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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숙 팀장 "15년 워킹맘 비결요? 세 아이들을 회사와 함께 키웠죠" 2024-04-17 15:41:04
늦게 도착하기 일쑤였죠. 우리 아이 신발만 덩그러니 남아 있어요. 그걸 보면 마음이 참 아팠죠.” 직장 내 배려와 지원이 아이 키우는 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특정 직무에 사람을 써야 할 땐 내부 직원에게 우선 공고하고 채용한다.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경력을 관...
2억 한강 괴물, 10억 새우타워…예술도시 눈멀어 흉물 짓는 지자체 2024-04-15 18:32:03
8m 높이의 금속제 조형물이 덩그러니 서 있었다. 조형물 꼭대기로 시선을 돌리자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여성 모양의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공원 분위기와 동떨어진 이 작품은 군포시가 2010년 김연아 선수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설치한 조각이다. 김 선수가 군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으니, 김...
우주청 개청 두달 남았는데…허허벌판에 건물 한 동뿐 2024-03-25 18:18:02
나온다. 죽천천과 죽천1교를 끼고 홀로 덩그러니 서 있는 이 건물은 오는 5월 27일 문을 여는 우주항공청 청사로 쓰일 예정이다. 문제는 준비된 시설이 건물 한 동뿐이라는 데 있다. 생활 기반 시설은 부족한 수준을 넘어 전무하다. 정주여건 개선, 특별법서 빠져25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개청을 불과...
[월드&포토] 잔혹한 폭력과 공포, 방치된 시신들…아이티, 평화는 언제쯤 2024-03-15 06:22:07
덩그러니 방치된 시신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그 옆으로는 시민들이 심한 악취에 코를 손으로 틀어쥔 채 종종걸음을 합니다. 애초 불안했던 치안은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총격 피살로 급전직하하며 더 악화했습니다. 갱단은 도시를 장악했고, 수많은 여성은 납치와 강간의 희생물이...
쓰레기섬, 예술로 심폐소생…미술관이 된 일본 나오시마 2024-03-03 18:32:28
유독 가스로 파괴된 산림만 덩그러니 남았다. 1987년 시작된 ‘나오시마 프로젝트’는 모든 것을 바꿨다.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미술 작품(사진), 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근현대 거장의 작품이 즐비한 미술관이 들어서면서 전 세계에서 미술 애호가들이 몰려왔다. 8㎢ 남짓한 이 섬을 찾는 관광객은 연평균 65만 명....
'여의도 72배' 자투리 농지에 학교·병원·도서관 짓는다 2024-02-21 17:36:14
들어서고 주변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덩그러니 남은 곳이다. 정부는 전국에 이 같은 자투리 농지가 2만100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지정을 해제해 다양한 용도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농지 가치가 떨어진 땅을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어둔 채 방치하기보다는 규제를...
연기처럼 뿌연 선으로 잡아낸 풍경 2024-02-19 17:46:07
혼자 덩그러니 있다 보니 땅과 하늘이 구분되지 않았다”며 “어둠 속에서는 눈 말고 다른 감각들을 쓰게 되는데, 그 일상과 다른 느낌을 그림에 생생하게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써온 재료를 바꾸는 건 쉽지 않았다. “어떤 풍경이나 사물을 처음 봤을 때 처음으로 받는 느낌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싶었어요....
"자, 이제 누가 주인이지?"…동굴같은 어둠 속 '말 그림'의 외침 2024-02-12 17:24:11
마리가 덩그러니 서 있을 뿐이다. 플라톤의 동굴에서 처음 빛을 마주한 사람처럼, 그림을 본 관객은 낯선 광경에 당황할 만하다. 화면 속 말이 이렇게 외치는 듯하다. ‘자, 이제 누가 주인이지?’ 서울 이태원동 에스더쉬퍼에서 열리고 있는 에티엔 샴보의 전시는 이처럼 역설이 가득하다. 있어야 할 것이 제자리에 없고,...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02 18:08:51
한다. 경찰청의 위압적인 건물만이 덩그러니 통일로를 지킨다.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의주통 연초공장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경찰청 뒤편 KT&G 건물만이 전매국 의주통 연초공장의 내력을 추측하게 한다. 한이수 엔에프컨소시엄에이엠 대표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흰 색인듯 흰 색이 아니다"…삼청동 전원근 개인전 2024-01-26 18:17:45
전시장 벽에 덩그러니 걸려 있다. 본격적인 드로잉에 앞서 물감의 발색을 돕기 위한 ‘밑칠 작업’이 아닌가 의심이 들 때쯤, 캔버스 가장자리에 눈길이 닿는다. 빨강과 노랑, 초록, 파랑 네 가지 색상의 물감으로 수없이 붓질을 덧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전원근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