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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말 한마디에 '완판'된 책 2023-12-04 19:07:50
배수아의 번역 덕분에 문장이 유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소희는 를 소개하면서 “책에 인상 깊은 말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24시간 동안 잘 때만 빼고 느끼는 감정이 불안이라는 것”이라며 “불안은 아주 얇은 종이라서 우리는 이 불안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게 부지런히 오늘은 오늘의 불안을, 내일은 내일의 불안을...
[주목! 이 책] 작별들 순간들 2023-02-10 18:02:19
배수아의 신작 에세이다. 그는 “내가 어떤 장소에 있었음으로 인해서 쓸 수밖에 없었던 그런 글”이라고 소개한다. 그 장소란 베를린 인근의 한 정원 딸린 오두막이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독일에 머물 때면 그곳에서 글을 썼다. 작가는 자신이 잘 아는 어느 세계로 독자를 데려간다. (문학동네, 256쪽, 1만6000원)
"크리스마스, 무슨 책을 선물할까요"…한강·김영하가 답했다 2021-12-13 17:38:22
배우의 에세이 《세 발로 하는 산책》(마음산책)을 추천했다. 편혜영 작가는 에세이 《먼 길로 돌아갈까?》(문학동네), 정용준 작가는 그림 동화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책읽는곰), 강화길 작가는 소설 《눈으로 만든 사람》(문학동네), 배수아 작가는 자신이 번역한 소설 《달걀과 닭》(봄날의 책)을 골랐다. 임근호...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통권 30권 나왔다 2021-08-22 16:57:06
작가들의 작품을 담았다. 2017년 한강, 배수아, 임철우 등의 작품으로 2차분 5권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에 3차분 5권을 보탰다. 3차분 첫 권인 《무자년의 가을 사흘》은 1962년 등단한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문학적 실험을 선보인 서정인의 여정을 한 권에 담았다. 단편 ‘나주댁’(1968년)은 자본주의의 물결이 몰아치던...
베를린 실버세대 한국문화 맛본다…서예·가야금·한식 체험 2021-06-12 00:22:57
워크숍에서는 배수아 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를 주제로 문학토론회를 열고, 11월 30일 4차 워크숍에서는 문화원을 방문해 한식을 시식해보고, 전통무용 공연을 보는 한편, 한국식 건강 요가를 체험한다. 문화원은 젊은층 중심인 독일 내 한국문화 소비계층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책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색의 영혼' 입히죠" 2021-03-14 17:06:00
많다. 소설가 배수아의 중편소설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의 표지엔 검은색과 흰색,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그림만 있다. 안무가 이양희의 《더스크》 표지는 흰 바탕에 세로줄만 그어져 있다. 표지를 넘겨야만 책의 정체를 알 수 있다. “책마다 세상에 하나뿐인 색의 영혼을 입힌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벨기에 한국문화원, 온라인 한국문학관 '소설극장' 개최 2020-11-23 19:26:44
개최 한강, 배수아, 김애란, 황정은 단편 낭독회 소개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23일부터 한강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 낭독회를 영상으로 현지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온라인 한국문학관 '소설 극장'을 연다고 밝혔다. 한강, 배수아, 김애란, 황정은 등 네 명의 작가가...
'나만의 언어' 만든 기억들의 변주 2020-08-03 17:38:14
직시한다. 김 시인은 카프카, 괴테, 배수아, 기형도 등의 작품 속 여러 텍스트 가운데 자신만의 언어를 이루게 한 기억을 발견하고 이를 다양하게 변주한다. 소설 《변신》 속 카프카의 자전적 고백을 새롭게 변주한 시들이 인상적이다. 시인은 ‘나는 완벽한 벌레의 꿈’(변신)이라고 하거나 ‘글과 꿈이 뒤바뀌는 건...
부산 담은 詩와 소설, 영상·음악·회화로 펼친다 2020-07-26 16:54:10
배수아 박솔뫼 김금희 김언수 편혜영 이상우 등 국내 소설가 7명과 김혜순 시인, 마크 본 슐레겔(미국), 아말리에 스미스(덴마크), 안드레스 솔라노(콜롬비아) 등 국내외 문인 11명이 부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새로 썼다. 이야기의 주제는 정치, 사회, 탐정, 스릴러, 공상과학, 역사가 가미된 픽션, 혁명, 젠더, 음식, 사랑...
[인터뷰] 고보결은 날기 시작했고, 그는 이미 그곳에 있다 2020-05-09 10:00:00
나오는 말이다. 소설가 배수아는 해당 구절에 관해 “(작가는) 내 안에 이집트를 가져야 하며, 그것을 발견하고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작가로 조성하는 일, 이것은 작가의 일생의 일”이라고도 했다. 지금 고보결은 그를 배우로 조성하고 있다. 고보결 일생의 일이다. 혹 대중은 그와 이집트에서 조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