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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칭 작가 "사람의 아이디어를 AI가 구현했다면 예술" 2024-04-04 18:59:50
슈리칭은 “과거에도 예술가들은 연필부터 유화에 필요한 물감까지 항상 새로운 기술을 활용했다”며 “더 넓은 의미에서 (예술에 활용되는) 기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AI를 교육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AI는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며 “(올바른 결과가 나오기 위해선) ...
연기처럼 뿌연 선으로 잡아낸 풍경 2024-02-19 17:46:07
작가는 그간 써온 유채 물감을 버리고 수성인 아크릴 과슈를 썼다. 두껍고 광택이 있는 유화와 달리 과슈는 가볍고 반투명하게 쌓아 올릴 수 있다. 작가는 “취미가 밤낚시인데, 고요한 낚시터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 보니 땅과 하늘이 구분되지 않았다”며 “어둠 속에서는 눈 말고 다른 감각들을 쓰게 되는데, 그 일상과...
"죽도록 싫었다"…'세계 최고 천재'가 혐오한 20대 男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20 10:43:01
유화를 비롯한 각종 재료 실험…. 다빈치의 과학적인 사고방식과 열정적인 실험 정신은 그를 ‘위대한 화가’를 넘은 ‘위대한 천재’로 만들었습니다. 그 모든 바탕에는 현실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다빈치의 관찰력이 있었습니다. 이 습작이 얼마나 사실적인지 한번 보시지요. 하지만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현대백화점, 全 점포 새해 '아트 마케팅'…제프 쿤스 52억 석고상 등 전시·판매 2024-01-03 15:59:05
형태의 유화 물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회화 신규 작품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디큐브시티는 다음달 15일까지 ‘행복을 그리는 작가’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바 앨머슨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회화와 조각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국내외 권위 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이 아침의 화가] 한국화 테러리스트, 동서양 경계 허물다…황창배 2023-12-26 18:12:19
서양화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아크릴과 유화 물감을 썼다. 흑연, 연탄재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물감을 흩뿌리거나 나이프로 긁어내는 등 과감한 시도를 이어갔다. 황창배는 2001년 53세라는 이른 나이에 담도암으로 작고했다. 최근 들어 그를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 세계를...
프리즈에서 본 작품이 백화점에…현대百, 52억원짜리 제프 쿤스 작품 판다 2023-12-25 11:05:28
Happy)’를 주제로 오일스틱(막대 형태의 유화 물감)을 활용한 신규 회화를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서울 디큐브시티점은 내년 2월 15일까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국내외 권위 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세계적 박물관 중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장욱진은 왜 까치를 많이 그렸을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12-12 18:34:45
많이 그렸다. 그가 남긴 유화 730여 점 중 440점에 까치가 등장한다. 전체의 60%가 넘는다. 초등학교 시절인 1925년부터 죽을 때까지 까치를 그렸으니 65년간이나 고락을 함께했다. 초등학교 때 그는 미술책에 그려진 까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몸통을 온통 새까맣게 칠하고 눈만 하얗게 칠한 까치를 그렸다. 이...
'한국화 화단의 테러리스트'...성공공식을 버린 황창배 작품이 온다 2023-12-12 18:22:22
쓰는 ‘먹’에서 벗어나 유화물감, 아크릴부터 연탄재, 흑연가루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다. 작업 방식도 독특하다. 물감을 캔버스 위에 마구 흩뿌리고, 나이프로 종이를 긁고 오린 종이를 이어 붙이는 등 ‘공식을 깬’ 기법을 펼쳤다. 황창배는 오직 그만이 낼 수 있는 특별한 작업방식과 작품으로 ‘황창배 화풍’이란...
유럽 천년 교회에 '동양의 빛' 건넨 韓 신부화가 2023-11-15 18:29:38
새롭게 창조했다. 수묵화에 쓰는 붓으로 유화 물감을 일필휘지 긋는가 하면 원색의 다양한 색채로 마티스와 보나르의 그림을 연상케 했다. “나의 그림은 동양화도 아니고, 서양화도 아니고 ‘세계화’입니다. 그 뿌리는 나의 고향과 스승에게 있습니다. 부여를 휘감는 백마강의 빛과 동네 샘물에 비치던 반짝이는 햇살, ...
"유부녀와 15년간 알몸 밀회"…美 뒤흔든 '스캔들' 전말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07 09:15:05
푹 빠졌던 템페라(계란을 섞어 만드는, 유화물감 이전에 많이 사용했던 물감) 그림을 혹평했습니다. “아무도 이런 칙칙한 그림은 사지 않을 거다. 수채화를 그려라.”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템페라 그림은 그만두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만큼은 앤드류의 편을 들어줬습니다. 1939년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