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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난해한 시는 가라"…짧은 4행시 '바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12-26 18:14:07
할 만하다. 등단 시기는 김달진이 김영랑보다 앞선다. 근래에는 박희진 시인이 작고하기 직전에 시집 를 냈고, 윤수천 시인은 4행시집을 두 권이나 출간해 주목받았다. '뒤집어지는 것'과 '번뜩임' 겸비최동호 시인은 4행시의 구조적 측면에 관해 “기승전결을 갖출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구비한 형식이...
경남도청 공무원이 물개의 시선에서 펴낸 그림책 '물개 미소' 2023-12-26 14:09:05
머리 속에 계속 남아 돌고래를 물개로 치환해 그림과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 주무관은 2014년 공무원 문예대전 동화부분 장려상을 받고 이듬해 제136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경남 남해군 출생으로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그는 “글쓰기는 늘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수 있게 해준다”며...
‘세한도 정신’의 유안진 시인 별명은 ‘숙맥’ [고두현의 아침시편] 2023-12-21 14:47:14
추천으로 그는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지금도 “국문과 영문과도 아닌데 시 몇 편 좋다고 추천했다가 사는 게 힘들어지고 바빠서 시 안 쓰면 추천한 나는 뭐가 되노?” 했던 선생의 목소리가 귀에 생생하다고 합니다. 그는 ‘세한도 가는 길’로 1998년 정지용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정지용 시인은...
[이 아침의 시인] 한 마디 단어에 담긴 인생…김소연, 詩로 사전을 짓다 2023-12-19 17:43:27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등단 30주년인 2023년 여섯 번째 시집 을 출간했다. 시집으로 등이 있다. 산문집 등을 썼다. 노작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소연은 시인으로 사는 일을 ‘변두리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변두리로 밀려난 자가 아니라...
강만수 前 기재부 장관 '2024년 신예작가' 2023-12-11 18:42:28
이끌 등단 5년 이내의 신예작가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신예작가’로는 강 전 장관을 비롯해 소설가 16명이 뽑혔다. 소설가협회는 16명 신예작가의 작품집을 같이 펴냈다. 여기에는 강 전 장관의 단편소설 ‘세종로 블루스’도 실렸다. 강 전 장관은 2022년 ‘동백꽂처럼’이란 단편소설로 제73회...
소설가 등단한 강만수 전 장관, '2024 신예작가'로 뽑혀 2023-12-11 15:33:56
제73회 한국소설신인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늦깎이 등단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문학계를 이끌 등단 5년 이내의 신예작가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신예작가'로는 강 전 장관을 비롯한 16명의 소설가가 뽑혔다. 협회는 신예작가로 선정된 16명의 작품집을 펴냈다. 여기에 강 전 장관의 단편...
NYT,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김혜순 시인 번역본 선정 2023-12-09 01:54:45
김 시인의 등단 40주년이던 2019년 문학과지성에서 출간됐다. 영문판 번역은 김 시인의 전작 '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와 '죽음의 자서전'의 번역을 담당한 번역가 최돈미 씨가 맡았다. NYT는 이 시집에 대해 "영적이고, 기괴하고, 미래가 없는 상황 등 다양한 종류의 공포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학술·문학·예술 등 기여자 8명 선정 2023-12-08 11:30:09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은 1993년 로 등단한 이후 34년간 다양한 문학 활동과 경북일보의 에 작품을 발표하는 등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은 1995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조성·운영에 기여하고, 각종 전국양궁대회 유치와 국가대표선수단 및 해외선수 전지훈련...
[이 아침의 소설가] 성직자의 길 대신 소설가의 길 택해…이승우 2023-12-05 18:10:49
이런 결핍을 그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통해 채웠다. 서울신학대를 졸업했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다니다가 중퇴했다. 신학 공부를 중간에 그만둔 건 소설 때문이었다. 그는 대학생이던 1981년 중편 ‘에릭직톤의 초상’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점점 더 소설 쓰기에 전념하면서 성직자 대신 소설가로 진로를...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은퇴한 친구를 생각하며 2023-12-05 18:00:10
통해 문단에 등단한 지도 48년이 지났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력을 쌓았다. 인생 순례지의 마지막에 다가서고 있으니 더 이상 젊다고 할 수 없다. 나는 사회 전면에 나서서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사업이나 기획을 펼치기보다는 고요에 대한 동경을 품고 사는 게 더 자연스럽다. 겪어보니 늙음은 밝음과 어두움 양면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