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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과거사 반성 빠진 기시다 美의회 연설…역사 문제는 해결됐나 2024-04-20 07:07:00
글이 새겨진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철거 전 조선인 추도비 문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군마현 지사와 대사관 간부 간 면담을 요구했으나, 군마현은 이마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각료와 100명에 가까운 국회의원들은 이달 21∼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2024-04-18 05:55:12
국민추도대회에 참석하려다 경찰에 의해 가로막힌 정씨는 부산 사리암에서 박 열사 누나 은숙씨와 추도 타종을 했다. 아들과 동생을 잃은 슬픔과 통분에 울부짖으며 종을 치는 모녀의 모습은 사진으로 남아 시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1987년 부산 집회에서는 "(종철이는) 인간백정 경찰들에게 온갖 고문을 받고도 놈들 앞에...
조석래 명예회장 조문 마지막날도 추모행렬…"산업계 큰별 가셨다"(종합2보) 2024-04-01 19:00:38
많은 재계 인사가 잇따라 빈소에 들러 고인을 추도했다. 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조문을 마고서 취재진과 만나 "국가 경제에 많은 일을 하셨고, 산업계에 큰 업적이 있으...
최태원, 故 조석래 회장 조문…"시대 앞서간 기업가" 2024-04-01 15:07:05
아닐 수 없다"고 추도했다. 고인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계에서 선구자와도 같은 분이셨다"며 "섬유산업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보여주신 회장님의 집념과 열정, 그리고 혜안은 우리나라가 오늘날 글로벌 넘버원 산업 경쟁력을 갖추는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1971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일에 대해...
'조선인추도비 철거' 면담 요청 거절 日지사 "한국 대사 만날것"(종합) 2024-03-28 17:59:10
'조선인추도비 철거' 면담 요청 거절 日지사 "한국 대사 만날것"(종합) 아사히 "군마현, 철거 1주전 '지사와 만나고 싶다' 한국대사관 요구받고도 거절" 군마현 지사, "한국측 접촉 없었다" 거짓 해명하다 보도 후 "만나겠다" 태도 바꿔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 일본 군마현 당국이 지난...
'조선인추도비 철거' 한국 면담 요청에 日 군마현 거절했었다 2024-03-28 09:27:40
'조선인추도비 철거' 한국 면담 요청에 日 군마현 거절했었다 아사히 "군마현, 철거 1주전 '지사와 만나고 싶다' 한국대사관 요구받고도 거절" 군마현 지사, 철거 무렵 기자회견서 잇따라 "한국서 접촉 없었다" 거짓 해명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군마현 당국이 지난 1월 일제강점기 조선인...
[특파원 시선] '위안부사죄 담화' 계승한다면서 교과서에서 '위안부' 뺀 日 2024-03-23 07:07:00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시민단체 반대에도 철거했다.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이었던 사도 광산이 올여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경우 양국 간 역사 갈등은 재점화할 수 있다. 일본이 유산 대상 시기를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의도적으로 강제노역 역사를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일 관계 개선...
재일민단 신임 단장 "민단이 목소리 내 조선인 추도비 재건해야" 2024-03-13 15:40:41
재일민단 신임 단장 "민단이 목소리 내 조선인 추도비 재건해야" 간담회서 "일본에 사는 한국인이 목소리 내는 자세·활동 필요"…"역사 인식 제고도 과제"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를 3년간 이끌게 된 김이중 신임 단장은 13일 일본에서 한류에 비해 상대적으...
日시민단체 "日정부 '강제노동' 부인, 국제적으로 통용 안 돼" 2024-03-12 21:08:57
'군마의 숲'에서 철거된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는 현지 주민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후대에 알리고 양측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 설치, 매년 이 비 앞에서는 추도제가 열렸다. 그러나 2012년 행사 참가자가 '강제연행'을 언급했다는 점을 극우단체들이 문제 삼으면서 철거 요구를...
日언론 "징용해법 과제 남아…총선서 與 지면 비판 강화될 수도" 2024-03-07 09:32:46
무풍 상태는 아니었다"라면서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와 히타치조선이 한국 법원에 맡긴 공탁금 지급 등 양국 여론이 반발할 수 있는 사안이 있었지만,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요미우리는 "양국 정상은 셔틀 외교를 가속해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며 "기시다 총리 3월 방한은 미뤄졌지만,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