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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클"…임성재 또 썼다, 역전 우승 드라마 2024-04-28 17:21:40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그의 퍼터를 떠난 공이 긴 정적을 뚫고 굴러간 뒤 홀컵 속으로 사라지자 갤러리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전날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향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했던 곳에서 이글을 기록한 임성재가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든 순간이다. 전반에 흔들린 짧은 거리 퍼트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쌍택대전' 승자는 고군택…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4-04-21 17:28:00
공동 24위에 그쳤다. 새로운 퍼터로 교체한 것이 문제였다. 결국 지난해 3승을 안긴 퍼터를 다시 꺼낸 고군택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올라선 뒤 2·3라운드에서 각각 3언더파와 1언더파를 쳐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어렵다고 했던가. 위기는 마지막...
'KLPGA 다승왕' 임진희, 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서 생애 첫승 정조준 2024-04-20 12:49:34
놓쳤지만 퍼트로 모두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 퍼터는 총 27번 잡았다. 작년 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유해란은 이날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2타차 4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2022년 신인왕, 지난해 최저타수상의 주인공 티띠꾼이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최근 출전한 4개...
4홀 연속 버디를 두 번씩…고군택 '버디쇼' 2024-04-18 18:06:33
결국 지난해 3승을 쓸어 담았던 퍼터를 다시 꺼내 들었다. 퍼터 교체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 첫날 보기 없이 11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4연속 버디를 두 번이나 했다. 고군택은 18일 경북 예천의 한맥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로 데일리베스트인 11언더파...
PXG 한정판 다마스커스 브랜든 퍼터, 3분 만에 '완판' 2024-04-16 14:35:05
퍼터는 PXG 배틀레디2 퍼터 모델 중 ‘브랜든(Brandon)’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100% 다마스커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밀링 기술로 제작된 제품이다. 페이스 패턴 구조는 볼의 롤을 최적화하기 위해 더욱 세밀하고 전략적인 피라미드 패턴을 적용했으며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을 선사한다. PXG만의 정밀한 무게추 기술이...
조던 스피스, 마스터스서 '두번째 쿼드러플 악몽' 2024-04-13 00:22:17
또다시 그린을 넘어갔다. 스피스는 퍼터를 잡았고 3번의 퍼팅으로 9타를 기록했다. 이후 17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잃은 그는 7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지으면서 커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스피스가 오거스타 내셔널GC의 15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대회 1라운드에서도 그는...
막오른 마스터스…'9전10기' 매킬로이 이번엔 웃을까 2024-04-11 18:13:13
대회를 앞두고 드라이버 샤프트와 퍼터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커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해야 했다. 열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을 앞두고 매킬로이는 괜찮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초 아이언샷 난조를 겪었지만 우즈의 옛 스승인 부치 하먼의 도움을 받고 빠르게 털어내는 모양새다. 그는 이번...
어쩐지 낯익다 했더니…류준열 포착된 의외의 장소 2024-04-11 10:13:04
알려졌다. 그린에서 김주형 대신 퍼터를 잡기도 한 류준열은 9번 홀(135야드)에선 직접 샷을 선보였다. 그는 티샷을 그린에 올리고 파를 작성했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샘 번스(이상 미국)와 경기한 김주형은 이후 소셜 미디어에 류준열, 동반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 류준열의 샷 영상을 올리며 '우리...
그린재킷 아직 못입은 매킬로이 "오거스타 철쭉 향기에 집중할 것"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0 12:18:29
대회를 앞두고 드라이버 샤프트와 퍼터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커트 탈락으로 충격을 안고 집으로 떠나야했다. 이제 10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지난 몇년간 우승에 대한 강한 갈망을 숨기지 않았던 매킬로이였지만 올해는 조금 달랐다. 우승에 대한 욕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대신, 대회와 코스에 대한...
[손은정의 골프인사이드] 세계 1위 웃고 울린 '기술 집약체' 퍼터 2024-04-07 18:47:44
타이거 우즈의 퍼터로 함께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터 브랜드가 됐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퍼터는 ‘구성(球聖)’ 보비 존스(미국·1902~1971)가 사용한 ‘캘러미티 제인’이다. 존스는 이 퍼터로 1923년부터 7년간 21개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13승을 달성했다. 낡았지만 은빛 찬란한 이 퍼터로 공을 때리면 청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