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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주의' 中공산당, 레닌 사망 100주년에 아무 행사 안한 까닭 2024-01-22 14:53:45
"볼셰비키당이 1918∼1922년 자행한 '적색 테러', 1920년대 초와 1930년대 러시아 기근, 레닌의 후계자인 이오시프 스탈린의 전체주의 통치 기간에 자행된 잔학 행위 등 이른바 레닌의 유산 때문"이라고 전했다. 볼셰비키당이 러시아 사회주의 국가 건설이라는 공(功)을 세웠음에도, 그에 못지않은 과(過)를 남겨...
[이응준의 시선] 어둠에서 배워야 할 것들 2023-12-28 17:45:56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볼셰비키와 대중에 의해 48시간 만에 수포로 돌아가고, 그 덕에 레닌은 복귀해 ‘러시아 10월 대혁명’을 완성한다. 수상 케렌스키는 미국으로 도망친 뒤 이렇게 회고한다. “코르닐로프의 쿠데타가 없었다면 볼셰비키 혁명도 없었을 것이다.” 이런 장면들은 우리에게 가르친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 아침의 사진가] 현실과 환상 그 사이 어디쯤 위치한 '계단' 2023-10-11 18:12:02
촬영한 ‘계단’이다. 볼셰비키혁명 이후 로드첸코는 또래의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구축주의에 매료됐다. 산업적 재료를 사용하거나 단순하고 기하학적 구조의 미술 작품으로 대중의 삶과 정신을 고양시키자는 뜻이었다. 그는 이념을 위해 회화를 떠나 그래픽 디자인 작업에 몰두했다. 그런데 로드첸코는 1920년대 유럽의...
[데스크 칼럼] 부메랑으로 돌아온 '친일파 몰이' 2023-09-27 16:58:33
정책의 뿌리에는 볼셰비키의 계급 학살이 자리 잡고 있었다. 체제 선전에 앞장선 양국의 기관지들은 마치 서로를 베낀 듯 비슷한 극단적 용어를 동원하며 상대방을 악마화했다. 40여 년 전 독일 역사학계에 큰 논쟁을 일으킨 놀테의 주장을 떠올린 것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는 역사 논쟁과 비슷한 점이 적지...
[이응준의 시선] 선량한 역사가 있다는 착각 2023-09-07 17:44:29
전복한 볼셰비키는 적백내전(赤白內戰)에 빠져들었다.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으려는 열강들이 백군을 지원하려 파병했다. 미군 9000명, 영국군 7000명, 중국군 2000명, 이탈리아군 1400명, 프랑스군 1300명, 캐나다군은 소수였고, 7만2000명의 대군을 동원한 게 일제(日帝)였다. 연합군은 총지휘권을 일본군 사령관 오타니...
폴란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러시아 벨라루스에 군사력 과시' 2023-08-16 11:06:46
1920년 러시아 볼셰비키 군의 침공에 맞서 싸워 이긴 날을 기념한다. 폴란드가 보유한 최신 군사장비 중 미국산 M1A1 에이브럼스 전차, 한국산 K2 전차 및 K9 자주곡사포,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크랩(Krab·크라프) 자주포, 폴란드제 비스와(WISŁA) 방공시스템 등이 선보였다. 미국의 F-16과 한국의...
[책마을] 러시아 루블화는 언제나 독재의 도구일 뿐이었다 2023-08-04 18:04:02
승리한 볼셰비키가 발행한 지폐 등 수십 종류의 화폐가 뒤섞인 모호한 개념으로 바뀌었다. 권력을 잡은 공산당은 통화에 대한 국가 통제를 강화했다. 적어도 소련 내부에서 루블 가치는 중앙당의 명령에 따라 결정됐다. 저자는 “소련 루블은 ‘계획경제의 보조도구’이자 시민에게는 일종의 ‘배급 카드’로 전락했다”며...
"中공산당 입당 심사 강화…시진핑, 당원 수보다 '질' 중시" 2023-08-01 16:59:53
엄격한 권력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볼셰비키의 분파로 설립됐기에 아마 세계에서 가장 입당이 어려운 정당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산당은 분명히 당원의 수보다는 질을 볼 것"이라며 "시 주석은 자신이 집권하기 전 당내 자유로운 분위기가 당의 이상과 신념을 부패시켜 서방이 촉발하는 색깔 혁명에 직면할 때...
소설가 복거일 "이승만 걸어온 길 들여다보라, 우리 시대 어려움 하찮아 보일 것" 2023-07-30 18:05:57
일제의 진주만 공습, 샌프란시스코조약, 볼셰비키혁명 등 수많은 세계사 명장면을 탁월한 솜씨로 버무렸다. 이승만 일대기를 넘어 오늘의 질서를 만들어낸 20세기 격동의 세계사를 써내린 대작이다. 그의 말처럼 요즘 세상에 대하소설은 시대착오적이다. 소득 증가로 즐길 일이 넘쳐나면서 시간의 기회비용이 급증하고 있어...
"1917년에도 등에 칼 꽂는"…용병반란에 역사 소환한 푸틴 속셈 2023-06-25 13:39:35
온건파를 약화해 결과적으로 레닌이 주도한 볼셰비키(러시아 및 소련 공산당의 전신)의 정권 장악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1923년까지 러시아에서는 볼셰비키의 붉은 군대 적군과 반혁명파인 백군 사이에 지난한 내전이 이어졌다. 푸틴 대통령이 용병 반란과 관련해 1917년을 언급한 것은 1차 세계대전을 치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