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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에 잇단 사망…'응급실 뺑뺑이'까지 2024-04-18 05:44:37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내년에 전문의 2천800명이 배출되지 못한다. 의사 수의 7%인 전공의가 빠지면 시스템이...
한덕수 “외환시장 쏠림현상 경계해야…중동전쟁 확전 안 될 것” 2024-04-17 19:44:30
그 과정에서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나버리는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가 합리적·구체적 안을 갖고 온다면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금도 의료계의 반응과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과학기술계의 반발이...
한총리 "尹-이재명 회담 열려있어…국회 협치가 국정성공 핵심" 2024-04-17 17:51:17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나버리는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가 합리적·구체적 안을 갖고 온다면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금도 의료계의 반응과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의협회장 "삼성전자 노조에 파업금지명령 즉각 발동하라" 2024-04-17 17:48:04
촉구했다. 앞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자 당국이 업무 복귀명령을 발동했던 것에 빗대 정부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임 당선인은 SNS에 노조가 이날 행사를 애초 DSR 1층 로비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사측이 지난 주말 로비에 화단을 조성한 내용 등이 담긴 익명 커뮤니티를 공유하기도...
"기본권 없는 한국 의사"…전공의들, 세계의사회 행사서 비판 2024-04-17 16:29:02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의사의 '파업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과 이혜주 전 정책이사는 17일 세계의사회(WMA) 산하 젊은 의사 네트워크(JDN) 주최 행사에 참석해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을 비판했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전공의 메꿀 의사 591명 채용…"종합병원급까지 지원 확대 검토" 2024-04-17 15:34:36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이 이어지면서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75곳이 591명의 의사를 새롭게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공의 공백 여파가 큰 의료기관들의 추가 인력 채용에 대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장기전’ 대비에 나섰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대입전형 바꾸지 말라"…가처분 신청한 지방 의대생들 2024-04-17 10:16:46
낮은 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은 총 6건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 중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비롯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전공의·의대생·수험생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까지 총 4건을...
전공의 복귀 조건 들어보니…"증원 백지화·군복무 단축 등" 2024-04-17 10:09:21
집단사직 전공의들은 '복귀 조건'으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외에도 군 복무기간 단축,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파업권 보장,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병원을 떠난 전공의 20명에 사직 이유와 수련 환경에 대한 의견, 복귀 조건 등을 물은 인터뷰 결과를...
의료공백 앞길 '막막'…지역·필수의료 시니어의사 모집 2024-04-17 05:49:42
똑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지금 진행하는 걸(의대 증원을) 일단 중단된 상태에서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는 세계의사회(WMA) 소속 젊은의사협의체(JDN) 회의가 열린다. 이들은 이달 초 성명을 내고 전공의, 의대생 등 한국 젊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데스크 칼럼] 의료개혁, 결코 후퇴해선 안된다 2024-04-16 18:01:14
봉합했다. 사제지간인 대학교수와 전공의들도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주말 박 위원장이 SNS에 올린 ‘의대 교수들이 착취 사슬의 관리자’라는 글이 발단이었다. 제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던 대학교수 사회에선 “배신당했다”는 격앙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전공의의 열악한 근무 환경, 전공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