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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 별세, 침샘암 투명 중 안타까운 비보 2013-09-25 21:18:05
소설가 최인호(68)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9월25일 한 매체는 "최인호가 지난 2008년 5월 침샘암 발병 이후 투병 생활을 해오다 같은 날 7시10분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1967년 발표한 '견습환자'가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최인호는 '별들의 고향' '겨울...
이광수 '무정' 초판 보니 감회가 솔솔 2013-09-25 17:46:18
장편소설이라는 이광수의 《무정》은 국내에 두 권 남아 있는 초판본 중 한 권을 확보했다. 백석 시집 《사슴》,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인직 《혈의 누》, 염상섭 《삼대》, 홍명희 《임꺽정》 등의 원본도 만날 수 있다. 각종 디지털 시청각 자료는 고서들과 조화를 이룬다. 주인공 이인화가 일본과...
[이 아침의 인물] 황순원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 2013-09-13 17:08:53
소설 ‘소나기’ 발표 이후 내놓은 장편 ‘카인의 후예’(1955)로 아시아자유문학상을 받았다. 선생은 1957년 경희대 교수로 직장을 옮기고, 학술원 회원이 됐다. 이후 정년퇴임 때까지 23년간 이른바 ‘황순원 사단’이라 불리는 후학들을 양성했다. 소설가 전상국 조세희 한수산, 시인 정호승 등이 그들이다. 1985년...
[책마을] 해학으로 풀어낸 고독과 희망 2013-09-12 17:00:23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 장편소설 전집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나쓰메 소세키(1867~1916)는 평생 위통을 앓았고 신경쇠약과 두통에 시달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삶과 사랑, 고독, 죽음, 사회 등의 보편적 문제들을 해박한 지식과 풍자, 해학으로 빚어냈다. 강상중 세이가쿠인대 교수가...
5공화국 시절 야만적 정서 꼭 각하만 책임져야 하나? 2013-09-11 18:02:16
이무영 영화감독 두 번째 소설 '각하는 …' 출간 “우리는 흔히 지난 시대의 악을 독재자 한두 명의 어깨에 모두 지우려는 꾀를 부립니다. 하지만 그런 태도로는 발전이 없다고 생각해요. 시대가 악했다면 그 시대를 살았던 모두에게 조금씩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전반적으로 그 시대를...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라: 축복’-폐막작 ‘만찬’ 2013-09-03 19:04:13
월드프리미어는 95편(장편 69편, 단편 26편), 자국 외 첫 공개작품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42편(장편 40편, 단편 2편), 아시아필름마켓(apm) 프로젝트는 30편, 아시아영화펀드(acf) 지원작은 27편이다. 개막작으로는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이 상영된다.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블루포커스] 제18회 BIFF, 올해 어떤 프로그램 마련됐나 2013-09-03 17:56:09
장편 69편, 단편 2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장편 40편, 단편 2편) 뉴 커런츠 상영작: 전편 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있다. 지원작으로는 APM 프로젝트 30편, ACF 지원작이 총 27편이며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중앙아시아 특별전: 잊혀진 중앙아시아의 뉴웨이브, 아일랜드 특별전: 더블린에서 할리우드까지, 박철수...
[경제와 문화의 특별한 만남] 조정래-오영호 사장 "중국은 안 된다고? 서구는 한국을 영원한 미개 국가라 했다" 2013-09-01 17:34:47
■ 조정래 소설가 일생을 문학에 바쳐온 한국의 대표적 작가다.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인 대하소설 《태백산맥》《아리랑》《한강》은 1300만부(합계)가 팔려나갔다. 1943년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서 태어나 보성고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대하소설 3부작을...
[천자칼럼] 해외동포 후손들 2013-08-20 18:07:46
애니깽의 눈물 역사는 김영하의 장편소설 ‘검은 꽃’에 실감나게 담겨 있다. 그보다 3년 전, 증기선으로 역시 제물포를 떠난 104명의 한인들 앞에 펼쳐진 것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이었다. 이곳 또한 극한의 근로여건이었다. 한인의 슬픈 이주사가 어디 애니깽과 사탕수수 농장뿐이랴. 1937년 연해주 한인들은 어느 날...
[한경과 맛있는 만남] 정유정 소설가 "선 굵은 소설 쓰니 '아저씨 독자' 다시 모이더군요" 2013-08-01 17:22:19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설가 정유정 씨의 새 장편 《28》(은행나무)이 지난 6월14일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로 뛰어올랐을 때, 출판계는 “역시 정유정”이라며 박수를 보내면서도 “시한부 1위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이었다. 약 2주 후 막강한 국내 팬덤을 등에 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