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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은 인구변화가 일으켰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7 06:00:01
베네치아가 신성로마제국 황제로부터 비잔티움 및 동지중해에서의 비잔티움 식민지들과 독점적으로 교역할 특권을 얻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에 따라 안티오크, 타르수스, 에페수스, 헤라클리온, 아드리아노폴리스, 살로니키, 아테네, 코르푸 등 레반트 지역에서 독점 교역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물품 교역 외에도...
[책마을] 중세는 다채로운 빛의 시대였다 2023-07-28 17:44:53
인간성을 재발견한다. 로마의 유산과 비잔티움 제국의 발흥, 십자군 전쟁의 양상을 살펴보며 긴 세월의 아름다움과 참상을 모두 드러낸다. 저자들은 5세기 이탈리아 라벤나에 지어진 성당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성당을 지은 황후는 로마 황제의 여동생이자 게르만족 여왕이며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저자들은 그녀를 ...
성모마리아와 알라가 한공간에 '아야 소피아'…명소마다 '믹스매치' 2023-05-11 18:31:11
이곳을 수도로 삼은 비잔티움 제국(동로마 제국)이 아나톨리아 반도의 신생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튀르크에 멸망한 것이다. 오스만튀르크는 당시에도 천년 고도였던 이곳을 함락하자마자 자신들의 새 수도로 삼았다. 그 덕분에 이스탄불은 중세 기독교 문화와 근대 이슬람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대도시가 됐다.문화의 경계...
[튀르키예 강진 한달] ① 사망자 5만1천명 넘겨…21세기 최악의 비극 중 하나 2023-03-05 07:11:02
로마·비잔티움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진 가지안테프 성이 이번 지진으로 크게 파손됐다. 주변의 17세기 건물 시르바니 모스크의 돔과 벽 일부도 무너졌다. 시리아에서는 고대 건축물인 알레포 성채를 포함한 문화 유산이 일부 파손됐다. 알레포 남쪽 하마 지역에서도 이맘 이스마일 모스크와 시메미스 성...
"AI 연구소 쓸데없다" 지적에…세계 최고 권위자 '발끈' 2023-02-20 13:36:29
시스템, 비잔티움 장애 허용과 같은 암호화폐 기술은 깊은 연구가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대부분의 게시글이 독기를 내뿜고 있다"며 르쿤 교수의 날선 태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는 "챗GPT는 가치가 있다"며 과거 발언을 다시 집어내 반박하기도 했다. 학계에서는 르쿤...
[주목! 이 책] 비잔티움의 역사 2023-02-17 18:22:17
비잔티움제국, 즉 동로마제국의 1000년 역사를 연대순으로 친절하게 풀어낸다. 풍부한 사료와 기록을 바탕으로 한 많은 역사 속 인물에 관한 다채로운 해석을 담았다. 정치 종교 경제 사회 문화의 생생한 풍경도 전한다. (최하늘 옮김, 더숲, 410쪽, 2만2000원)
[튀르키예 강진] 2천년 고도·중세성채…문화유산도 속절없이 '와르르'(종합) 2023-02-07 19:56:04
비잔티움(동로마)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 확장·강화됐다. 시리아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고대 건축물인 알레포 성채를 포함한 문화 유산이 일부 파손됐다고 시리아 국가유산박물관국(DGAM)이 밝혔다. 알레포 성채는 13세기 전략적 요충지로서 궁과 군사시설, 종교사원 등을 갖춰 하나의 도시와 같은 기능을 했던 역사...
[튀르키예 강진] 2천년 고도·중세 성채…문화유산도 속절없이 무너져 2023-02-07 10:50:59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는 로마·비잔티움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닌 가지안테프 성이 크게 파손됐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성의 옹벽이 무너지고 망루 곳곳이 파손되거나 큰 균열이 생겼으며 성 주변의 보도로 철책을 비롯한 잔해가 나가떨어져 굴러다니고 있을 정도로 피해가 극심하다고 전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돈 몰리는 '실버테크' [긱스] 2023-01-06 09:38:32
'비잔티움으로의 항해'의 첫 구절입니다. 미국 소설가 코맥 매카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코엔 형제 감독이 2007년 만든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고요. 영화는 혼돈이 지배하는 세상의 가혹함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투자...
[책마을] "근대를 연 건 콜럼버스가 아닌 술탄이었다" 2022-06-03 18:22:02
오스만제국은 비잔티움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차지했다. 이때부터 1800년대까지 거의 4세기 동안 온 세상의 정치, 경제, 전쟁의 중심지로 군림했다. 오스만제국이 동쪽과의 교역을 완전히 장악하자 다른 많은 유럽 상인처럼 콜럼버스도 먼 땅과 바다로 시선을 돌렸다. 동쪽 대신 서쪽으로 향했다. 오스만제국이 돌려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