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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로 시작, 백건우의 모차르트로 마무리...늦여름의 클래식 [프리뷰] 2023-08-17 19:13:52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개막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5번, 폐막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6번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선보인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가 악장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파리 오페라 제2바이올린 수석인 김혜진이 부악장으로...
천상의 삶이 무대 위에…황수미와 홍석원이 인도한 '천국으로 가는 길' 2023-08-14 18:45:46
‘말러 교향곡’ 하면 떠오르는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 악장에 요란한 종결부가 있는 것도 아니다. 마지막 악장이 소프라노 독창이 함께하는 가곡 ‘천상의 삶’으로 조용히 마무리되는 것도 특이한 대목이다. 이 때문에 말러 교향곡 제4번은 관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기 힘든 작품으로...
마에스트라 성시연 "지휘자에겐 말이 필요없죠…소리로 전할 뿐" 2023-08-13 18:15:01
데 이어 이듬해 구스타프 말러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올랐다. 그렇게 ‘지휘자 성시연’의 이름값은 갈수록 높아졌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022년에 이어 올 11월 연주 지휘봉도 성시연에게 건네기로 했다. 지난해 호흡을 맞춘 영국 로열 필하모닉도 내년 2월 공연을 다시 성시연에게 맡겼다. 명문 악단들이...
[오늘의 arte] 피아노 시인 윤홍천 독주회 초대합니다 2023-08-11 18:41:45
지금 arte.co.kr에서 응모하세요 말러가 상상한 아이 눈 속의 '하늘나라' 말러는 4번 교향곡을 원래 여섯 개 악장으로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가곡 ‘하늘나라의 삶(Das himmlische Leben)’을 기초로 전통적 양식에 부합하는 4악장 교향곡을 만들었습니다. ‘하늘나라의 삶’은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천국을 표현한...
[오늘의 arte] 전시 초청 이벤트 : 요시다 유니 개인전 '알케미' 2023-08-10 18:29:34
최대 규모다.[공연] 뮤지컬 '멤피스' 음악으로 인종을 넘어서는 이야기. 뮤지컬 ‘멤피스’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공연된다. 흥겨운 음악이 매력적이다.[음악] 말러 교향곡 4번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홍석원의 지휘로 레너드...
"불꽃놀이 같은 클래식 축제…그래서 번스타인이 필요했다" 2023-08-08 18:58:08
살폈다. 번스타인이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킨 말러의 곡을 비롯해 차이콥스키, 드보르자크, 슈만 등의 작품도 선보이겠다고 마음먹은 배경이다. 축제 기간에는 7개 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11일 개막공연에 나서는 서울시향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12일 성남시향, 13일 한경아르떼필, ...
국제분쟁 변호사, 큐레이터가 본 예술은?…넓혀보세요, 당신의 시야 2023-08-03 18:39:33
말러가 9번 교향곡의 마지막 악장 코다에서 담고자 했던 것은 결코 죽음과 같은 어두운 정서가 아니다. 오히려 충분히 살아볼 가치가 있는 우리 인생, 따스한 긍정으로부터 얻어지는 고요한 내면의 평화와 위로가 아니었을까.”(아르떼 칼럼 ‘말러 교향곡 9번, 죽음인가? 삶인가?’ 中) 그는 법무법인 광장의 국제중재그룹...
'세계 3대 오케스트라' RCO, 6년 만에 서울서 내한 공연 2023-07-26 18:27:50
있다. RCO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구스타프 말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이 지휘한 악단이기도 하다. 빌렘 케스, 마리스 얀손스, 다니엘레 가티 등 거장들이 수석지휘자를 맡았고, 2027년부터는 이 자리를 차세대 스타 지휘자인 클라우스 메켈레가 지킨다. 이번 무대를 이끄는 지휘자 루이지는 댈러...
레너드 번스타인의 인생을 들어볼 기회 2023-07-24 18:44:55
번스타인과 관련된 슈만, 거슈윈, 차이콥스키, 말러, 드보르자크의 작품도 연주된다. 악단은 8월 12일 성남시립교향악단(지휘 이승원), 13일 한경아르떼필하모닉(지휘 홍석원), 17일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병욱) 등이 차례로 나선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플루티스트 김유빈(이상 성남시향), 소프라노...
맨발로 무대 오른 사라 오트…그 발끝에서 베토벤이 울었다 2023-07-16 17:58:26
리드했다. 가장 선두에서 노를 잡았다. 말러나 브루크너의 음악도 연주하기 무척 까다롭지만, 국내 오케스트라의 무덤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라고 생각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처럼 온갖 두꺼운 소리들이 아주 여린 소리들과 균형을 맞추고, 또 그 질서를 단단히 잡고 있어야 하는 작품은 더욱 그렇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