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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10조나 줄었는데…전세사기 피해 지원 적절성 '논란' 2024-04-28 15:19:36
말했다. 일각에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의 제도가 피해를 키운 측면이 있는 만큼 전세사기를 단순히 개인 간 사기로 치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특별법에서 보증금 반환채권 매입 재원으로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도록 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청약저축 납입액, 국민주택채권 등으로...
[단독] 대법원, 13년 만에 '솜방망이' 사기 양형기준 손본다 2024-04-28 14:00:01
#1. 서울 강서·관악구 일대에서 임차인 355명에게 전세 보증금 795억원을 가로챈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주범 A씨는 작년 7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 서울 강서·양천구 등지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세 사기인 ‘빌라왕 정모씨’ 사건의 배후로 알려진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는 37명으로부터 80억원을...
용산 고가주택 '나인원한남' 경매 감정가 108억원…역대 최고가 2024-04-28 07:03:00
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월 임대료 70만∼250만원)에 달했고, 2년 뒤 3.3㎡당 평균 6천100만원에 분양 전환됐다. 이 아파트 전용 244㎡의 올해 공시가격은 106억7천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고가 순위 3위다. 지금까지 공동주택 경매 시장의 최고가 기록 보유 단지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였다. 이...
[서미숙의 집수다] 집값 하락기 늘어나는 증여성 직거래…잘못하면 세폭탄 2024-04-25 06:11:01
관계자는 "저가 양도 시 부모가 해당 주택에 전세를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편법 증여의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국세청 관리 대상이 된다"며 "전세 계약 만기 후 부모와 자녀 간 보증금이 실제 오갔는지 여부를 국세청이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탁 부지점장은 "저가 양도라도 해도 경우에 따라 증여세보다 양도세...
서울 강서구 '80억 전세사기'…빌라왕 배후 징역 8년 확정 2024-04-24 18:26:52
방식으로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임차인 37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8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작년 2월 기소됐다. 그는 서울 강서·양천구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240여 채를 매입해 임대하다가 2021년 7월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씨 등 여러 빌라왕의 배후로 지목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주택의 실질적 매매가격...
임대차 시장 '월세가 대세'…서울 전세비중 46.9% '최저' 2024-04-24 17:22:34
이유는 수요자가 전세사기와 역전세(전세 시세가 보증금보다 낮은 현상)에 따른 전세 보증사고 비중이 높은 빌라와 단독주택 전세를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으로, 작년 1분기(7973억원)보다 80%(6381억원) 늘었다. 은정진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 先구제 가능한가…정부 "3조∼4조 소요 가능성"(종합) 2024-04-24 15:29:18
합의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1만5천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한 소요 재정 규모를 밝혔다. 피해자 보증금 평균은 1억4천만원이며, 지금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해달라는 신청이 매주 400∼500건씩 새로 들어오고 있어 특별법 일몰 기한인 내년 5월 31일까지 피해자 3만6천명이 나올...
'전세 기피 심해졌다'…서울 임대차 시장, 월세로 빠르게 재편 2024-04-24 13:19:59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으로 작년 1분기(7973억원)보다 80%(6381억원) 늘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사기, 역전세 등으로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강화된데다 비(非)아파트의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은 월세...
전세사기 피해자 先구제 가능한가…투입예산 추계도 천차만별 2024-04-24 12:13:25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지난해 8∼9월 자체적으로 실시한 피해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다. 피해자 수 2만5천명, 후순위 임차인이면서 최우선변제 대상이 아니라 보증금 회수가 불가능한 피해자 비율 50%, 피해자 평균 보증금은 1억3천만원으로 가정했다. 최우선변제금조차...
1분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 역대 최저…"월세 중심 재편" 2024-04-24 08:44:52
41.3%, 중구 41.9%, 동대문구 41.9%, 마포구 42.9%, 강북구 43.3%, 중랑구 46.1% 순으로 전세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이후 비(非)아파트의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세보증보헙 가입까지 강화되면서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은 월세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