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책마을] 구구단·소금 유통…목간에 새겨진 백제인들의 삶 2020-08-27 17:21:18
밝혀낸 내용을 보완하는 자료뿐만 아니라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도 기록되지 않은 자료가 포함돼 있어 백제인의 생활상을 짐작하게 한다. 부여 쌍북리 출토 목간에서 확인된 ‘외경부(外部)’라는 명칭은 기존 사서와 문헌 자료에서는 보이지 않는 행정기구 명칭이다. ‘경()’은 창고라는 뜻. 외경부는 창고의 한 종류인 ...
인도서 현지인이 만든 첫 '허왕후 뮤지컬', 올해말 무대 오른다 2020-08-21 19:58:59
= '삼국유사' 속 2천년 전 인물인 허왕후가 인도에서 현지인들에 의해 뮤지컬로 탄생한다. 21일 주인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허왕후 이야기를 토대로 한 뮤지컬이 조만간 제작돼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뮤지컬의 주요 출연진은 물론 연출, 극본 등을 모두 인도인이 맡는다는 점이다. 허왕후...
눈부신 바다와 바람 벗삼으며 영덕 블루로드 품에 안겨볼까 2020-08-18 15:41:25
세속오계를 하고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 집필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스님들의 수행공간에 있는 은행나무는 1년 중 은행잎이 노란빛으로 절정일 때 사흘만 개방한다. 찬란하게 빛나는 노란 은행잎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다. 운문사에 도착하면 천연기념물인 ‘처진 소나무’가 인사를 한다....
'미인도' '기사계첩' '강산무진도'…새 국보·보물 다 납시었네 2020-07-20 17:22:15
삼국유사’(국보 제306-3호),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의 역사를 기록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된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 등 다양한 역사기록물이 출품된다. 조선 시대 인쇄 문화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송조표전총류 권6∼11’(보물 제1989호), 왕실 행사 기록화인 ‘기사계첩’(국보 제325호), 사대부의...
'삼국유사 범어사본' 보물서 국보로 승격된다 2020-06-29 17:27:37
이르다. 1394년 판각한 목판으로 찍어낸 범어사 소장본은 동일 판본인 '삼국유사 권3~5'(국보 제306호), '삼국유사 권1∼2'(국보 제306-3호)와 비교했을 때 시기가 가장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체, 규격, 행간 등이 이후 간행된 1512년 판본(국보 제306-2호)과 비슷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문화재청...
부산 범어사 소장본 '삼국유사 권4~5' 국보 된다 2020-06-29 17:14:54
삼국유사 권3~5’(국보 제306호), ‘삼국유사 권1~2’(국보 제306-3호)에 비해 찍은 시기가 가장 일러 서지학적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후대에 간행된 1512년 판본과 서체, 규격, 행간 등이 밀접한 양상을 보여 판본학적 의미도 크다. 단군신화와 향찰로 쓴 향가 14수가 수록돼 있어 우리나라 고대 언어 연구에도...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서 '시원한 원샷'…송해공원 둘레길 걸으면서 '인생샷' 2020-06-22 15:16:11
아래 터를 잡은 천년고찰 대견사는 일연스님이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한 역사적 장소다. 1996년 유가읍 용리에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면서 콘도와 산림문화휴양관, 통나무집, 숲속 캠핑장 등의 휴식시설이 들어섰다. ◇비슬산 전기차 반딧불이=비슬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반딧불이 전기차는 달성군이 201...
후삼국 통일전쟁 뛰어든 후백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6-21 08:00:01
왕건은 6년간 해로가 막혔다고 한탄했다. 삼국유사의 거타지조에는 신라가 아찬인 양패를 중국에 보냈는데, 백제(후백제)의 해적이 진도(津島)에서 가로막는다는 소문을 듣고 궁사 50명을 뽑아서 따르게 했다. 배가 혹도(백령도)에 이르렀을 때 풍랑이 크게 일어나 십 여 일 동안 머무르게 됐다는 내용이 있다. 후백제의...
"향악구급방 간행 연도 언제?"…논쟁 불거진 순경 공채 시험 2020-06-02 07:33:35
완성 ㉡ 삼국유사 편찬 ㉢ 향약구급방 간행 ㉣ 황룡사 9층 목탑 소실'이라는 보기가 나왔다. 팔만대장경은 1251년 완성됐다. 삼국유사의 경우 승려 일연이 1281년 편찬했다. 황룡사 9층 목탑은 고려가 몽골과 전쟁 중이던 1238년 불탔다. 향약구급방의 간행 연도가 문제가 됐다. 이 책은 고려의 제23대 왕인 고종 재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고구려 계승한 '황제국' 발해…연해주 북부까지 영향력 뻗쳤다 2020-04-03 17:11:31
삼국유사》는 ‘《신라고기》에 이르기를 고구려의 옛 장수인 조영은 성이 대(大)씨이며, 남은 병사들을 모아 태백산 남쪽에 나라를 세우고 이름을 발해라고 했다’고 기록했다. 중국의 《구당서》는 ‘(발해) 풍속이 고구려 및 거란과 같다’고 했고, ‘대조영은 본래 고구려 별종이다(大祚榮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