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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그림엽서 같은 홀…전략 없이 덤볐다간 '물 아니면 모래行' 2022-11-03 17:55:38
안쪽엔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지금은 곶감과 포도 산지로 유명하지만 상주는 본래 영남의 중심이었다. 경주와 상주의 앞글자로 ‘경상도’란 이름을 만들었을 정도다. 선조들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상주를 고대 중국의 중심지였던 낙양에 빗대기도 했다. 블루원상주CC는 이런 상주를 내려다볼 수 있는 백화산 자락에...
피노 누아의 고향 佛 부르고뉴…부드러운 풍미 美 캘리포니아·오리건 2022-10-20 17:24:17
춥고 긴 겨울과 서리가 잦은 봄에도 포도나무가 바람과 서리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일조량이 많은 여름도 포도 숙성에 안성맞춤이다. 토양과 해의 방향, 바람 등 미세한 특성에 따라 체스판처럼 세심하게 나뉜 100여 개 포도밭은 테루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노 누아 재배 기술의 극치다. 가장 안정적으로 최고 품종의...
3만원대 '카멜로드'…마크롱-시진핑이 건배한 '루이라투르' 2022-10-20 17:23:58
크뤼급 포도밭인 코르통에서 생산했다. 루이라투르는 부르고뉴의 포도밭 중 2%에 불과한 그랑 크뤼를 가장 많이 소유한 와이너리다. 1797년 창업한 루이 라투르의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7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와인 생산 역사가 오랜 부르고뉴 지방에서도 드문 사례다. 이 와인은 코르통에서도 수령이 40년 이상...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쿠킹 클래스 3기 모집…원데이 프렌치 부케 클래스도 개최 2022-10-06 16:00:10
진하게 물드는 포도나무를 배경으로 프랑스에서 가을을 즐기기 가장 좋은 지역 부르고뉴가 선정됐다. 부르고뉴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도 풍부한 식재료와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 ‘음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본 수업은 지역의 전통 에피타이저, 메인 디시와 디저트로 3차례 수업이 진행된다. 첫...
[책마을] 평화로운 식물 세계?…"여기는 소리 없는 전쟁터" 2022-09-30 18:12:58
라플레시아는 꽃을 만들어내기 전까지 포도나무 속에 몰래 숨어 지낸다. 기생 식물이다. 잎을 낼 에너지도, 뿌리를 뻗을 에너지도 모두 아껴뒀다가 오로지 꽃을 피우는 데만 쏟는다. 나름의 생존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밀림엔 갖가지 식물이 넘쳐난다. 경쟁자들이다.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자이언트 라플레시아가 선택한...
깐깐한 보르도 와인도 콧대 낮추기…산불·가뭄에 재배기준 완화 2022-09-27 11:39:54
노출을 줄이려 포도나무를 심는 방향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샹파뉴(Champagne)를 포함한 프랑스 북부에서는 아직은 기후 변화에 선방 중이라고 WSJ은 전했다. 올해 어린 포도나무와 달리 뿌리를 깊게 내리고 다 자란 포도나무에서는 껍질이 두껍고 알이 자잘한 포도가 많이 열렸다는 것이다. 샴페인 양조장 관계자는 "이제...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건포도가 열렸다"…목마른 시칠리아 포도밭 2022-09-14 08:02:12
매달려 있었다. 마지막으로 들른 포도밭에선 기계식으로 포도를 수확하는 작업이 벌써 진행되고 있었다. 작업하던 니콜라 안질레라는 "이곳에 있는 포도나무는 올해 심은 것"이라며 "포도밭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수확 시기를 2주일 정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서남부에 있는 시칠리아는 지중해에서 가장 큰...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디캐프리오 호소에도…소금사막된 중동 최대호수 2022-09-12 08:02:11
한가운데 배를 대는 접안 시설이라니…. 나무로 만든 이 시설은 풍화해 삐거덕 소리를 내며 성인 남성 두 명의 무게를 겨우 버텼다. 기둥 높이로 보아 이곳의 수심이 과거 2m 가까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 샤라프카네 주민 나세르씨는 "예전에 이 도시는 꽤 유명한 관광 도시였다"면서 "많은 이란인이 수영하고 수상...
'불가마' 중국 쓰촨, 만년설 녹고 전선 자연 발화 2022-08-23 14:50:27
포도 재배 농민은 웨이보에 바짝 마른 채 나무에 달린 포도 영상을 올린 뒤 "폭염으로 건포도가 됐다"며 "30여만위안(약 6천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울상을 지었다. 쓰촨성은 전력난이 심화하자 애초 20일까지였던 모든 생산시설 가동 중단을 25일까지 연장했으며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는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모든...
'에비앙'챔피언십 관람하고 '몽트뢰'서 퀸 음악 즐겨요 2022-08-04 16:46:35
나무가 무성하게 줄지어 서 있다. 반나절 골프를 즐긴 후엔 레만호 동쪽의 몽트뢰로 가보자. 영국의 전설적인 팝 그룹 퀸의 보컬 리더였던 프레디 머큐리가 ‘모든 이를 위한 천국’이라고 불렀던 바로 그곳이다. 2003년부터 시작해 매년 9월 첫째주 주말이면 머큐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머큐리 동상 앞에 놓인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