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2연패 나선 박민지 "샷감 최고…포천힐스 행운 다시 거머쥐겠다" 2023-06-19 18:37:56
선수에게도 쉽지 않은 코스다. 해저드, 벙커 등 공이 떨어질 만한 곳엔 어김없이 함정이 있어서다. 박민지는 오히려 “재밌는 코스라서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했다. 그는 “한 샷 한 샷 고민을 해야 하고, 전략이 딱 맞아떨어졌을 때 적절한 보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뒤 다음달...
1위도 방심 못하는 포천힐스 '마의 5번홀'…작년 보기 77개 '우수수' 2023-06-18 18:19:37
벙커와 개울, 해저드 등 하나만 있어도 어려운 함정이 3개나 있다. 티잉 에어리어에 올라서면 선수들이 공을 떨어뜨리는 지점(230~240야드) 오른쪽엔 벙커가, 왼쪽에는 해저드가 버티고 있다. 이 지점에서 개미허리처럼 좁아지는 페어웨이의 폭은 15m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우드를 잡을 수도 없다. 400야드로 전장이...
'최강자' 박민지의 귀환…올 12경기만에 '화려한 부활' 2023-06-11 20:56:02
아이언 샷과 퍼팅이 살아났다. 그렇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무리하고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출발은 좋았다. 13번홀(파4)을 끝낸 상황에서 2위와의 격차를 3타로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악천후가 발목을 잡았다.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박민지를 따라다니던...
코리안투어에 또 '장타왕' 탄생…최승빈, 330야드 때리며 생애 첫 승 2023-06-11 18:00:43
보낸데 이어 두번째 샷을 핀 1.5m 옆에 붙이며 천금같은 버디를 잡아냈다. 최준홍이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친 상태, 하지만 박준홍은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말리며 벙커에 빠졌고 두번째 샷마저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다. 여기에 9m 파퍼트가 홀을 비껴가면서 박준홍은 2위로 밀려났다. 먼저 경기를...
김시우, PGA투어 특급대회서 4위…세계랭킹 30위로 '점프' 2023-06-05 13:30:05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져 페널티 구역에서 들어갔고 세 번째 샷은 그린 옆 벙커에 빠져 네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보기 퍼트마저 놓쳤다.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3) 3퍼트 보기로 역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래도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 4위였던 순위를 단...
'천재 골퍼' 최혜진의 귀환…31개월 만에 우승 2023-06-04 18:21:58
정도로 흔들렸던 드라이브 샷이 완벽히 살아난 모습이었다. 짧은 시간 확 달라질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이 코치는 함께 연습라운드를 돌며 기술적으로 두 가지를 주문했다고 했다. 첫 번째는 타점 조정. 이 코치는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인) 10시 방향에 공을 맞혀야 하는데 계속 아랫부분인 8시...
연하산 품은 연못…그 안엔 골퍼들 눈물이 한가득 2023-06-01 18:43:31
아니면 오른쪽 벙커 앞에 떨어진다. 연못은 처음 설계할 때는 가로로 긴 형태였다. 코스를 정비하면서 티잉구역 쪽으로 크게 확장해 아랫배가 두툼하고 가늘게 꼬리를 뺀 듯한 지금의 모양이 됐다. 그렇게 코스 난도를 끌어올렸다. 해저드가 있는 왼쪽보다는 벙커가 있는 오른쪽이 두 번째 샷을 치기에 시각적으로 부담이...
'LIV 골퍼' PGA 메이저 첫 제패…켑카, 친정에 비수 꽂았다 2023-05-22 18:35:29
두 번째 샷을 홀 옆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고, 호블란이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고전하며 더블 보기를 적어내 순식간에 켑카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이번 우승으로 켑카는 세계랭킹을 44위에서 13위로 끌어 올렸다. 셰플러는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욘 람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녹슬지 않은 '탱크' 최경주…짧아진 비거리 '정교함'으로 채웠다 2023-05-22 18:32:54
드라이버를 잡고도 253야드에 그쳤다. 그것도 벙커에 빠졌다. 하지만 미스샷이 아닌 선택이었다. 홀까지 최단 거리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경주는 PGA투어에서 ‘벙커의 신’으로 불릴 정도로 벙커샷을 잘한다. 결국 두 번째 샷을 핀 2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장타 후배’들은 모두 파에 그쳤다. 이 대회 최경주의...
[골프 백브리핑] '살아있는 전설' 증명한 최경주…전설의 자기관리와 멘탈은 역시 달랐다 2023-05-22 14:04:51
그는 끄떡없었다. 이 홀에서 최경주의 티샷은 벙커로 들어갔다. 미스인가 싶었지만, 고도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두 후배들이 우드로 페어웨이를 노린 반면, 최경주는 다소 위험을 무릅쓰고 최단거리를 택했다. 벙커에 빠졌지만, 그는 PGA투어에서도 빛을 발했던 '벙커의 신'이었다. 두번째 샷은 핀 2m 옆에 붙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