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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자리 38만개 늘었는데…청년층만 3개분기째 감소 2023-11-24 12:00:00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천443만6천개로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56만3천개로 17.3%였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58만6천개(12.6%)로 집계됐다. 반대로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역대급 성과급 잔치 벌인 은행들…비정규직엔 점심값 아꼈다 2023-11-24 09:59:01
보증서관리, 압류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제 근로자(1일 8시간 근로)에게는 중식비 월 20만원, 교통보조비 월 10만원을 지급하면서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단시간 근로자(1일 7.5시간)에게는 중식비, 교통보조비를 미지급한 사례가 적발됐다. 계약직 지침을 통해 기간제·단시간 근로자만 영업시간 10분 전에 출근하라고...
서울지하철 총파업 피했다…교통공사 노사, 임단협 타결 2023-11-21 23:28:45
노선은 14개이고, 평일 하루평균 약 4만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사 협상에 진전이 없자 수원시와 화성시는 이날 오후 9시5분께 시민들에게 ‘경진여객 광역버스 전 노선 22일 총파업, 대체수단 이용을 권장한다’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도 관계자는 “전세버스 등 대체 수단을 총동원해 수송에 차질이...
[다산칼럼] 기술 진보가 가져올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2023-11-19 18:21:19
근로자를 포함한 다수에게 그 혜택이 확산한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연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20세기 초부터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은 아동노동 금지, 산업재해보험, 기초연금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노동조합이 결성되면서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개선할 기회를...
유효기간 없는 찬반투표…한 번 가결되면 10번 파업해도 '합법' 2023-11-14 18:47:28
근로손실일수 39.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초 발표한 ‘대체근로 전면 금지로 인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 보고서의 일부다. 최근 10년간 임금근로자 1000명당 근로손실일수다. 일본(0.2일)보다 200배 많고 노조 입김이 강한 독일(4.5일)보다 8.7배 높은 수치다. 근로손실일수는 파업 참가자와 파업 시간을 곱해 일일...
노조가 병원 로비 점거해도, 사장실 막아도 '적법' 2023-11-14 18:33:57
직영 기사를 통한 배송을 위법한 대체근로 투입이라고 판단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이처럼 기울어진 제도는 주요 선진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미국은 판례로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영국은 파업 시 구직자를 임시근로자로 쓰는 걸 금지하는 규정이 있었지만 최근 폐지했다. 독일과 일본도 대체근로 자체를...
노란봉투법 '4불가론' 2023-11-14 17:19:01
사용자성 확대는 노동조합법 제43조 대체근로 금지와 맞물리면서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노동조합법 제43조는 쟁의행위 기간 중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하여 당해 사업과 관계없는 자를 채용하거나 그 업무를 도급주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다. 원래 하청 노동조합이 쟁의행위를 하면 ...
경영계 "'주52시간제' 일부 완화 아쉬워…조속한 보완책 필요" 2023-11-13 16:22:15
있어 수요가 적을지라도 근로 시간 유연화가 필요한 기업은 대체할 방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중기중앙회는 "더욱이 수출기업에는 글로벌 경쟁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노동 공급 감소와 잠재성장률 0%대 추락을 앞둔 상황에서 노사 합의를 전제로 근로...
"남양연구소 전산직, 불법파견 아니다"…현대차, 항소심서 승소 2023-11-13 11:30:03
하청 근로자들의 업무 접수와 완료 시간이 표시된 것을 두고도 "목표 일시나 업무 지연현황 등이 표시되지 않는 만큼 작업시간이나 속도를 통제했다고도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업무 자체가 현대차의 사업에 사실상 포함돼있다"는 원고들의 주장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현대차 총무팀과 같은...
"1년 내내 시달릴 것" vs "침소봉대"…노동조합법 '후폭풍'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3-11-12 15:55:23
예전에는 다른 하청업체를나 대체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게 가능했지만, 개정 법안이 시행되면 현행 노조법 43조의 대체 근로 및 대체도급 금지 규정과 맞물려 사업의 계속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원청 입장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