서 패배한 백제유민들이 나당연합군을 방어할 목적으로 구축한 다자이후(大宰府)에 구축한 수성과 방어체제를 600여 년 후에 고려군이 공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승리를 목전에 둔 연합군은 돌연 퇴각해서 만 안에 정박시킨 선박으로 귀환했다. 이후 새벽녘에 폭풍이 몰아쳐 900척 가운데 무려 200여 척이나...
태국, 코로나19 여파 경기침체 직면에 중폭 이상 개각 2020-07-20 18:02:37
빠따나당이 20일 밝혔다. 앞서 솜키드 자투스리피탁 부총리와 우따마 사와나야나 재무부 장관, 손띠랏 손띠치라왕 에너지부 장관, 수윗 매신시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이 지난 16일 사의를 표했다. 이에 따라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이끄는 연립 내각에서 최소 5명이 교체될 전망이다. 태국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역사 속에 잊힌 이정기와 제나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6-07 09:50:20
일본은 나당연합군과 벌인 전쟁에서 패배한 후유증과 새나라 건국이라는 혼란기를 극복하고, 신라를 공격한다는 선언을 한 상태였다. 전쟁준비를 벌이는 한편 당나라의 현실을 정탐하고, 안정기에 들어선 발해의 문왕 정부와 군사동맹을 추진하는 중이었다. 반면에 신라는 경덕왕 때 지방을 정비하고, 왕권을 강화시키는...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당나라 꺾고 완성한 삼국통일…원조선·고구려 계승 아쉬운 '반쪽 통합' 2020-04-24 17:18:26
나당(羅唐)전쟁에서 승리하고 내부 안정을 완성했을 때다. 신라는 6세기 초에 이르러 대발전의 전기를 맞았다. 우산국 복속(512년)을 시작으로 전략지구를 체계적으로 장악해 외교망을 확장하고 경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군사력과 해양활동을 강화했다. 또 기존 체제와 신앙을 고수하려는 세력과 이데올로기 투쟁을 벌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동남아·티베트·일본…아시아 각지로 흩어진 고구려·백제 유민 2020-03-27 17:39:39
그들은 절치부심하면서 나당(羅唐) 연합군을 방어할 요충지마다 성을 쌓고, 군비를 증강하는 한편 생존을 모색하는 외교를 했다. 670년에 일본국(日本國)이 탄생했다. 왕실 교체 같은 변란과 격심한 정치혼란이 일어났고, 심지어는 유민세력 간에도 전투가 벌어졌다. 1992년 규슈 중부 산골인 난고(南鄕)촌을 방문, 이곳...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고구려 멸망으로 대륙 잃은 한민족…동아지중해 조정역할 약화 2020-03-20 17:11:22
장군은 나당 상륙군과 협공하려는 김유신의 5만 군대를 저지하다가 황산벌에서 산화했다. 백강과 탄현 방어를 간언한 성충과 흥수라는 전문가를 배척한 의자왕은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해보고 항복했다. 백제에선 바로 저항군이 결성돼 나당 연합군과 전투를 벌였고, 왜국에 도움을 청했다. 왜국은 정세 판단의 미숙과 해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수륙 물류 중심지에서 일어난 백제…서해 해상권 확보에 전력 2019-11-22 18:08:17
많았다. 663년 백강(백촌강)전투에서 나당 연합군에 패배한 뒤 백제인 다수가 일본열도로 탈출하면서 자랑스러운 역사가 안타깝게도 많이 잊혀졌다. 기원전 20년쯤의 어느 날,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한 홀본부여의 소서노, 그의 아들인 비류와 온조, 군사와 백성들은 압록강 하류를 출항했다. 새로운 국가건설을 꿈꾼...
전열 가다듬는 민주…"불법 진압은 역사적 싸움" 한국당 맹공 2019-04-28 16:00:02
민주주의를 향해 '빅엿'을 먹였다"며 "'황나당'이 외치는 '독재타도 헌법수호' 구호는 독재 이데올로기를 문신 새기듯이 각인하는 '독재 타투', 기득권에 유리한 낡은 선거법을 사수하겠다는 '헌 법 수호'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민병두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찬운 한양대 교수가...
역사화이면서 풍경화…서용선이 그려낸 '산을 넘은 시간들' 2019-04-02 09:40:27
부소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낙화암은 나당연합군이 660년(의자왕 20년) 백제 사비성을 침략했을 당시 궁녀 수천 명이 그 아래로 몸을 던졌다고 전해진다. 서용선 그림은 부여와 서울, 백제와 현재의 먼 간극을 메운다. 서용선은 1980년대 중반부터 단종, 동학, 한국전쟁, 이라크전쟁 등 역사에 휘말린 인간의 삶을 꾸준히...
설 연휴에 찾는 역사유적지…부여백제유적·낙안읍성으로 오세요 2019-02-02 06:00:05
수직을 이룬다.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을 침략했을 당시 수천명의 궁녀가 그 아래로 몸을 던졌다고 전해진다. 바위 위에는 궁녀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1929년 지어진 백화정(百花亭)이 있다. 조선시대 마을 골목을 엿볼 수 있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도 연휴에 가볼 만한 명소로 꼽힌다. 낙안읍성에는 조선시대 읍성과 초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