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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짜리가 2억대로…"이제는 못 버텨요" 눈물의 땡처리 2024-04-24 18:31:46
건물 2층에서 가게를 하는 A씨는 “코로나19 사태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작년부터 임차인이 하나둘 떠났다”며 “일부 임대인은 관리비만 내는 조건으로 임차인을 구할 정도”라고 말했다.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고금리와 공실 장기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최근 2~3년간 부동산시장...
"도저히 안 되겠어요"…김밥집 사장님 '눈물의 사과' 이유 2024-04-21 19:40:58
게 결정적이었다. 가게 단골인 박모 씨는 "(가격 인상을 알리면서)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하더라. 물가가 워낙 올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먹거리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수산물인 김 가격이 가파르게 뛰어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최근 수출 물량이 늘어 ‘검은 반도체’로도 불리는...
"왜 남자가 그런 일을"…'19세 사장' 예약 손님만 月 100명 2024-04-20 15:32:31
네일숍을 운영하는 사장이 됐다. 신군의 가게 단골이라는 한 여성 고객은 방송에서 "여성분(네일아티스트)들처럼 꼼꼼한 면도 있고 디자인도 너무 잘해줘서 4년째 다니고 있다"고 귀띔했다. 예나 지금이나 신군이 발휘한 '센스'가 손님들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학원도 다니지 않고 네일아트를 독학으로 공부했던 게...
실내선 명화, 옥상선 경치…안팎으로 예술 감상하는 호텔 2024-04-11 18:56:55
단골 살라자르는 새 호텔이 포르투갈을 넘어 유럽 최고의 호텔이 되기를 꿈꿨다. 그래서 가장 중요했던 게 호텔 이름이었다. 그의 눈에 들어온 브랜드는 당대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꼽힌 프랑스 파리의 ‘리츠’였다. 파리 리츠호텔과 아무런 연관은 없었지만 협상 끝에 리츠라는 이름이 붙었다. 포시즌스호텔그룹은 1997년...
"직원들 해고, 상처 드렸다"…제육쌈밥집 사장 쪽지에 '반전' 2024-03-22 23:28:25
반응을 보였다. 가게 단골로 한 네티즌은 "여기 맛있는데 아쉽다. 자주 가겠다. 이런 사연이 있다니 몰랏다" 등의 글로 업주를 응원했다. 가게 사장의 사연을 전한 작성자 A씨는 이후 게시물에 식당 방문 인증 글을 남겼다. A씨는 "가게 위치가 좀 아쉽지. 맛이나 양이나 청결 응대 다 만족스럽다. 가격도 착하고 든든하게...
韓 미술시장에 거세게 부는 '해외 직구' 바람 2024-03-18 18:45:38
믿을 수 있는 오랜 단골 가게에 갈 것인가, 최근 개점한 화려한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한국 지점에 갈 것인가. 한국의 미술품 컬렉터들은 요즘 이런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2~3년 새 해외 옥션과 갤러리들이 앞다퉈 한국에 사무실을 열고 있어서다. 지난해만 해도 글로벌 톱5 화랑 중 하나인 영국 화이트큐브가...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골치 아픈 일꾼들과 대저택 복구에 도전하다 2024-03-18 10:00:16
“그분(타네)께서 단골로 정해놓은 가게가 있으십니까?” 같은 말투에 전염되어 타네 씨도 “그분(샤볼로), 참 일 잘하시네요”라고 말하는 장면 같은 데에선 폭소가 터질 수밖에 없다. 샤볼로와 전기 배선을 하러 온 러시아 남자 자이초프의 갈등을 보며 타네 씨는 깨닫는다. ‘미장공은 목수를 천덕꾸러기 취급하고,...
남친에 음료 퍼준 알바…"그만 나와" 홧김에 잘랐다가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3-17 09:00:02
‘단골에 서비스 드리라’고 말한 것도 발목을 잡았다. A는 "기사들은 단골이 아니라 엄연한 거래처 직원"이라고 반박했지만, 법원은 "B가 서비스를 허용한 범위가 불명확해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비위행위를 알게 된 게 7일 내지 10일 정도에 불과하고, 비위행위가 A의 지침에 관한...
한국 미술시장에 부는 '직구' 바람…미술시장도 이젠 '무한경쟁시대' 2024-03-13 08:16:47
단골 가게에 갈 것인가, 최근 개점한 화려한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한국 지점에 갈 것인가. 한국의 미술품 컬렉터들은 요즘 이런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2~3년새 해외 옥션과 갤러리들이 앞다퉈 한국에 사무실을 열고 있어서다. 지난해만 해도 글로벌 톱5 화랑 중 하나인 영국 화이트큐브가 서울 신사동에 지점을...
큰돈 번다더니 속았다…"월급 받으며 일할 때가 그리워요" [신현보의 딥데이터] 2024-03-10 10:00:04
재밌어서 배우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가게를 오픈했어요. 근데 정말 쉽지 않네요. 단골은 다 끊기고 신규만 와요. 결국 따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어요." 1인 네일샵을 운영하는 30대 A씨는 "월급 받으며 일했을 때가 그립다"고 토로했다. 네일·피부·메이크업 등 미용업이 위태로운 분위기다. 미용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