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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침략 기점(起點)이 만주사변이라는 아베 사관(史觀)의 문제 2015-08-07 18:04:18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보고서가 1931년 만주사변 이후에 일어난 상황만을 침략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1894년 청일전쟁이나 1904년 러일전쟁 등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화하기 위해 벌였던 온갖 침략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다. 보고서는 오히려 러일전쟁에서 승리해 많은 식민지에 용기를 줬다고...
아베 담화 자문보고서, 식민지배 인정‥사죄 아닌 한국 책임 전가? 2015-08-07 10:59:00
“만주사변 이후 대륙으로 침략을 확대해 제1차 대전 후 민족자결, 전쟁위법화, 민주화, 경제적 발전주의라는 흐름에서 일탈해 세계의 대세를 잃고 무모한 전쟁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 많은 피해를 줬다”고 규정했다. 한국과 직접 관련된 식민지 지배에 대해서는 “민족자결의 대세에 역행해 특히 1930년대...
일왕 아베총리, 신년사 봤더니… 2015-01-02 14:05:38
일왕은 올해 궁내청을 통해 발표한 신년 소감에서 "만주사변으로 시작한 전쟁의 역사를 충분히 배우고 앞으로 일본의 존재 방식을 생각하는 것이 지금 매우 중요하다"며 이례적으로 일본의 침략 전쟁을 언급했다.아베 총리는 신년사에서 일본의 '명예'와 '발전'을 부각시켰다. 그는 "국민...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34) 식민지 공업화와 경제성장 2014-11-07 17:06:23
정(精)공업지대, 조선은 조(粗)공업지대, 만주는 농업지대’로 재편성해 조선을 일본 본토의 정밀공업에 종속된 낮은 기술 수준의 공업지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구상이 아니라도 1931년의 만주사변, 1937년 중일전쟁, 1941년 태평양전쟁으로 전쟁이 확대되면서 조선을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33) 식민지 농업정책과 지주제의 발달 2014-10-31 17:35:38
만주사변, 1937년 중·일전쟁이 터지면서 일본의 대륙 침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쟁 수행을 위한 총동원 체제를 위협하는 계급갈등을 완화할 필요가 생겼다.이로 인해 지주를 위주로 하던 총독부의 농업 정책이 농민에게도 관심을 두는 정책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1932년부터 ‘농촌진흥운동’이라는...
아베 총리, 도발…참배할 야스쿠니 신사는 어떤 곳? 2013-12-26 11:20:45
야스쿠니(靖國)신사는 청일전쟁, 러일전쟁, 만주사변, 태평양전쟁 등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전몰자들을 영령으로 합사해 떠받드는 곳이다. 메이지(明治) 유신 때 천황 중심 집권체제의 기틀을 닦는 과정에서 전사한 관군들을 기리기 위해 1869년 창건된 도쿄 초혼사(招魂社)가 야스쿠니의 시발점...
'꽃보다 할배' 속 대만 보다 문득 '어린 왕자' 2013-09-23 08:58:33
보관되었던 수많은 유물들은 만주사변, 청일전쟁, 제2차 세계대전 등의 전쟁을 거치면서 여기저기 나뉘며 옮겼다가 다시 난징으로 모아 보관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후 중국 내부에서 국민당과 공산당간의 내전이 발생했고, 1949년 12월 국민당이 공산당에게 패배하여 대만으로 피난하면서 장제스가 중국의...
[오피니언]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과정이 남긴 교훈 2013-08-23 15:16:58
막부 말 혼란기의 무진내전부터 서남내전, 청일전쟁, 러일전쟁,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까지의 전사자 246만여 명이 합사돼 있다. 각종 칼 총포 등 병기 5만5000여 점과 2차대전 자살 특공대 6000여 명의 명단도 포함돼 있다. 문제는 a급 전범 14명을 비밀리에 합사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이 1979년 언론에 공개되...
[천자칼럼] 야스쿠니 신사 2013-08-15 17:24:31
말 혼란기의 무진내전부터 서남내전, 청일전쟁, 러일전쟁,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까지의 전사자 246만여 명이 합사돼 있다. 각종 칼 총포 등 병기 5만5000여 점과 2차대전 자살 특공대 6000여 명의 명단도 포함돼 있다. 문제는 a급 전범 14명을 비밀리에 합사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이 1979년 언론에 공개되자...
中 센카쿠 대응팀장은 '시진핑' 2013-01-16 11:29:35
2차대전당시 무조건항복을 선언했던 8월15일, 만주사변 발발 82주년인 9월18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기념일인 10월1일 행동을 취하기에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지난달 총서기 취임 후 첫 지방시찰지로 광둥성을 방문해 "중국 인민해방군은 필요하면 달려가야 하고 전쟁이 벌어지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