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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사제들 "베네딕토16세, '분단 고통' 한반도 문제 각별한 애정" 2023-01-04 07:31:10
대주교는 베네딕토 16세가 누구보다 따뜻하고 너그러운 교황이었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2009년인가 2010년에 바티칸에서 전 세계 사제회의가 있었다. 사제들의 잇따른 성 추문으로 뒤숭숭하던 그 시기에 베네딕토 16세가 전 세계에서 모인 사제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과 신뢰의 눈길로 바라보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조문 시작…첫날 6만5천명 방문(종합2보) 2023-01-03 04:49:23
오랜 개인 비서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와 가사를 도운 수도회 수녀들이 걸어서 운구차의 뒤를 따랐다. 운구차가 성 베드로 대성전에 도착하자 스위스 근위병이 경례했고, 시신은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제대 앞으로 옮겨졌다. 대성전 대사제인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이 시신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했다. 교황청은 이날...
베네딕토 16세, 선종전 마지막 말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2023-01-03 02:38:25
공개했다. 겐스바인 대주교는 "베네딕토 16세는 희미하지만 매우 뚜렷하게 이탈리아어로 '주님,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며 "나는 그 순간 그 자리에 없었지만, 간호사가 이후에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그로부터 6시간 정도 뒤인 오전 9시 34분에 95세로 선종했다. 겐스바인...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조문 시작…"6시간만에 4만명 다녀가"(종합) 2023-01-03 02:00:57
전 교황의 개인 비서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와 가사를 도운 수도회 수녀들이 걸어서 운구차의 뒤를 따랐다. 운구차가 성 베드로 대성전에 도착하자 스위스 근위병이 경례했고, 시신은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제대 앞으로 옮겨졌다. 대성전 대사제인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이 시신에 성수를 뿌렸고, 분향했다. 교황청은 ...
교황 제의 입은 베네딕토 16세 사진 공개…팔리움은 없어 2023-01-02 00:45:45
팔리움을 착용하지 않았다. 팔리움은 교황과 대주교가 자신의 직무와 권한을 상징하기 위해 두르는 복장이다. 양털로 짠 고리 모양의 띠로, 양쪽 끝은 가슴과 등으로 내려오게 돼 있다. 은퇴한 대주교는 팔리움을 입지 않는다. 베네딕토 16세도 2013년 교황직에서 자진 사임했기에 팔리움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두 교황' 주인공 베네딕토 16세…보수 가톨릭 수호자 잠들다 2023-01-01 18:07:18
뮌헨 대주교, 추기경,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등을 거치며 보수 이론가로 이름을 알렸다. 개신교와의 합동미사, 사제의 결혼이나 여성 사제 서품, 임신 중절·피임·동성애·혼전 성관계·인간복제 등에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공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수호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가톨릭의...
NYT "美 보수 가톨릭, 베네딕토 16세 선종으로 영웅 잃었다" 2023-01-01 05:13:07
선출한 티머시 브로글리오 대주교와 윌리엄 로리 대주교는 모두 베네딕토 16세가 임명 또는 승격한 인사들이다. 보수 성향 가톨릭 논평가인 조지 웨이겔은 NYT에 상당수 미국의 가톨릭교회들이 "오랫동안 베네딕토 16세를 숭배에 가까운 경외의 대상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미국 전체 성인의 20%를 차지하는 가톨릭은 지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향년 95세 2022-12-31 21:19:31
재임 기간이었던 2006년 2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하는 등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 2006년 11월에는 평화로운 수단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했고, 2007년 2월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 노무현 당시 대통령 접견 후에는 친서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밝혔...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바티칸에서 선종…향년 95세 [종합] 2022-12-31 20:15:11
재임 기간이었던 2006년 2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하는 등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 2006년 11월에는 평화로운 수단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했고, 2007년 2월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 노무현 당시 대통령 접견 후에는 친서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2022-12-31 20:02:13
1977년 뮌헨 대주교 임명 ▲ 1981년 바티칸 신앙교리성 장관 임명 ▲ 2005년 4월 19일 교황 선출 ▲ 2006년 1월 첫 번째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발표 ▲ 2006년 9월 이슬람이 본질적으로 폭력적이라는 취지로 발언 및 추후 사과 ▲ 2013년 2월 11일 교황 자진 사임 발표 ▲ 2022년 1월 20일 뮌헨 대주교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