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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vs 노동계' 극명하게 갈렸다…앞길 깜깜한 연금개혁 2024-02-16 13:37:33
등을 주장했다. 기초연금을 '선별복지'로 갈지 '보편복지'로 갈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완전히 갈린 셈이다. 세대간 형평성 문제에 대한 시각도 반대로 갈렸다. 경총은 "세대간 형평성 문제의 핵심은 기금고갈 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라며 "이는 결국 재정적 지속가능성 문제"라 규정했다. 반면...
100억대 횡령 수자원공사, 이번엔 8000억 수탁사업비 '펑크' 2024-02-16 07:21:56
등 일반 운영 목적으로 지출한 자금이 수입액보다 5453억원 많았다. 공사는 수입액을 넘어선 지출액을 감당하기 위해 수탁사업비를 빼 쓴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9월 운용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탁사업비에서 2000억원을 빼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하는 등 그해에만 3614억원을 수탁사업비에서 빼 썼다. 수탁사업비는...
月소득 묻자 절반 침묵…국가 통계가 흔들린다 2024-02-15 18:08:02
가계 소득과 지출 등을 파악하는 가계동향조사의 무응답 비중이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높아졌다. 고용 상황을 파악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 복지의 기초 자료가 되는 가계금융복지조사 등도 응답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국가 통계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경제신문이 조사 방식, 표본 수, 응답률...
"얼마 버세요?" 질문에 절반이 '무응답'…위기의 국가 통계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2024-02-15 15:01:54
가계의 소득과 지출 등을 파악하는 가계동향조사의 무응답 비중이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높아졌다. 고용 상황을 파악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 복지의 기초 자료가 되는 가계금융복지조사 등도 비슷한 추세다. 통계조사의 응답률이 하락하면서 국가 통계의 신뢰성 문제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득 묻자 열명 중...
복지지출 年7% 느는데…총선 포퓰리즘 남발 2024-02-13 18:24:53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경쟁하듯 내놓은 복지 공약은 관련 입법 등을 거쳐 정책으로 현실화하면 대부분 ‘의무지출’이 된다. 법으로 정해져 있어 정부가 마음대로 줄일 수 없는 지출이다. 여야가 모두 공약으로 내건 간병비 급여화, 여당과 야당이 저출산 대책으로 각각 내놓은 초·중·고교생 대상 연 100만원 바우처...
[사설] 거세지는 총선 포퓰리즘…구조개혁 공약은 어디로 갔나 2024-02-13 18:17:17
복지 공약에 드는 재정소요액을 집계한 결과 정부·여당은 연간 28조원, 민주당은 연간 45조원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 최대 세수 펑크가 났고 올해 국가채무가 120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올해 경제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2000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복지와 재정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평생...
與 "서민·중산층 위한 실버타운 공급 확대" 2024-02-12 18:25:33
건강 지원을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서민·중산층 어르신도 언제든 실버타운에 입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경로당·노인복지관 점심 제공을 주 7일로 늘리고 간병비 급여화 등을 추진하는...
인니 경제 지난해 5.05% 성장…수출 둔화 속 2년 연속 5%대 2024-02-05 17:16:20
복지와 관련된 비영리 서비스(LNPRT)의 지출이 1년 전보다 9.83% 늘어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수출이 전년 대비 16% 성장했지만, 지난해는 1.32%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정부는 올해도 5%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대선·총선이 끝나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돼 민간 투자가...
“고금리 영향에 올해 성장 어려워”...국가채무 1195조 전망 2024-02-05 13:34:59
10.5% 증가한 218조 4천억원이다. 기재부는 “약자복지 및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는 집중 투자하면서도 건전재정 기조의 지속적인 견지를 위해 예년에 비해 증가율을 대폭 낮춰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산의 국가채무 전망치는 1195조 8천억원으로 국가총생산(GDP)대비 51.0%에 이를 것으로 예상...
[커버스토리] 경제 성장 멈추면 어떤 일 벌어질까요 2024-02-05 10:01:01
소비지출을 늘릴 수 있게 하는 고마운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교육·의료·문화 등의 지출이 늘어나고 사회간접자본도 확충되면 국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죠. 또 한 국가의 국제적 위상과 입지를 다지고 협상력을 높여주며 군사력도 증강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아울러 일자리를 늘려주기 때문에 빈곤 감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