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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CEO의 겨울 2023-12-11 18:34:23
보내기에는 아쉬운 달이기도 하다. 올 한 해를 복기하고, 내년 한 해를 포석하는 귀중한 시간이니까 말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 종이 한 장, 연필 하나 꺼내 들고 적어보자. 회사 일도 좋지만 내년의 다짐, 개인적인 소망, 혹은 짧은 시나 가족들에게 주는 손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12월은 그런 달이니까....
"인생길 마지막, 좋은 일 한 번 하는 게 소원"…80대 할머니의 편지 2023-12-08 21:33:40
일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라며 30만원과 함께 손 편지를 건넸다. 복지관에서 늦게 배운 글이라 비록 맞춤법은 서툴렀지만 손 편지에는 이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할머니는 "내 나이 팔십 다섯. 마지막 인생을 살면서도 좋은 일 한 번도 못 해보고 내 자식 오 남매 키우고 가르치며 힘들게 사느라 없...
'나는 솔로' 상철♥현숙만 커플 됐다 2023-12-07 09:52:09
부탁이다"라며 옥순에게 미리 써온 편지를 건넸다. 옥순은 "편지를 떠나서 다른 분이랑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고 있었다"고 사실상 거절 의사를 보였다. 이에 영수는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을 내가 모를 것 같냐.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 주면서 이러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이내 "역시 사람한테 상처를 주면...
"형님 같은 분 덕분에…" 순직장병 유족 울린 한동훈 편지 2023-12-03 15:35:47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위로의 손 편지를 전했다. 한 장관은 '이중배상금지' 조항을 담은 국가배상법 개정을 약속했다. 3일 법무부와 1997년 2월 육군 복무 중 숨진 조 모 상병의 동생에 따르면, 한 장관은 최근 손 편지를 직접 작성해 조 상병 가족에게 보냈다. 한 장관은 편지를 마치며 "이걸(국가배상법 개정안)...
"복수하나?"…'나는 솔로' 최종 선택 앞두고 '대혼돈' 2023-11-30 09:25:06
뒤 영철에게 편지지를 빌려 현숙에게 2장에 달하는 장문의 편지를 건넸다. 슈퍼 데이트 후, 또 다시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그동안 한 번도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이 없었기에, 17기는 모두 혼돈에 빠졌다. 영식은 지금까지 순자에게만 직진했지만 보란 듯이 영숙을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영철은 모두의...
[이·팔 전쟁] 호주 언론인 160명 "이·하마스 공개 정보 동등 보도" 촉구 2023-11-25 08:21:38
아니라 모든 부문에 적용된다"면서 "공개편지에 서명한 직원들은 이번 전쟁 관련 보도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못박았다. ABC 방송의 저스틴 스티븐스 편집장은 전날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런 편지에 서명한다는 것은 언론인이 갖춰야 할 불편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면서 "방송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 기사에...
'나는 솔로' 최고 시청률 5.5%, 17기도 인기 이어져 2023-11-23 10:15:16
장을 보다가, 몰래 순자에게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건넸다. 상철은 영호와 대화를 마친 현숙을 불러 "영호님이랑 무슨 대화를 했냐"고 물었다. 현숙은 자신의 데이트권을 영호에게 쓰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제가 영호님이랑 데이트하겠다고 하면 서운하냐"고 물었다. 상철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현숙은 고민...
최서원 "정경심도 출소했는데 가혹"…자필로 사면 요청 2023-11-22 20:52:26
사면 요청서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최씨는 "정치인과 여당은 물론 저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조차 사면·복권 얘기는 껄끄러워하고 나서길 힘들어하는 게 현실"이라며 "스스로 쓰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진보 쪽에서 정경심(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씨의 석방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지난번...
[한경에세이] 포기를 모르는 사람들 2023-11-21 18:39:43
국가통계의 정확성과 신뢰도는 통계조사원의 손과 발 그리고 입에 달려 있다. 대부분의 조사원은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불응하는 조사 대상자를 최대한 설득해 통계조사를 마무리하고 SNS로 서로 안부를 묻는 관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닫힌 문을 여는 기다림의 선수이자 설득의 달인이다. 국가에 도움이 되고 국민...
과외 선생님과 사랑에 빠진 18살…11년간 총각 행세했다는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1-18 10:00:37
않았던 겁니다. 마네는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뱃멀미는 끔찍하지만, 더 끔찍한 건 너무나도 지루하다는 거예요. 어딜 둘러보나 하늘과 물밖에 없고 항상 똑같은 일만 반복되니까요.” 결국 아버지는 두 손을 들고 마네의 그림 공부를 허락했습니다. ‘나한테서 이런 아들이 나오다니 믿을 수 없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