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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아베, 엔저 도박 실패하면 日 '잃어버린 30년' 2013-01-27 16:54:16
1930년대 겪었던 대공황의 실수를 재차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섀플리·로스가 창시한 ‘공생적 게임이론’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로이드 섀플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명예교수는 특별한 방법론적 설계가 어떻게 시장에서 참가자 모두에게 시스템적으로 혜택을...
[사설] 대공황의 어리석음을 세계는 반복하려는 것인가 2013-01-23 17:11:59
국가들이었다. 그러나 벌써 까맣게 잊어버린 모양이다. 대공황 당시 미국이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들고 나왔던 게 스무트-홀리법(smoot-hawley tariff act)이었다.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물린 이 악법은 경쟁적인 보호무역의 도화선이 됐다. 전 세계 무역이 곤두박질쳤고 세계 경제는 더 깊숙한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오바마 2기 출범…금융위기는? 2013-01-22 08:07:16
대책에 해당된다. 과거 1930년대 미국경제가 대공황 사태에 빠질 때 당시 연구의 가장 전문가인 버냉키 의장의 입장을 받아들여 추진한 방식이 브라운식 정책 처방이다. 이는 많이 알려진 내용이다. 재정 측면에서는 유수 정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준금리 인하는 0.25%씩 내리는 것이 아니라 비상시를 감안해 한 번에...
[기로에 선 자본시장] 할 스콧 하버드대 교수 "주식·채권시장 커져야 실물경제에 유동성 공급 원활" 2013-01-21 17:10:29
글래스-스티걸법(1933년 대공황 당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를 엄격히 구분한 법)을 폐지, 금융규제 완화를 주도했던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볼커룰을 실행에 옮기려면 시장조성(고객들의 사자 주문과 팔자 주문 사이에서 가격을 조정하며 시장을 형성하는 것)과 프롭트레이딩(시장조성 과정에 자기자본을 얹어...
세계 증시 새로운 관심사…양적완화(QE) 조기종료 가능성? 2013-01-21 08:04:11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1930년대 대공황을 초래했던 `에클스의 실수(Eccles`s failure)`와 199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미리 마련된 출구전략을 언제 추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출구전략 추진시기를 결정하는 데는 여러 기준이 있으나 전기비와 전년동기비로...
올해 한국 증시를 뒤흔들 `10大 티핑 포인트` 2013-01-14 07:49:29
대공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어려울 때일수록 중심국들이 ‘마샬 플랜’과 같은 공생적 부양책을 내놓아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 만큼 국내 기업과 투자자들은 앞으로는 예상되는 변수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점이다. 리스크를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으나 막상 이런 리스크가 닥치면 기업경영과 투자에...
[시사이슈 찬반토론] 경쟁적 양적완화는 항상 옳을까요 2013-01-11 09:30:44
아무 정책도 내놓지 않다가 대공황과 스태그플레이션을 야기한 1930년대와 1970년대”라며 fed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지지했다. 반대중앙은행의 경기부양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중앙은행이 정치 내지는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지키지 못하면 물가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통화정책이 독립성을 잃으면...
[인문학과 경제의 만남] <92> 유효수요 부족으로 말년이 힘들었던 모차르트 2013-01-11 09:29:56
말한다. 유효수요이론은 케인스가 1930년대 대공황을 직접 경험하면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한 이론이다. 케인스 이전의 고전학파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say’s law)을 주장하였다. 고전학파들은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노동력, 자본 등을 제공한 사람들에게 대가가 지불된다는 사실에 주...
[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케인스 경제학 2013-01-10 17:58:23
‘일반이론’으로 불리는 이 책은 1929년 대공황 당시 만연한 실업 문제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동으로 해결되진 않는다는 비판에서 출발하고 있다. 완전고용을 유지하려면 정부가 개입해 지출을 확대하고 총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케인스의 경제학은 2차 대전 후 세계 각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는 데 이론...
"글로벌 증시 연초 랠리…금리인하 기대효과?" 2013-01-08 11:10:02
그런 경계심을 갖자. 예전 대공황이나 IT 버블 시기 나타낸 차트를 2008년 중심으로 보자. 통상 5~6년 차에 시장은 회복 기미를 보이다가 한번 크게 주저앉는 경우가 있었다. 여기에 적용하자면 2008년 기준 올해는 5년 차다. 환율과 캔들 차트의 코스피와 겹쳐놓으면 이머징 시장의 공통적인 특징이지만 주식이 오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