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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성소피아에서 '앙숙' 그리스 국기 펼친 관광객 2024-03-18 23:29:17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에 건립한 대성당이다. 이후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기능했으나 1453년 튀르키예의 전신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이후 성소피아를 황실의 이슬람 모스크로 개조했다. 이 그리스인 관광객의 게시물을 두고 튀르키예에선 "말도 안 되는...
십자군 전쟁은 인구변화가 일으켰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7 06:00:01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약탈 등은 서유럽 지역의 금, 은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지금도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지역의 주요 성당의 황금으로 장식된 예술작품 상당수는 십자군 전쟁 당시 획득한 금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들이다. 중세 유럽의 인구 증가는 대외 팽창과 외부 세계와의 전쟁으로 이어졌다. 인구는 늘어도...
[이슈프리즘] '해자(垓子)'가 사라진 한국 기업 2024-02-22 17:32:03
콘스탄티노플(튀르키예 이스탄불)은 5세기부터 15세기까지 1000년 동안 ‘난공불락의 도시’였다. 422년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가 지은 ‘테오도시우스의 성벽’ 덕분이었다. 5세기 중반 훈족은 이 성벽에 막혀 말머리를 돌렸고, 사라센은 무려 5년(674~678년) 동안 이 성을 포위했지만 끝내 뚫지 못했다. 이후에...
이스탄불 성소피아 다시 유료화…입장료 3만6천원 2024-01-15 23:21:33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에 대성당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이후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기능했으나, 1453년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이후 성소피아를 황실 모스크로 개조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만제국이 몰락한 후 튀르키예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 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위기는 기회…집중력 잃지 않고 전진" 2024-01-03 18:12:07
"화살을 피하기 위해 난공불락의 성, 콘스탄티노플에 들어가 숨었던 동로마제국은 그 많은 영토를 모두 오스만제국에 빼앗기고 멸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기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는 도망자의 모습이 아니라, 여유를 갖고 올 한 해를 잘 헤쳐나가는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임직원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
튀르키예, 이슬람 사원으로 전환한 '성소피아' 다시 유료화 2023-11-01 01:49:46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에 대성당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이후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기능했으나, 1453년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이후 성소피아를 황실 모스크로 개조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만제국이 몰락한 후 튀르키예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 된...
우크라 성화, 파리 루브르서 전시…포화뚫고 비밀 수송작전 2023-06-14 09:28:21
수도원 이콘 4점과 13세기 말 또는 14세기 초 콘스탄티노플에서 제작된 성 니콜라우스 이콘 1점 등 모두 5점이다. 성 카타리나 수도원 이콘 4점은 6세기와 7세기 초에 제작됐다. 이 작품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보흐단·바르바라 하넨코 국립 박물관이 소장한 다른 작품 11점과 함께 지난달 비밀리에 폴란드와 독일...
현대판 술탄 되나…'오스만 영광' 외치는 에르도안에 서방 긴장 2023-05-30 11:34:43
비잔틴, 즉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1453년 튀르키예의 전신 오스만에 함락된 날이다. 현재 이스탄불로 이름을 바꾼 콘스탄티노플은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이자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쳐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내일 우리는...
세계 정교회 수장의 일갈 "러시아 교회, 침략 범죄 가담" 2023-03-23 11:29:11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겸 세계총대주교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가 교회를 전략적 목표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튀르키예 출신인 그는 "러시아 교회와 정부 지도부는 침략 범죄에 협력했고 충격적인 아동납치 등 뒤따른 범죄들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캅카스에서 끌려온 노예의 아들" 2023-03-15 09:21:25
카테리나가 캅카스에 있던 집에서 끌려와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에서 여러 차례 팔렸다가 베네치아를 거쳐 피렌체에 도착했으며, 피렌체에서 젊은 공증인 피에로 다 빈치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레오나르도가 태어난 해인 1452년 공증인 피에로 다 빈치가 서명한 카테리나라는 여성의 노예 해방 문서를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