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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 브라우너 감독 "드보르자크는 우리의 언어…체코 정통 사운드 전할게요" 2024-01-16 18:48:07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보르자크의 선율을 들으면 우리가 어떤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단번에 느낄 수 있을 겁니다.”(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토마시 브라우너) 90년 역사의 체코 프라하 심포니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풍부한 보헤미안 색채와 호소력 깊은 사운드로 주목받아온 악단이다. 17일엔...
[방송안내] <클래식 온에어>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89회 정기연주회 - 합창(Choral) 2024-01-16 17:57:24
그가 20대에 작곡한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다. 베토벤이 최초로 교향곡에 사람의 목소리를 더하여 음악적 화합을 창조해낸 작품으로, 극적인 합창 선율과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환희와 인류애의 의미를 담고 있어 큰 사랑을 받는...
온몸이 들썩들썩, 지루할 틈이 없다…'록 콘서트' 같은 무대 2024-01-15 18:28:10
울린다. 일렉트릭 기타의 선율이 공기를 가르자 극장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바뀐다. 마치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가 아니라 록 콘서트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사진)은 록 음악이 전하는 에너지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관객을 빨아들인다. 록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이 세...
세계적 클라리네티스트 오텐자머…'더클래식' 새해 첫 번째 무대선다 2024-01-15 18:27:25
아프리카’에 2악장 아다지오 주제 선율이 쓰이면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모차르트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채와 섬세한 선율 진행, 변화무쌍한 악상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2부는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으로 채워진다. ‘5부로 된 환상 대교향곡’이란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얘기할...
BTS 인기 여전…'블랙 스완' 뮤비 5억회 2024-01-15 09:11:53
조회수 5억회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5억뷰를 달성한 건 이번이 17번째다.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로파이 기타 선율, 중독성 있는 후렴 등이 특징인 몽환적 분위기의 곡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1월 공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영국 오피셜 싱글...
'김선욱號' 첫 출항…고동소리 자체가 큰 의미 2024-01-14 18:40:50
주선율을 내는 악기군을 꼼꼼히 짚으면서도 유연한 지휘를 선보였다. 때때로 현과 관의 아티큘레이션(각 음을 분명하고 명료하게 연주하는 것)이 첨예하게 맞물리지 못하고 소리가 어긋나면서 선율 라인이 흔들리긴 했지만, 작품 본연의 유쾌한 기운은 잘 전달됐다. 뒤이어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죽음을 작곡한 아버지…딸을 잃은 말러는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다 2024-01-11 19:04:06
성악가가 아주 깊고 어두운 음색으로 저음 선율을 펼쳐내며 격앙된 감정을 토해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맑은 종소리 같은 첼레스타의 울림이 퍼지면 이내 작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모든 음성은 자장가 같은 부드러운 소리로 변하고, 플루트의 청아한 음색은 아이들이 떠난 자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무거운 호른...
쉼표의 공백마저도 완벽…차원이 다른 치밀함의 90분 2024-01-07 18:02:10
3악장은 화성이 돋보이는 부분과 선율적인 부분으로 크게 나뉜다. 그는 한 음 한 음 쌓아 올린 화음으로 최적의 균형을 선보였고,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루바토(템포를 일정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연주)를 최소화하며 긴장감을 잃지 않았다. 지메르만은 18세의 나이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쇼팽 음반으로 명성을 얻은...
'몬테크리스토'부터 '베르사유의 장미'까지…EMK, 올해도 달린다 2024-01-03 14:45:23
작품이다. 웅장하면서도 중독적인 선율의 음악은 물론, 무대와 의상까지 새로워진 작품은 '변화를 넘어선 진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EMK의 첫 번째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오는 2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이어간다. 극적인 재미와...
임윤찬 0곡, 키신 10곡, 유자왕 18곡…작품따라 연주자 따라 다른 '앙코르'의 세계 2024-01-01 18:40:15
바흐의 골드베르크 연주곡은 수미상관을 이루는 주제 선율 아리아와 이를 변주한 30개의 짧은 곡이 치밀하게 얽혀 중간 휴식도 하지 않는 곡이다. 이 여운을 관객들이 느껴야 하는데, 괜히 앙코르를 했다간 본 공연의 감동이 깨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임윤찬도 그랬다. 평소 두 곡 안팎의 앙코르를 들려주지만, 2021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