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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마돈나는 '혁신의 선구자'인가, 그저 '욕망의 아이콘'일 뿐인가 2023-10-20 18:15:20
욕망을 스타덤에 대한 갈망으로 승화했다. 페미니즘 혹은 퀴어 아이콘으로서의 마돈나는 도덕적으로 복잡하고 모호한 마돈나보다 따분한 주제다. 는 욕망의 어두운 면을 중성화하면서 마돈나를 실제보다 덜 반항적인 인물로 그린다. 정리=안시욱 기자 이 글은 WSJ에 실린 타라 이사벨라 버튼의 서평(2023년 10월 14일)...
이수찬 원장 "중기 관절염 환자, 수술보다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효과적" 2023-10-19 16:13:56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사진)은 최근 기자를 만나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중기 관절염의 진행을 최대한 늦춰 환자에 따라 인공관절수술을 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골반 위쪽의 장골능에서 혈액을 뽑아 특수키트를 이용해 원심분리기로 분리한 뒤, 농축된...
제4회 세르비아 한국영화제 개막…'관상' 등 7편 상영 2023-10-12 22:39:55
'찬실이는 복도 많지', '럭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변산' 등 한국영화 총 7편이 다음 달 9일까지 3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에딘 제를레크 균형지역개발 담당 장관, 다니엘라 바누쉬치 문화부 차관보, 라울 바르톨로메 몰리나 주세르비아 스페인 대사...
서초 '제9회 잠원나루축제' 14일 개최…어린이들 누에치기 체험 [메트로] 2023-10-11 18:50:50
아이들은 꿈틀거리는 누에에 뽕잎을 주기도 하고, 실을 뽑는 누에고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거 잠원역 일대는 뽕나무 묘목을 재배하고 양잠 치는 농가가 대거 몰려 있었다. 또 조선 초기에 국립 양잠소가 있는 지역이었다. 구는 지역의 유래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축제를 열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에코프로 욕하려면 80만원 내세요"…확 달라진 '종토방' [돈앤톡] 2023-10-05 10:31:17
됐다면서 기뻐하는 이들이 많았죠. 찬티와 안티는 주식투자자들 사이의 은어입니다. 찬티는 특정 종목을 떠받들면서 찬양글을 올리는 이들을, 반대로 안티는 비방글을 서슴지 않는 이들을 의미합니다. 네이버 종토방에 올라오는 글들에서 주주와 비주주를 가려낸 게 개편의 핵심인데요. 실제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글을...
"새 애인 생겼다"…동거녀 정신병원에 12년간 입원시킨 남성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9-30 10:12:26
밝게 하고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야심 찬 천재, 젊어서 성공하다렘브란트가 태어난 17세기 초는 네덜란드 경제·문화의 황금기였습니다. ‘세계의 중심은 네덜란드’라고 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때였지요. 당시 영국에서 발행되는 신문에 실린 기사 60~70%가 네덜란드 관련 뉴스였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027년까지 2244억 투입,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2023-09-25 11:23:12
또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설비 설치 가이드’에 따라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조리 종사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자동화 기구와 인덕션 기구를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한 대 이상 설치해 노후 급식 시설 현대화도 추진한다. 또 급식 종사자의 건강권을...
"진짜 주식 고수는 이렇게 투자한다"…'한경 스타워즈' 오늘 개막 2023-09-11 07:00:11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아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 및 배당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테마에 흔들리는 매매가 아닌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는 팀으로 출전한다. 두 팀은 각각 여수와 창원 ...
12시 55분 되면 '우르르'…'1시 신데렐라'에 뿔난 공무원들 [관가 포커스] 2023-08-21 08:39:28
식당과의 거리가 멀다는 푸념도 나온다. 실제로 기재부와 행정안전부가 있는 중앙동에서 인근 식당까지는 걸어서 10~15분이 걸린다. 이 때문에 공무원 점심시간을 1시간 이상으로 연장하되, 늘어난 점심시간만큼 출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퇴근을 늦추는 것을 제도화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아버지를 숙청한 가해자가 갑자기 찾아와 용서를 구한다면… 2023-08-20 18:35:56
총알 한 발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가르치는 실습 장면은 섬뜩하기 이를 데 없다. 아직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피의 대숙청을 다뤘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가치는 더 빛난다.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올라 수상엔 실패했지만 호평을 받았다. 일부 허점도 보인다. 상사가 총애하고, 동료와 후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