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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응이 해석한 '말러 장송행진곡'…절제로 완성한 큰 음악 2024-04-11 19:04:46
연타 속에 그를 중심으로 좌우에 포진한 심벌즈의 타격은 장관을 이뤘다. 윌슨 응과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앙코르로 아다지에토를 다시 한번 연주했다. 곡이 끝났어도 ‘삐’ 하는 휴대폰 동영상 촬영음이 정적을 깰 때까지 이어진, 1층부터 3층까지 자리한 청중의 무거운 침묵은 그 어떤 총주보다도 거대하게 다가왔다. ...
심벌즈 넣고, 톰톰 달고…재즈가 풍성해질수록, 웅장해진 드럼세트 2023-10-19 18:11:44
심벌즈와 함께 목판, 동양 탐을 포함한 다양한 음원을 사용했다.최초의 드럼 세트, 베이스 드럼·심벌즈 한두 개 뿐최초의 재즈 앙상블은 요즘과 같은 드럼 세트가 없었기 때문에 드러머의 연주 방법이 제한됐다. 기록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출신인 드러머 디 디 챈들러는 아마도 손으로 스네어를 연주하는 동안 발로 베이스...
평창 야외무대에 알프스 대자연이 펼쳐졌다 2023-07-27 18:42:34
모습은 ‘쨍’한 심벌즈, 팀파니 등 타악기로 표현했다. 산의 정상에 오르는 순간은 네 대의 트롬본으로 테마를 제시하고, 오보에가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하는 방식으로 ‘지금이 이 곡의 클라이맥스’란 걸 알렸다. 현악 파트의 펼침화음 음형은 숲속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그려냈고 ‘카우벨’(알프스 지방에서...
[아르떼 칼럼] 관객은 호박이고 배추다! 2023-07-23 17:26:45
브루크너의 7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이 곡에서 심벌즈는 한 번 등장한다. 2악장이 시작하고 무려 176마디 후, 단 한 번이다. 타악기 주자가 문득 다른 생각에 잠겨 177째 마디를 놓쳐버린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설령 관객이 모른 채 넘어간다 해도 함께 연습해온 동료들, 지휘자, 누구보다 연주자 자신이 너무나...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아름답고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향연 속으로 2023-05-29 23:45:57
뒤에는 심벌즈와 북 같은 리듬 악기가 있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노래처럼 짧게 끝나지 않고 여러 악장으로 나뉜 교향곡이 몇십분 동안 연주됐는데 소리가 맑고 아름다웠지만 사실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 악기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면 그 악기 소리가 들리는 게 신기해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갑작스레 세상 떠난 친구의 그림…'불멸의 음악'으로 살아나다 [김수현의 마스터피스] 2023-02-23 17:14:58
공동묘지)’이 연주된다. ‘바바야가(마귀할멈)’에서 타악기의 강한 타건, 현악기의 트레몰로(한 음을 빠르게 되풀이하는 연주)가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면 웅장한 음색의 ‘키이우의 대문’이 끝을 장식한다. 종, 심벌즈 등 특색 있는 타악기가 만들어내는 호화스러운 색채에 귀를 기울이면 작품에 담긴 웅장함과 폭발력을...
윤지성 "길에 주저앉아 울기도"…워너원 지나 새 봉오리 틔우기까지 [인터뷰+] 2022-04-28 10:07:42
또 군악대 복무를 했기 때문에 자대에 가면 심벌즈, 알토 색소폰 등을 불었고 서울대, 버클리 음대 등을 다니는 전공자들도 많았다. 모든 경험이 내겐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제대한지 2년쯤 지나 연예인 윤지성으로서는 한 차례 힘든 순간을 겪기도 했다. Mnet 시상식 'MAMA'에서 워너원...
15년째 타악기 두드림…이젠 독주자의 길 Do Dream 2021-06-03 16:34:03
박자를 맞추는 스네어드럼과 팀파니, 심벌즈도 쳐야 한다. 각 문화권의 전통 타악기도 익혀야 한다. 소리가 나는 행위라면 뭐든 한다고 박혜지는 설명했다. “타악기는 연주 기법이 비슷해 배우는 게 어렵지 않아요. 정해진 틀이 없기도 하죠. 독일에서 공연할 때는 춤을 추다가 가슴팍이나 뺨을 손바닥으로 두드려 박자를...
[공연 리뷰] 서울시향 정기 연주회, 탁월한 박자감각…'클래식의 미래'가 빛났다 2021-04-18 16:59:12
냄비와 팬을 손에 쥔 타악 주자 둘을 심벌즈 앞에 세워놓고 타악기 독주를 펼쳤다. 협주곡의 여운도 잠시, 벤스케는 피날레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1번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핀란드 출신인 그는 ‘시벨리우스 전문가’로도 불린다.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2013년 시벨리우스 교향곡...
모쿠쇼·라이언스 로어…별별 타악기의 매력 2021-04-14 17:15:22
기초 박자를 맞추는 팀파니부터 심벌즈, 마림바, 트라이앵글, 차임벨 등을 다룬다. 둥근 목판을 두드려 소리내는 타악기 ‘모쿠쇼’와 사자 울음소리가 흘러나오는 ‘라이언스 로어’ 등 대중들에겐 생소한 악기도 연주한다. 연주자의 목소리도 악기처럼 활용한다. 연주하는 도중에 단어나 문장을 여흥구처럼 뱉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