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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금지" vs "거점점포만 허용"…은행 ELS 규제 논의 본격 착수 2024-03-12 18:13:51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고난도·고위험 상품 판매 제도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고위험 상품 판매를 장려하는 금융사의 영업 행태와 관행을 전면 점검한다. 은행에서 ELS 등 고위험 상품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김주현...
ELS 배상 영향은…"은행 손익 영향 적잖아…증권사 수익성 부담" 2024-03-12 15:56:36
예상추정손실에 따른 손실률을 적용한다면 증권사 ELS 판매 잔액 중 총 예상손실 규모는 총 1조1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기평은 "분쟁 조정과 관련해 일회성 비용이 증권사의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증권사의 이익창출력과 자본완충력을 감안할 때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주현 "은행의 ELS 등 고위험상품 판매 관련 제도 개선 필요" 2024-03-12 12:00:16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과 별개로 은행에서 고위험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ELS 불완전판매...
"은행주, ELS 배상 여파 제한적…주주환원 기조도 유지" 2024-03-12 10:34:27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오랜 기간 표면화된 이슈인데다가 기본배상 비율이 예상 범위 수준이다. 또 최근 H지수 하락세도 일단락을 보여 은행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향후 은행권의 ELS 판매가 위축될 수 있어 하반기 수수료 이익 확보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조 단위' 배상에 배임 우려까지…홍콩ELS '자율배상' 난항 예고 2024-03-12 08:45:47
경우 소송으로 가게 된다. 2019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가입자의 90%는 분쟁조정 절차에서 배상 문제가 일단락됐다. 다만 이번에는 투자자 수가 많은 데다 판매금액도 당시 10배 이상이라 대규모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100% 전액 배상을 주장하며 오는 15일...
"증권株, ELS 배상 우려 과해…배상액 부담 크지 않아"-다올 2024-03-12 08:19:28
내놨다. 증권사들이 자금조달 방법을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이 증권사의 주요 자금조달원"이라면서도 "현재 환매조건부채권(RP), 발행어음이 주요 자금조달원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발행어음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홍콩 ELS 상반기 4조 손실…5대 은행, 1조 이상 물어줄 듯 2024-03-11 18:50:11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고경영자(CEO)들을 중징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에서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선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면서도 “판매사의 피해 배상 등 사후 수습 노력을 참작하겠다”고 밝혔다. 대다수 은행은 제재를 피하기 위해...
ELS 위험 못들은 80대, 75% 받아…62회 투자한 50대는 0% 2024-03-11 18:33:46
요인(±10%P)까지 적용해 최종 비율을 산정한다.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40~80% 범위에서 여섯 가지 대표 사례를 제시하고 일괄 배상하도록 한 것과 차별화된다. 판매사 요인은 기본배상 비율(20~40%)과 내부통제·판매채널(3~10%P)로 나뉜다. 기본배상 비율을 정하는 요소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적합성(20%),...
[사설] 금융사가 ELS 손실 보상하도록 강제…나쁜 선례 또 남겼다 2024-03-11 17:46:05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안을 어제 내놨다. 골자는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들이 투자자들의 손실 중 대체로 20~60%를 배상하라는 것이다. 이론적으론 손실배상 범위가 0~100%지만 금감원의 시뮬레이션 결과론 20~60%가 다수라고 한다. 이 같은 배상안은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의 배상안과 비교하면...
[연합시론] 홍콩 ELS 배상기준 발표…고위험거래 제도개선도 서둘러야 2024-03-11 16:36:03
조장하면서 투자자 보호에는 소홀했던 것이다.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 이후에도 금융상품의 부실 판매 양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지난해 말 기준 홍콩 H지수 기초 ELS 판매 잔액은 18조8천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말 현재 지수(5,678포인트)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전체 예상 손실 금액은 6조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