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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의 `펀드노트`] 61편. 토끼 굴(窟)의 지혜 2014-06-03 10:42:34
제나라 귀족 맹상군의 식객 풍훤(馮?)이 말한 `교토삼굴(狡兎三窟)`은 꾀 많은 토끼는 굴을 세 개나 가지고 있어서 위험 속에서 죽음을 면할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거친 투자환경 속에서 투자를 해나가는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안전한 동굴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펀드에서는 채권형펀드가 안전한 동굴이다. 증시...
[Cover Story] 리더의 조건…세월호 참사에서 배운다 2014-04-25 19:11:59
논어 안연편에 나오는 말이다. 정치를 묻는 제나라 임금 경공에게 공자가 던져준 답이다. 각자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태평해진다는 의미로 읽힌다. 리더는 어떤 조직이나 단체를 이끄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리더는 국가를 다스리고, 조직을 다스리고, 기업을 다스린다. 국가나 조...
[세계 경제사] 생산량 늘리려는 농민의 욕구, 영국 산업혁명 불 지폈다 2014-03-21 17:09:50
참된 우정)의 주인공인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管仲)이 한 이 말은 경제 발전 과정에도 적용된다. 식량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식량 이외의 다른 것을 생산할 여력이 없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식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만 농업 이외의 다른 경제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근로자와 투자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25) 당신의 제일 느린 수레로 상대의 가장 빠른 수레를 상대하라 2013-12-13 22:35:08
손빈의 말을 들은 제나라 장수는 1패 후에 2승을 거두어 천금(千金)이 걸린 시합에서 승리해요. 지는 것이 싫어 처음에 가장 빠른 말을 내보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겠지요. 여러분 기억하세요. 어떤 때는 뛰어난 재능보다 뛰어난 전략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을요.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시장매력도 높고 경쟁력 강한 사업분야 '선택과 집중'해야 시장서 승리 2013-11-22 06:58:19
극대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손자병법에 보면 제나라 왕과 장수 전기의 수레 경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장수 전기는 세 번의 경주에서 왕의 말에 3전3패의 참패를 당했다. 장수의 말이 훌륭하다고는 하나 제나라 왕의 말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딱한 사정을 본 손빈이란 사람이 장수에게 조언을 했다. “왕이 1...
[수요런치인문학] 중국문명의 뼈대, 춘추전국시대 2013-11-07 10:24:42
`관중`의 등장은 눈여겨 볼 만하다. 제나라 환공은 관중의 정략을 굳게 신뢰했고, 이는 곧 제나라가 패권을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관포지교`의 고사로 유명한 관중은 거대한 중국 문명을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노동력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점이다. 특히 `희생을 법제화하자`라는...
대륙의 젖줄 '황허'를 만나다 2013-08-25 15:05:31
출발한 목적지는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수도였던 쯔보(淄博). 제나라 경공과 함께 말을 순장한 무덤인 순마갱을 둘러봤다. 말 70여필, 비공개된 부분까지 하면 600여필의 뼈가 고스란히 누워 있는데, 뼈의 크기로 짐작한 말의 덩치는 크지 않았다. 당시 크고 좋은 말들은 현재의 만리장성 이북에서 생산됐고, ‘천마’라...
[기고] 더 중요해진 중국에 대한 균형감 2013-07-28 17:36:25
당시 제나라와 동맹을 맺어 강대국인 진나라에 대항하는 ‘합종(合縱)’을 왕에게 진언했던 굴원은 모략을 당해 유배된 뒤 강에 투신함으로써 마지막 간언을 했다. 그날이 음력 5월5일이고 중국 단오절의 유래라고 한다. 이창 인근은 서기 200년께 삼국시대 당시 위, 촉, 오나라가 치열하게 쟁탈전을 벌였고 관우가 오나라...
[朴대통령 방중 결산] 논어…관자…제갈량의 계자서… 2013-06-30 17:00:58
막여수인(百年之計 莫如樹人)’도 춘추시대 제나라 관중이 저술한 ‘관자(管子)’라는 책에 나오는 글귀를 인용했다. 곡식을 심으면 1년 후에 수확을 하고, 나무를 심으면 10년 후에 결실을 맺지만, 사람을 기르면 100년 후가 든든하다는 뜻이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밝히며 “중용에 이르기를 ‘군자의 도는...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임금은 항상 완벽해야 했기에… 2013-06-20 17:00:08
‘노중련전’에 나오는 말이다. 전국시대 제나라 위왕이 이름뿐인 천자를 ‘질차(叱嗟·질타와 같은 말)’하며 했다는 이 말은 영조 이후 금기어가 됐다. 영조의 생모가 무수리 출신인 숙빈 최씨이기 때문이다. 영조는 이와 관련, 적지 않은 정치적 사건을 만들어냈는데 그 중 하나가 채제공의 ‘번암집(樊巖集)’에 수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