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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PBR 0.4배로 여전히 저평가…신한지주·카뱅 주목"-하나 2024-06-03 07:58:20
"자본비율은 양호하지만 오버행(대량 매물 출회) 우려로 KB금융과의 PBR 격차가 지나치게 큰 상황"이라며 "매일 10만주씩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어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에 대해선 "1분기 실적 발표 후 대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13.9%나 하락했다"면서도 "성장률은 둔화했지만,...
"PF 시행사 자본요건, 용도별·단계별로 세분화·강화해야" 2024-06-03 06:22:00
=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 자본요건을 용도별·단계별 리스크에 따라 세분화·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캠코연구원 금융자산연구팀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부동산 PF 현황 분석 및 제도 개선 연구'에는 시장 활성화 및 선진국형 PF로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이복현 "금투세 도입하면 수십만명 인적 공제 제외" 2024-06-02 19:07:00
“금융투자 수익이 5000만원을 초과한 투자자는 순순히 세금을 내려고 하기보다 손실이 난 다른 주식을 팔아 손익통산을 하는 식으로 과세 대상이 되길 피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단기 투자와 매도세가 급증하면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져 과세 대상이 아닌 사람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제도 도입 자체가...
M&A 규제완화에도 저축은행 매각은 '0' 2024-06-02 19:02:14
자본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 저축은행 매물은 시장의 관심이 높지만 제재를 받아야만 M&A가 가능하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저축은행은 자산 규모가 큰 만큼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제재를 받기 전 선제적인 M&A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영업구역 규제를 풀어야...
'금산분리 규제 완화' 재시동 건 금융당국 2024-06-02 19:00:47
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 분리)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다시 시동을 건다. 골목상권 침해 우려 등 반대 여론에 관해 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쳤다는 판단에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산분리...
"번역기 없으면 음식 주문도 못해"…'국제도시' 홍콩의 몰락 2024-06-02 18:52:04
자유를 박탈하고 통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금융 중심지 홍콩의 위상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홍콩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의 자본 조달액은 102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2021년 533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것과 비교해 81% 줄어든 수치다. 자본시장이 냉각되면서 골드만삭스, JP모간, 씨티그룹 등 글로벌 금융기업도...
저축은행 절반이 부실채권 '비상'…옥석가리기 시작됐다 2024-06-02 18:32:54
자기자본비율이 1분기 14.7%로 법정 기준인 7%(자산 1조원 이상은 8%)에 달하기 때문이다. 다만 BIS 비율조차 회사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BIS 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인 10%(자산 1조원 이상은 11%)를 밑돈 곳은 4곳에 달했다. 일각에선 금융당국이 부실 우려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적기시정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개인용 국채, 20년 묻어두기 힘들면…장기채 ETF가 대안 2024-06-02 18:16:28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중도해지 시 금리·세제 혜택이 사라지는 장기 투자용 상품이기 때문에 만기를 채울 수 있을지도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채 ETF는 자본 차익 목적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만 구매할 수 있는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가 오는 20일 처음으로...
디폴트옵션 시행 1년…퇴직연금, 보험사가 제일 잘 굴렸다 2024-06-02 18:12:12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내에서 가입한 금융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별도의 운용 지시가 없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금융상품에 자동으로 투자되는 제도로 ‘디폴트옵션’으로 불리기도 한다.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은퇴자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말 143조원 규모로 성장퇴직...
5억 넘는 해외 금융계좌, 내달 1일까지 신고 안하면 과태료 20% 2024-06-02 18:10:12
금융계좌 신고제도는 국내 자본의 불법적인 해외 유출과 역외소득 탈루를 억제하기 위해 201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역외탈세 근절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2019년 신고 기준금액이 기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아졌다. 시행 첫해인 2011년 525명이 11조5000억원을 신고했다. 2022년엔 3924명이 64조원을 신고했다.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