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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이어령 손끝에서 어느덧 600호…<문학사상> 50년 역사를 빚어내다 2022-09-30 18:10:30
‘젊은 문학평론가’ 이어령 선생(사진)은 문예지 창간호에 이 같은 문장을 적었다. 기성 작가들의 글을 단순 소개하지 않고, 신인을 적극 발굴하며 새로운 문학의 장을 열겠다는 선언이었다. ‘모두의 문학’을 표방한 은 창간호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표지는 구본웅 화백이 그린 ‘천재시인’ 이상의 초상화. 발행...
故이어령 창간 문예지 <문학사상> 다음달 600호 발간 2022-09-28 18:48:50
고(故) 이어령 선생이 창간한 문예지 이 다음달 600호를 발간한다. 1972년 10월 첫 호를 선보인 지 50년 만이다. 은 국내 대표 월간 문예지다. 국내외 문인들의 시, 소설 등을 소개하며 한때는 매달 5만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제는 문예지를 찾는 독자가 많지 않다. 현재 대부분의 문예지는 분기 또는 격월로...
8개의 테마로 걷는 대구문학로드... 문학관광의 보고 2022-09-23 15:38:47
이영도, 김춘수, 신동집, 김성도, 이오덕, 이어령, 김원일, 이문열 등 한국 근현대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문인들뿐만 아니라 이쾌대, 이중섭, 이인성 등 화가, 박태준, 윤복진, 현제명 등 음악가 등이 태어나거나 창작 활동을 한 곳으로, 한국 근현대문학과 예술의 역사가 총 집약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전쟁으로...
네이버 바이브,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오디오 콘텐츠 공개 2022-08-30 10:33:45
플랫폼 바이브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인터뷰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오디오 콘텐츠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 전 장관과 김지수 조선비즈 기자가 나눈 대담을 묶은 책이다. 이 전 장관은 책에서 죽음과 삶, 예술과 과학 등을 이야기한다.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원...
<<영원한 제국>>의 저자 이인화, 대구경북연구원장 됐다. 2022-07-28 14:55:48
"이어령 연구 ? 상상력의 거미줄", 생각의나무 2002년 "하늘꽃", 동방미디어 2003년 "디지털 스토리텔링", 황금가지 2004년 "하비로", 세계사 2005년 "한국형 디지털 스토리텔링", 살림출판사 2012년 "지옥설계도", 해냄출판사 2014년 "스토리텔링 진화론", 해냄출판사 2015년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이화여대출판부...
"남편 이어령, 눈물만이 인간이란 걸 증명해준다고 했죠" 2022-06-28 18:12:56
“이어령 선생은 육필 원고가 많지 않아요. 아주 일찍부터 컴퓨터로 글을 썼기 때문이죠. 그러다 몇 년 전 손이 말을 안 들어 마우스 더블클릭이 안 되고, 전자파가 몸에 느껴지면서 손으로 직접 글을 쓰게 됐어요.”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사진)은 28일 서울 중구...
[책마을] 이어령 "AI는 인간을 자만에서 깨우는 자명종" 2022-06-17 17:49:21
세상을 떠난 이어령 선생이 생의 마지막 5년간 천착한 주제는 인공지능(AI)이었다. 계기는 2016년 구글이 개발한 바둑 AI인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압승을 거둔 ‘알파고 쇼크’였다. 당시 한국 사회에서는 “머지않아 AI가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걱정이 번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대의 지성’은 달리 생각했다....
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사람책' 한 권을 읽는 일[책X책] 2022-06-09 07:00:03
함께 읽어볼 법하다. 故 이어령 선생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했던 바로 그 기자의 인터뷰 기사들을 모은 책이다. 배우 윤여정, 배우 김혜자,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미술사학자 유홍준 등 일과 삶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통찰을 빛내는 이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아테네 지탱한 건 民主 아닌 애국심…부자들 "세금 더 내겠다" 경쟁 2022-05-25 17:43:38
위험성이 너무 커서 피했거나. 작고한 이어령 선생은 링컨이 ‘민주’라는 말이 ‘지배언어’가 되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잘 다루면 인민의 권리에 이바지하지만 자칫 통제에 실패하면 나라를 골로 가게 만드는 게 이 민주주의, 데모크라시라는 설명이겠다. 한국인의 민주주의 사랑은 다소 집요하다. 그리...
사진으로 一家 이룬 '디지로그 작가', 그림으로 돌아오다 2022-05-12 17:34:15
들어보셨나요. 다들 고(故) 이어령 선생이 2006년에 만든 신조어로 알더군요. 사실 제가 먼저 썼는데…. 2002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내놓은 작품 이름이 ‘디지로그’였습니다. 디지털이 가져올 변화와 사라져가는 아날로그적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다 보니 이런 용어까지 생각이 닿더군요. 물론 이어령 선생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