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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폈다, 악기를 켜라'…마법의 주문과 함께 축제가 시작됐다 2024-04-04 18:13:32
연주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유일한 아시아 오케스트라다.도쿄 곳곳이 바그너 물결 일본 클래식 시장의 저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3월엔 무려 세 곳에서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연주됐다. 도쿄 스프링 페스티벌 무대뿐만 아니라 오노 카즈시의 지휘로 신국립극장에서도 열렸고, 바이로이트 페스티벌과 협업한...
조수미·연광철·햄프슨…세계적 성악가들 한꺼번에 몰려온다 2024-03-05 18:40:04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100회 넘는 공연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2018년 독일어권 성악가의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카머쟁어) 칭호를 받았다. 2019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키릴 페트렌코가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을 지휘한 취임 공연에서 베이스로 선택한 인물도 바로...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바그너 전문가인 핀란드 '젊은 거장' 2024-02-18 17:44:03
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서 ‘발퀴레’를 지휘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엔 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서 ‘니벨룽겐의 반지’ 전막 오페라를 지휘했다. ‘젊은 거장’이란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그는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오사카 파노라마 올해 100세를 맞은...
[이 아침의 지휘자] 바그너 음악 전문가 '젊은 거장' 잉키넨 2024-01-12 18:31:58
바그너 음악의 성지로 불리는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발퀴레’를 지휘해 평단의 호평을 얻었고, 지난해엔 ‘니벨룽의 반지’ 전막 오페라를 지휘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4년 호주 멜버른 오페라하우스에서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전막 오페라를 지휘하면서 헬프만 어워드 ‘최고의 지휘자 상’을 받는 쾌거를...
우크라이나 지휘 여제, 완벽한 솜씨로 '反戰'을 연주하다 2023-09-18 18:34:13
여름 ‘바그너의 성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14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지휘자로 발탁됐고, 이탈리아 시립 오페라 극장 259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음악감독(볼로냐 극장)이란 기록도 갖고 있다. 협연자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도 2002년 시벨리우스 콩쿠르(16세)와 200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19세)를 석권한 천재...
'바그너 명장' 잉키넨, 오케스트라로 노래하다 2023-09-14 18:40:12
축제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전곡을 지휘했다. 재팬 필하모닉을 크게 성장시켰을 때도 그 중심엔 바그너 레퍼토리가 있었다. 자타공인 ‘바그너 스페셜리스트’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한국에선 그가 지휘하는 바그너를 듣기 어려웠다. 첫 번째 곡 ‘탄호이저 서곡’은 금관악기들이 순례자의...
옥사나 리니우 "러시아 음악은 세계 유산…연주 막으면 안돼" 2023-09-13 18:54:24
259년 역사상 첫 여성 음악감독,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145년 역사상 1호 여성 지휘자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워서다. 이런 리니우가 방한한 건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이끌기 위해서다. 레퍼토리에는 그의 소신에 따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하차투리안의 바이올린...
[르포] 英 에든버러, K클래식에 '브라보'…韓 오케스트라 10년만의 무대 2023-08-12 13:06:28
잉키넨 음악감독은 먼저 잡혀 있던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일정을 마친 뒤 공연 당일 아침에 도착, 리허설과 공연을 했다. 그는 공연 후 리셉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극도로 빡빡한 스케쥴이었지만 음악감독으로서 EIF 같은 중요한 곳에는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원들도 아주 몰입해 연주했고...
"웅장한 바그너·역동적 베토벤…獨 정통 사운드 기대하세요" 2023-08-01 18:26:02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전곡을 지휘했다. 2021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선 ‘발퀴레’를 지휘해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오는 11~12월에는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에서 바그너의 ‘탄호이저’를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바그너 음악은 내게 매우 특별한 레퍼토리”라며 “강력한 주제와...
韓 찾는 '독일 사운드의 정수'…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합 맞춘다 2023-07-11 18:20:19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바그너의 ‘발퀴레’를 지휘해 호평받았다. 이어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손열음이 연주한다. 작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임윤찬이 연주한 그 곡이다. 피아노 레퍼토리 중 최대 난곡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손열음은 원숙하고 과감한 접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