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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 함께한 갤러리 2만3000여명, 모든 샷의 주인공이었다 2023-06-25 18:44:59
이가영이 1번홀 티잉 구역에 올라오자 분홍색 피켓과 머리띠로 무장한 팬들은 “가영, 가영, 2승 가영!”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가영은 243야드 장타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팬들은 ‘내 선수’만 응원하지 않았다. 같은 조 허다빈이 버디를 잡자 “나이스 버디!”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리슈잉이 실수로 놓친 티샷을...
정지민, 다이아 경품 '홀인원'…전예성은 덩크슛 같은 '샷이글' 2023-06-23 18:29:58
이날 7번 아이언을 들고 4번홀(파3) 티잉구역에 오른 정지민은 망설임 없는 시원한 스윙으로 공을 그린으로 쏘아 보냈다. 호수를 건너 138m를 날아간 공은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대회 첫 번째 홀인원에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정지민은 “티박스 중앙에서 한걸음 우측으로 나와 티샷을 했다”며...
"명품 샷 보러 월차 냈어요"…2500명 몰린 '행운의 언덕' 2023-06-23 18:27:34
최고 스타로 떠오른 ‘슈퍼 루키’ 방신실(19)이 3번홀(파5) 티잉 구역에 들어서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앞서 필드에 나선 박민지(25), 박현경(23) 조에도 수많은 갤러리가 따라붙었다. 이날 포천힐스CC에는 평일인데도 2500명가량의 갤러리가 함께했다. 올해 KLPGA 대회 우승자 12명(해외 투어에서 뛰는 최혜진 제외) ...
1위도 방심 못하는 포천힐스 '마의 5번홀'…작년 보기 77개 '우수수' 2023-06-18 18:19:37
페어웨이가 그린 쪽으로 가면서 좁아진다. 티잉 에어리어에서 좁아지는 구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당겨쳐도 공이 코스 밖으로 벗어난다. 그린 앞을 절반 가까이 베어 먹은 듯하게 있는 페널티 구역(해저드)도 위협적이다. 티샷을 잘 쳐도 세컨드샷을 조금만 당겨치면 순식간에 보기 이상의 스코어가 나온다. 또 페...
기린·공작새 옆에서 스윙하는 '글렌로스GC' 2023-06-16 18:28:45
줄 수 있고, 티잉 구역에서는 유명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의 이웃으로 제격인 골프장이다. 글렌로스GC가 동물원과 미술관 콘셉트를 강화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곳으로 필드 곳곳을 걸어다니며 골퍼들의 샷을 감상하는 공작새는 명물이 된 지 오래다....
프로대회 섭외 1순위…선수들이 알아보는 '골프 무릉도원' 2023-06-08 18:11:32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올드코스의 얼굴인 15번홀(파5) 티잉구역에 올랐다. 홀 쪽을 바라보며 든 생각은 두 가지. ‘넓다’ 그리고 ‘쉽겠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다랭이논을 가운데 끼고 15번홀, 16번홀(파4), 17번홀(파3홀) 등 세 개 홀이 조성돼 있는데, 언뜻 보면 이 모든 게 초록빛 페어웨이다. 티잉구역에서...
연하산 품은 연못…그 안엔 골퍼들 눈물이 한가득 2023-06-01 18:43:31
깔았다. 그린은 물론 티잉구역과 페어웨이 모두 벤트그라스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모든 홀 바닥에 공기 통풍 장치 서브에어와 온도 조절 장치 하이드로닉스를 설치했다. 오거스타내셔널GC에도 적용된 시스템이다. 그린 밑의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온도를 관리해 잔디가 한국의 뜨거운 여름과 혹독한 겨울을 견딜 수 있도록...
'쉬운 13번홀' 파 그쳐…우즈, 커트탈락 위기 2023-04-07 17:39:10
댔다. 13번홀의 티잉구역을 35야드 뒤로 빼 총 전장을 545야드로 늘린 것. “왼쪽으로 휘어진 도그레그 홀인 만큼 티잉구역을 뒤로 빼면 두 번째 샷 공략이 까다로워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13번홀은 올해 마스터스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혔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GC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선수들이...
커트 탈락 위기 처한 '황제'…우즈, 마스터스 첫날 2오버파 [여기는 마스터스!] 2023-04-07 06:50:34
18분,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우즈가 티잉 구역에 들어섰다. 첫 티샷은 좋았다. 공이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지며 순조롭게 흐르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에는 황제답지 못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7번홀(파4)까지 3타를 잃었다. 8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 만회하는듯 했지만 11번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해...
탁 트인 '미국식 페어웨이'…넓다고 방심하다간 바닷바람에 '혼쭐' 2022-12-29 18:27:34
있다. 고창CC의 시그니처홀인 바다코스 3번홀(파4) 티잉 구역에 올랐다. 눈이 시원했다. 그린 끝까지 시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하나도 없다. 전장은 레드티 기준 284m, 화이트티 기준 334m. 함께 라운드한 박창열 고창CC 회장은 “백돌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인 만큼 마음껏 휘둘러보라”며 웃었다. 남녀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