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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사태' 고개 숙인 이복현…"면밀하게 감독하지 못했다" 2024-03-13 15:24:32
ELS 손실 피해자가 판매사로부터 손실금의 최대 10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배상기준 도입 취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손해보상비율, 배상안 산정 등은 법원의 판단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사법적 결정에 준하는 배상안을 설계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배상안에 따른 은행 부담은 크지 않다"며 "은행...
90도 고개숙인 이복현 "홍콩ELS, 면밀히 감독 못했다…국민께 송구" 2024-03-13 14:13:48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판매사들을 향해 자발적 배상에 나설 것도 촉구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에서 마련한 배상 가이드라인 기준은 법원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자율배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재판으로 갈 텐데, 거액의 금융비용을 들여 로펌만 배불리는 식으로 하는 게 맞는지는 스스로 판단할...
금감원장 "ELS 면밀한 감독못해 송구…자율배상, 배임과 먼얘기" 2024-03-13 13:20:51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 기준안에 따른 판매사 자율배상에 대해 "배임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홍콩 ELS 사태와 관련해 불거진 '감독당국 책임론'에 대해 사과했다. 이 원장은 13일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직후...
"홍콩 ELS 우려 선반영"…다시 뛰는 은행주 2024-03-13 09:29:07
기본배상 비율은 4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11개 판매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은 20~30%대로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상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되는 KB금융을 두고 "이미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KB...
"판매 금지" vs "거점점포만 허용"…은행 ELS 규제 논의 본격 착수 2024-03-12 18:13:51
배임 우려로 판매사가 자율배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은행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금감원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처리하자는 취지인데 왜 배임 이슈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금감원이 전날 제시한 분쟁조정안에 대해 “양자의 이익을 나름대로 조화롭게 하려고 굉장히 고민해...
알리 '역직구'도 한다…사업 영역 무한 확장 2024-03-12 17:16:59
더 많은 판매사를 유치하고자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베뉴)처럼 입점·판매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우수한 상품·브랜드를 가진 국내 중소 판매사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인하기 위한 일종의...
ELS 배상 영향은…"은행 손익 영향 적잖아…증권사 수익성 부담" 2024-03-12 15:56:36
때는 판매사 요인(최대 50%)과 투자자 고려요소(± 45%p), 기타요인(±10%p)을 고려한다. 판매금융사가 최대 100%까지 배상할 수 있도록 했으나 상당수 사례는 20∼60% 범위에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평은 "잠정 검사결과에 따르면 은행은 적합성원칙 또는 설명의무 위반 사항이 발견된 사례가 많아 기본배상비율이...
홍콩 ELS 배상 수천억 예상되는데…은행주 '잠잠' 왜? 2024-03-12 15:22:13
손실을 놓고 판매사들이 수천억원의 배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주 주가는 큰 요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은행들이 작년 쌓은 충당금이 있어 올해 주주환원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12일 오후 KB금융은 3.82% 오른 7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다른...
금감원 "은행 단기성과주의로 불완전판매 우려…내부통제 개선" 2024-03-12 14:00:01
강화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이 올해 들어 두 달간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투자 손실 발생과 관련, 5개 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판매시스템 차원은 물론 개별 판매과정에서 다양한 불완전판매가 확인된 바 있다. yulsid@yna.co.kr...
김주현 "은행의 ELS 등 고위험상품 판매 관련 제도 개선 필요" 2024-03-12 12:00:16
기준안에 대해 판매사와 투자자 모두 불이익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투자자 입장에서 불만 있을 수 있고, 투자 안 하는 사람도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며 "기준안은 양자의 이익을 조화롭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배임 우려로 판매사가 자율배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은행이 알아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