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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작가] 소설·희곡 넘나들며 집필…5개 국어 구사한 엘리트 2023-11-12 19:15:06
국내 최초의 등단 여성 작가다. 192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여성 문인 중 한 명이다. 1896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 진명여학교를 졸업했다. 1917년 월간지 ‘청춘’의 현상 소설에 응모한 단편소설 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순은 평양의 대지주 집안에서 태어나 고등교육까지 받은 ‘엘리트...
"역사가 외면한 '조선의 아니 에르노'…김명순을 되살리고 싶어요" 2023-11-07 18:55:53
“근대 최초로 등단한 여성 극작가인데도 역사의 조명을 받지 못한 김명순과 그의 작품을 기록하고 싶습니다.” 지난 3~5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의붓자식’의 연출가 윤사비나(사진)는 김명순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의붓자식’은 김명순 작가(1896~1951)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쓴 동명의...
대산문학상에 현기영 소설 '제주도우다' 2023-11-06 19:38:40
문인들한테는 기회가 됐다. 등단 48년차를 맞은 원로 소설가 현기영(82·가운데)도 그들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팬데믹 기간에 억압과 자유를 새로 성찰할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다. 그는 “내면의 억압을 떨쳐내고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문학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6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제31회...
장편소설의 정수 찾는 '아르떼 문학상'이 옵니다 2023-11-06 18:22:34
‘아르떼(arte) 문학상’을 신설합니다. 등단하지 않은 작가 지망생만 지원할 수 있었던 신춘문예와 달리 아르떼 문학상은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첫 회인 내년에는 장편소설 1개 분야만 선정하고, 당선자에겐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수상작은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합...
어느 날 ‘정지돈’이 내 인생으로 들어왔다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2023-11-03 12:03:30
이름이 인생에 들어왔다. 정지돈은 소설가로, 2013년 등단해 도시, 인간, 산책, 미래 등 다양한 담론에 대해 찾고 그걸 이야기로 만들어 다양한 연재와 책을 내고 있다. 내가 그의 작품을 처음 알게 된 건 다른 책을 샀다가 사은품으로 함께 온 한 장짜리 단편이었다. 그때는 ‘신기하다, 이렇게 깨알 같은 글씨로 한...
박경리문학상 받은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시공 초월한 고통과 사랑 전하는 게 문학의 역할" 2023-11-01 19:27:59
1982년 로 등단했다. 란스마이어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함께 오스트리아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통한다. 엘리아스 카네티상, 프란츠 카프카상 등 국제문학상만 20개 넘게 받았다. 그의 작품은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됐다. 그의 작품은 주로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인물을 그린다. 는 19세기 말...
한아전 웹툰학과, 웹툰대학 지원자 대상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2023-11-01 15:47:19
연재 플랫폼에 등단해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웹툰학과는 내신과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웹툰학과에서는 디지털이미지 응용, 편집디자인, 영상제작 등 80% 이상의 실무수업과 다양한 전공과정을 운영하며 취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독자의 상상력 빈곤을 자책하게 만드는 소설" 2023-10-31 18:42:32
윤 작가는 2003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이효석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받았다. 2021년에는 로 아시아 작가 최초로 영국의 유명 추리문학상인 대거상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일찌감치 그의 진가를 알아봤다. 은 국내 출간 전 영미권 수출 계약을 맺었고, 스크라이브 출판사에서 출간이 확정됐다. 그저...
[책마을] '200호' 맞은 문학동네 시집의 미래 2023-10-20 18:13:15
200호를 맞았다. 문학동네시인선 1~199호를 통해 첫 시집을 낸 시인은 45명으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이다. 박준 시인의 는 출간 10년째인 올해 초 60쇄, 20만 부를 찍었다. 200번째 시집의 제목은 다. 올해 등단한 신인부터 등단 40년이 넘은 중진 시인 등이 문학동네시인선에서 선보일 신작 시를 한 권에 모았다....
200호 맞은 문학동네시인선..."詩란 세상을 아주 느리게 다시 쓰는 것" 2023-10-18 17:54:39
등단한 신인부터 이제 막 첫 시집을 펴낸 시인, 등단 40년이 넘는 중진 시인 등이 앞으로 문학동네시인선에서 선보일 신작 시를 한 권에 모았다. 신작시 외에 '시란 무엇인가'라는 공통 질문과 그에 대한 시인들의 답변도 담았다. 시란 "아름답기 어려운 인간의, 놀라운 아름다움"(이영주)이고 "작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