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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떠나는 스승이 사랑하는 제자에게 남긴 당부 2023-04-03 10:00:18
같은 아포리즘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뒀다가 들려줬다.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네자신을 친구라고 부르는 모리 교수를 미치는 ‘코치’로 명명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취재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아볼 틈이 없었던 미치는 “의미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이 너무도 많아. 인생을 의미있게 살려면 자기를...
"철학서는 혼자 읽고 역사서는 함께 읽으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1-31 17:59:31
을 17번이나 읽은 이유도 이와 같다. 에는 서양의 아포리즘(aphorism·금언, 격언)이나 에피그램(epigram·경구, 풍자시) 같은 문장도 많다. 빛과 그림자의 양면을 고찰한 대목이 대표적이다. 장조는 “거울과 물속의 그림자는 빛을 받아들인 결과이고, 햇빛과 등불로 만든 그림자는 빛을 베푼 결과”라면서 “하늘의 달도...
장석주 시인 "나는 '문장 노동자'…詩 속에 유토피아 세웠죠" 2021-12-27 17:53:57
아포리즘 형태의 시론(詩論)을 138개 구절로 책에 담았다. 여기서 그는 “사자 새끼가 사자 소리를 내는 것, 이것이 시”라고 썼다. “시는 표면이 곧 심연인 세계”라고도 했다. 그는 “소설도, 비평도, 에세이도 모두 언어를 매개로 하지만 시는 조금 더 독특하다”고 말했다. “시는 언어 너머를 꿈꿔요. 언어를 버리고,...
이기주 작가의 명문장 담은 만년 달력 '일상의 온도' 출간 2019-12-02 16:40:53
달력인 일상의 온도에는 이기주 작가의 아포리즘 365개와 사진이 담겨 있다. 각 문장은 앞만 보며 달려가는 현대인에게 “당신만의 속도와 리듬으로 살아가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온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이기주 작가는 “일상의 온도에는 하루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
[신간] 죽음을 묻는 자, 삶을 묻다 2019-04-29 17:30:53
됩니다. = 시력 25년 중견 시인 이규리가 내놓은 두 권의 아포리즘 에세이. 아포리즘이란 격언, 금언, 잠언 등 교훈을 주거나 사물의 이치를 표현해낸 문장을 말한다. 이규리는 400개 아포리즘을 책 두권에 나눠 배열했다. 읽다 보면 독자들도 각자의 아포리즘을 발견하느라 애쓰게 될 것이라고 출판사는 평했다. 난다. 각...
[신간] 시시콜콜·유일신 야훼 2019-04-12 16:39:35
저자가 체험으로 얻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아포리즘 형식의 글 131편과 그림 67점을 묶었다. 스님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저물녘 시베리아 벌판은 인간이 가진 온갖 욕망의 찌꺼기를 남김없이 쓸어간다. 마치 잔설이 바람에 휘날리듯이"라고 적었다. 산다는 건 시시콜콜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시시...
서울 은평 SeMA창고서 한불 교류전 '두 동반자의 비밀' 2018-10-01 17:09:50
파트리크 나르댕, 아포리즘(A4rizm), 다프네 난 르 세르장, 차미혜 등 한국과 프랑스 작가 8명이 '기억과 흔적'을 주제로 작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역사적 혹은 개인적 기억은 예술가와 어떠한 관계인지', '사건, 역사, 기억은 어떻게 현재 시점으로 재구성되고, 현재화하는지' '망각과...
[신간] 안티 젠트리피케이션·두 어른 2017-11-15 13:56:52
사람과 나눈 대화를 시와 아포리즘의 형식으로 정리했다. 책의 수익금은 비정규노동자쉼터 '꿀잠'을 위해 사용된다. 오마이북. 144쪽. 1만5천원. ▲ 군주론·만드라골라·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 1531년 출간된 니콜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바라보는 여러 관점 중 문학 작품으로 보는 관점에...
제9회 현진건문학상에 소설가 하창수 2017-10-11 08:23:52
인생을 비유하는 아포리즘적 문장들은 아름답기까지 하다"고 평했다. 현진건문학상은 한국 근대문학에 사실주의를 개척한 빙허(憑虛) 현진건(1900∼194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상금은 1천500만원. 시상식은 다음달 1일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마광수 ‘극단적 선택’...“사회적 타살” 목소리 증폭 2017-09-06 12:08:24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포리즘과 주역에 대한 책을 내보자고 전화로 이야기한 게 지난달이다. 그는 월간 사회평론에서 일하던 1990년대 고인의 `알라딘의 신기한 램프` 연재를 담당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촌동 아파트에 찾아가서 원고를 받을 때였어요. 갈 때마다 1∼2만 원씩 택시비 하라고 쥐여주셨어요. 정년퇴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