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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형제 경영으로"…한미그룹, 상속세 해결 과제 2024-05-14 16:58:48
매각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회사 측은 지분 매각설이 제기될 때마다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대주주 측에서 먼저 뚜렷한 상속세 납부 방안을 밝히지 않는 한 시장의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이와 관련,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가족 우...
고려아연, '환율·금값'에 질주..."영풍 지분 늘릴 뿐" 2024-05-13 15:44:16
계속 이어지는 거고요. 현재 지분율은 우호지분 포함 양측이 비슷합니다. 3월 주총 당시 영풍 오너가 우호지분(장 씨)은 31.98%였는데 현재 32.69%까지 올라왔고, 같은 기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최씨 일가들도 올해 들어 지분 매입에 나서 33%를 살짝 넘겼습니다. 양측 차이는 1%포인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려아연, 1500억원 자사주 매입…영풍 "남용 우려" 2024-05-03 20:39:40
매입은 현 경영진의 지분율 확대 및 우호 지분 확보 수단으로 쓰일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각 비율, 임직원 지급 대상과 규모, 지급 기준 및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이사회 또는 소위원회가 정하는 만큼 특정 주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남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려아연은 같은 날 해외 종속회사...
고려아연 1천500억원 자사주 매입…'경영권 분쟁' 영풍 반발(종합) 2024-05-03 19:27:22
내고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매입이 현 경영진의 지분율 확대 및 우호 지분 확보 수단으로 쓰일 우려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소각 비율, 임직원 지급 대상과 규모, 지급 기준 및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이사회 또는 소위원회가 임의로 정하게 될 것이므로 특정 주주의 지배력 강화에 남용될 수 있다"고 의심했다...
[다산칼럼] 2024년 주주총회가 남긴 성과와 과제 2024-04-25 18:23:32
발행 한도 확대와 같이 지배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고 일반 주주의 주주권을 희석할 가능성이 높은 안건에 집중돼 있다. 실제 주총에서는 대부분 기업이 지배주주와 우호 주주의 지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까닭에 안건이 거의 통과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아직도 일반 주주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하이브 이틀째 약세…증권가 "영향 제한적" 2024-04-23 10:01:50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매각하도록 하는 시나리오 문건을 작성했다. A 씨가 작성한 시나리오에는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글로벌 국부펀드 2곳이 인수토록 하는 방안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부펀드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다. 이어 외부 가치평가와 함께 내부 우호...
피보다 진했던 '최·장 동맹'…왜 75년 만에 헤어질 결심을 했나 2024-04-07 18:38:06
사업을 벌이는 대기업들을 우호지분으로 끌어들였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장씨 측과 최씨 측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율은 엇비슷하다. ‘장씨 일가+영풍’이 32.0%, ‘최씨 일가+우호 지분’은 33.2%다. 두 가문이 결별을 선언한 만큼 ‘지분 확보 전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장씨 입장에선 최씨가 이사회를 장악한...
'협력의 상징'이었던 서린상사, 이젠 '전쟁터'로 변했다 2024-04-07 18:36:20
전담하는 회사다. 고려아연은 지분 66.7%를 갖고 있지만 경영권은 영풍에 양보해왔다. 영풍 측 장세환 대표가 2014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두 회사 간 우호의 상징인 서린상사가 이제는 전쟁터가 됐다. “지분이 절대적으로 많으니 경영권도 가져야 한다”는 고려아연의 주장에 영풍은 “기껏 기업을 성장시켜 놨더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vs"회사 성장에 발목"…75년 동지 영풍과 고려아연은 왜싸우나 2024-04-07 10:59:01
높은지분을 토대로 반대하자 독립을 원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영풍의 ‘안정 경영’ 기조에 영풍과 고려아연 모두 부채비율이 약 30%에 불과하다. 다른 대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낮은 수치다. 고려아연은 국내 2차전지 산업 벨류체인내 핵심 회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도 영풍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그룹, '졸지에' KT 최대주주 되나…일각선 지분매각 전망 2024-04-02 21:23:27
총 7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했다. 자율주행, UAM 등 사업 상호협력을 위해 사실상 서로 우호지분을 마련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최근 자본시장에선 이같은 '지분 동맹'을 줄이고 배당을 비롯한 주주환원을 키우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달 현대차에 KT 지분 5% 등을 매각해 이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