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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2024-05-05 17:51:30
‘한국 연극계 대부’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산울림에 따르면 임 대표는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이날 새벽 3시23분 숨을 거뒀다.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휘문고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에 진학했다. 서라벌예술대를 중퇴하고 스물한 살인 1955년 연극...
'70년 연극 외길 인생'…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2024-05-04 17:31:41
향년 89세. 산울림에 따르면 임 대표는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를 졸업하고 1955년 연극 '사육신'을 연출하면서 연극계에 데뷔했다. 1969년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국내 초연한 이래 다양한 작품으로...
축제형 어포더블 페어, 서울아트페어(SAF)2024 운영 프로그램 공개 2024-04-03 16:29:24
작가 강리나,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 팝아트작가 찰스장, 홍은표 등 미술 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스틸 캔버스를 이용한 특별전에 영화배우 김규리도 참여한다. 본인의 7번째 개인전 <잃어버린 송곳니>는 현대 사회와 멀어져 가는 포식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자 늑대, 호랑이, 표범 등...
정보석·하희라, 35년 만에 특급 재회 어땠나 2024-03-29 09:23:15
24년 만에 상대 배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1993년 극단 산울림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한 박혁권은 그동안 매체 활동에 전념하다가 21년 만에 다시 무대로 복귀한다. "몇 년간 무대가 그리워 작품을 찾고 있었다"는 박혁권은 "대본을 읽고 '이 작품이다'라는 확신이 들어 작업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화와 드...
한국 재즈 전설에게 그루브가 없다고?…뭘 모르는 소리 ! 2024-03-21 18:11:12
작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가 아이언 버터플라이(Iron Butterfly)의 영향을 받았다고 썼다면서? 그게 말이 됨? 그런 식이면 민해경도 베토벤의 영향을 받았다고 쓰지?” 얼마 전 재즈 월간지에 기고한 칼럼 이야기였다. 어린 시절 음악에 눈 떠갔던 자전적인 이야기였는데 그 한 부분에 ‘1960년대 미국의...
[아르떼 칼럼] "아버지, 내일은 고도가 올 거예요" 2024-03-08 17:50:20
기다리며’는 우리나라에서 1969년 초연했다. 40년 넘게 산울림 소극장에서 임영웅 연출로 2000회 이상 무대에 올려져 5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나는 2009년 처음 이 작품을 봤고, 2015년 초연 45돌 기념 공연을 다시 봤다. 당시 블라디미르(디디) 역을 한명구, 에스트라공(고고) 역을 박상종, 포조 역을 이호성...
산울림 1~3집, 유럽서 LP로 발매된다 2024-03-07 09:10:30
컴필레이션이 등장하기도 했다. 1977년과 1978년 발매됐던 산울림 1~3집은 각각 'Vol. 1: Already Now(아니 벌써)', 'Vol. 2: Spread Silk On My Heart(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Vol. 3: My Heart(My Soul Is A Wasteland)(내 마음(내 마음은 황무지))'라는 제목으로 소개된다. 컴필레이션 앨범...
"축제형 어포더블 페어를 만난다"…서울아트페어(SAF) 개최 2024-02-20 13:29:05
전지연, 영화배우 출신의 작가 강리나,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 팝아트작가 찰스장, 홍은표 등 미술 씬에서 두각을 나타러내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엄덕영 플랫폼702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축제형 아트페어이며 작품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다양한 컬렉터와 예비컬렉터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구·박근형에 빠져 관객도 '고도'를 기다렸다 2023-12-26 18:30:03
덕분에 국내에서도 1969년 극단 산울림이 초연한 이후 50년 동안 22만 명(1500회 공연)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산울림이 아니라 파크컴퍼니와 오경택 연출이 짰다. ‘고도를 기다리며’의 핵심은 고고와 디디를 맡은 배우들의 연기력인데, 이번 공연만큼 주목받은 적이 없었다. 신구와 박근형은 이번에 처음 같은 무대에...
숨소리도 느껴지는 소극장에서…은밀하게 들려오는 쇼팽의 사랑 2023-12-18 18:57:28
울림이 큰 공연이다. 소극장 산울림은 국내 연극계 거물 임영웅 연출가와 번역가 오증자 부부가 만든 공간이다. 1985년 개관했고 지금은 연로한 부모의 뒤를 이어 딸 임수진 씨가 극장장을, 아들 임수현 씨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100석 남짓한 지하의 아늑한 소극장이 피아노 선율과 정서적 울림으로 가득 찬다. 배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