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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금개혁 22대 국회서 다시 논의해야" 2024-04-29 18:42:56
사실상 입법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시민대표단이 선택한 국민연금 개편안은 미래 세대와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안이어서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방향과 다르다.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면 여야가 협상에 들어가야 하지만 대통령실이 소극적인 만큼 여당 내에서도 입법화 의지가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고위...
"실제 부담할 미래세대 의견 안 물어" 국민연금 여론조사 비판한 유경준 2024-04-28 19:06:18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의 결정엔 앞으로 막대한 보험료를 부담해야 할 18세 미만인 아이들의 의사가 전혀 담겨 있지 않습니다. 국가와 어른들이 이들의 후견인으로서 공익을 대변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거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지난 26일 기자와 만나 최근...
與 유경준 "국민연금 여론조사는 어른들이 책임 방기한 것" [인터뷰] 2024-04-28 18:49:32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의 결정엔 앞으로 막대한 보험료를 부담해야 할 18세 미만인 아이들의 의사는 전혀 담겨 있지 않습니다. 국가와 어른들이 이들의 후견인으로서 공익을 대변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거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기자와 만나 최근 발표된...
"소득대체율 42%로"…재정안정파, 연금개혁 절충안 내놨다 2024-04-26 15:09:35
공개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결과에선 이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고 보험료율은 13% 인상하는 시나리오에 대한 찬성 의견(56%)이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재정안정파 전문가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대표단 선택을 그대로 따를 경우 “재정 건전성이 오히려 악화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더...
[사설] '국민연금 개악안'에 기재부는 왜 팔짱만 끼고 있나 2024-04-25 18:15:12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소득보장안)의 손을 들어준 뒤 연금개혁이 산으로 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매듭지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 안을 밀어붙일 태세다. 이런 상황에 그저 강 건너 불구경하는 ...
국채 발행하거나 증세해야 하는데…무리수 투성인 '더 내고 더 받는 안' 2024-04-24 16:31:05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인상하는 내용으로 시민대표단(492명)의 56%가 선택했다. 보험료율을 12%로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2안은 42.6%만 선택했다. 지난 22일 이런 결과가 나오기 앞서 소득보장파 학자들은 시민대표단 공개 토론회에서 1안에 따른 미래세대 부담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매년...
이재명 "대통령실·與, 채해병 특검 수용해야…그게 국민 뜻" 2024-04-24 10:28:19
연금 개혁에 대해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분 중 6분이 소득 보장 강화에 방점을 둔 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며 "500인 시민 대표단이 직접 학습하고 토론, 숙의와 같은 공론화 과정과 세 차례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라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금 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인 만큼...
'정치계산기' 두드리다 2년 방치…국민에게 연금개혁 떠넘겨 2024-04-23 18:46:05
“500명 시민대표단 중에선 ‘연금개혁’이라는 말을 사실상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 관계자)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이 지속가능성이 떨어지는 ‘소득보장안’에 더 많은 표를 던진 것을 두고 공론화 과정이 애초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어차피 아이 안 낳을 건데…" 20대도 '더 받기'에 표 더 줬다 2024-04-23 18:44:25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재정 안정’이 아닌 ‘소득 보장’에 방점을 둔 1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을 최종 선택한 결과를 두고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겼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작 앞으로 40년간 보험료를 내야 할 청년층이 이 안을 고른 것이다. 23일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소득보장안 반대" 기업 목소리는 묻혀 2024-04-23 18:43:49
국회는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의 결정을 받아들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소득보장안을 입법 과정에서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국회 및 경영계에 따르면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에 앞서 의제를 압축하는 역할을 맡은 의제숙의단 논의 과정에서 경영계와 청년, 자영업자 대표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