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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 목련 - 이윤학(1965~) 2021-04-18 17:36:19
재촉하고 있다. -시집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문학과 지성사) 中 이른 봄에는 새로 눈도 뜨이고 귀도 열려, 어떤 풍경은 더없이 신선하고 따뜻한 감각으로 올 때가 있지요. 잎보다 먼저 서둘러 피는 목련 봉오리의 움직임을 볼 때도 그렇습니다. 고요한 봄날이 맑고 아름다워지는 때지요. 마음을 매혹시키는 백목련...
안예은 "코로나 시대에 공연예술계 활성화에 기여하고파" 2021-04-12 18:01:03
도전작 ‘유진과 유진’은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 작가인 이금이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자 대표작이다. 아동 성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두 소녀의 시선으로 그려내 지난 2004년 출간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유진과 유진’은 어른들의 시선으로 모든 세대를 위...
눈부시게 아름다워, 시리게 슬픈 '북유럽 모나리자' 2021-04-01 17:16:23
빛나는 물방울 모양의 진주귀고리는 소녀의 맑고 커다란 눈망울과 어우러져 청순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진주는 순수, 정결, 고귀함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소녀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진주알의 크기와 광택, 귀에 걸 수 있는 후크(걸이)가 없다는 점이 일부 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생글기자 코너] 퓰리처상 사진전과 《타인의 고통》 2021-03-29 09:00:14
권위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이다. 저명한 언론인 J 퓰리처의 유산 50만달러를 기금으로 1917년 창설됐다. 언론 분야는 뉴스·보도사진 등 14개 부문, 문학·드라마·음악 분야는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1942년부터 2020년까지의 보도부문 수상작 134점이 전시됐다. 몇몇 작품은 당시 사회에 큰...
[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유대인을 Jew라고 하면 결례…a Jewish person이 적절 2021-03-08 09:01:26
& Phrases꿈 많은 문학소녀가 남긴 생생한 감동을 그린 책 《안네의 일기》는 제목 그대로 독일 출신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1929∼1945)’의 일기를 엮은 책입니다. 사춘기 소녀의 마음 성장 과정, 어른들 세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 곤경에 처해서도 꺾이지 않고 꿋꿋하게 견지해 나간 용기를 꾸밈없이 쓴 글로, 어린...
이소연 시인 '2020 한국문학의 얼굴' 2020-12-16 17:21:19
문학의 얼굴’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이 시인의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걷는사람)가, 소설 부문에서는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문학동네)가 각각 뽑혔다고 16일 발표했다. 투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 출간된 국내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나는 천천히...
이소연 시인, 알라딘 독자 뽑은 '2020 한국 문학의 얼굴' 선정 2020-12-16 15:27:02
한국 문학의 얼굴'로 선정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 독자투표 결과 시 부문에서는 이 시인의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걷는사람)이, 소설 부문에서는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문학동네)가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1세대 삽화가' 김광배 화백 별세 2020-10-19 17:58:38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경기공립사범학교(현 서울교대) 입학 후 미술 교육을 받았다. 1950년대 말부터 ‘새벗’ ‘여원’ ‘사상계’ 등 여러 잡지에 그림을 그렸다. 계몽사 《소년소녀 한국문학전집》과 일지사 《옛날에 옛날에》 등 아동문학 도서와 그림책 작업에 참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삽화가로...
'2020 김승옥문학상' 받은 단편소설집 2020-09-29 15:46:53
한 시절을 회고하는 성장담이다. 김화영 문학평론가는 “건조하고 까칠한 지금 세상에서 아직도 연애 소설이 가능하다고 설득해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우수상 6편 중 3편이 ‘모녀 서사’여서 눈길을 끈다. 권여선의 ‘실버들 천만사’에선 이혼으로 떨어져 살았던 엄마와 딸이 1박2일 여행을 하며 서로의 고난...
글에 人生을 걸었다면…'2021 한경 신춘문예' 도전하세요 2020-09-15 17:40:24
퀼트》(문학동네)로 지난달 10일 제38회 신동엽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한경 신춘문예에서 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한 지 약 4년 만이었다. 한경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 가운데 국내 주요 문학상을 받은 것은 주 시인이 처음이다. 그는 “등단 이후 한경 신춘문예 등단 시인들과 동인까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