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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창업주 집안간 '경영권 갈등'…주총 안건 일부 부결 2024-03-19 11:50:56
계열사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포함해 33.2%,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약 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이날 주총 표 대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고려아연과 영풍 측은 이날 2건의 안건을 놓고...
탁신, 훈센가와 친분과시…'집권당 대표' 막내딸, 캄보디아 방문 2024-03-19 11:48:18
대를 이어 캄보디아를 통치하고 있는 훈센 일가와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집권 프아타이당의 대표인 탁신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은 전날 캄보디아에서 훈센 전 총리와 그의 아들인 훈 마넷 현 총리를 만났다. 패통탄은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 의장을 맡고 있는 훈센의 초청으로 현지를...
장형진 vs 최윤범...고려아연 주총 표대결서 1대 1 무승부 2024-03-19 11:19:05
일가는 70년간 ‘한 지붕 두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왔다. 하지만 고려아연 3세 경영을 시작으로 균열을 보이고 있다. 주총 최대 관심사는 배당안과 정관변경 안건이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1주당 5000원 결산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에 반대해 1만원으로 올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과반수가 고려아연의 5000원...
한진그룹, GS와 더 끈끈한 '지분 동맹'…왜? 2024-03-14 19:06:52
단일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의 지분은 17.4%로 조 회장 일가와 격차가 크지 않다. 호반건설은 조 회장과 특별한 교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14.9%) 산업은행(10.6%) LX판토스(3.8%) 등 한진칼 주요 주주가 조 회장의 백기사로 분류되는 만큼 현재로선 조 회장의 경영권이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행동주의 펀드 주주환원 압박받는 삼성물산 주총 표대결 주목" 2024-03-14 15:45:13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 일가와 측근들이 약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5개 행동주의 펀드 지분은 1.46%에 불과하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 등 외국인 주주들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 대결을 앞두고 한국 증시 최대 큰 손으로, 삼성물산 지분 7%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효성, 조현준·조현상 각각 사내이사 재선임 2024-03-14 15:42:25
안팎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효성은 오너일가 등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편이다. 2023년 말 기준 조현준 회장 21.94%, 조현상 부회장 21.42%, 조석래 명예회장 10.14% 등 오너 일가 지분 합계가 56.1%에 달한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의 최대주주 지분율도 각각 45%, 45.74%다.
경기도, 수원전세사기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24명 검찰 송치' 2024-03-14 15:10:07
경기도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14일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ISS, 고려아연 현금배당 안건엔 '찬성'·유상증자 확대엔 '반대' 2024-03-14 09:37:01
세운 회사로,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이 고려아연 지분 매입에 나서고, 이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맞서 지분을 사들이면서 양측 간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 측이 지분율을 33%...
남양유업 창립 60년…"신사업·기술력으로 '100년 기업' 준비" 2024-03-13 17:27:17
매진 중"이라며 "100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연구, 개발 등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은 6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올해 1월 홍원식 회장 오너 일가가 남양유업 경영권을 두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벌인 법적 분쟁에서 최종...
창립 60주년 남양유업…'남양 홍씨'→'한앤코' 교체 초읽기 2024-03-13 16:35:50
일가와 사모펀드 간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100년 기업’을 향한 새 도약을 이뤄낼지 이목이 쏠린다. 남양유업은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64년 3월 13일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홍두영 창업주가 설립했다. 당시 한국은 낙농업의 불모지로, 분유가 없어 태어나자마자 배고픔에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