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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황제' 마우리치오 폴리니 별세 2024-03-23 23:26:23
에튀드 외에도 폴로네이즈 등 쇼팽 레퍼토리에서 흠결 없이 완벽한 연주로 피아노 연주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으며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등 현대 음악도 다루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동향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친밀해 많은 콘서트와 음반을 남기기도 했다....
고결하고도 선명하게…쇼팽의 정수를 보여줬다 2024-02-28 18:40:22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40’ 둘째 곡에선 비극 속으로 끝없이 침잠하는 악상을 선명히 드러냈다. 정제된 음색, 음량으로 음향의 움직임을 잡아두다가도 금세 공연장 전체에 어두운 울림을 퍼뜨리는 그의 연주는 쇼팽의 절망감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폴로네이즈 6번 영웅’에선 추동력이 두드러지는 전주와...
'정경화의 음악적 동반자' 케빈 케너 독주회 2024-01-17 18:59:44
1위 없는 2위와 폴로네이즈상을 차지한 데 이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도 3위 자리를 꿰차면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다. 두 콩쿠르에서 미국인 피아니스트가 동시에 입상한 건 최초의 일이었다. 이후 쇼팽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의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으며 존재감을...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쇼팽 콩쿠르 첫 5관왕…폴란드 출신 블레하츠 2023-12-11 18:15:16
함께 마주르카 최고연주상,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 피아노협주곡 최고연주상, 소나타 최고연주상 등 전 부문(4개) 특별상을 휩쓸며 대회 역사상 최초로 5관왕 기록을 세운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1985~)다. 블레하츠는 당시 “다른 파이널리스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고, 그는 차원이...
"크게 치는 건 시끄러울 뿐"…여리지만 기민했던 거장의 쇼팽 2023-09-11 18:27:50
‘폴로네이즈 6번’에선 다이내믹을 반전시켜 원하는 효과를 얻었다. 센소리가 나와야 할 구간에서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여린 소리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설득력을 갖췄다. 물론 스케일이 큰 작품이나 기교적으로 까다로운 작품들에선 버거운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놀라운 음악들 앞에서 그런...
악마의 재능 vs 피아노 교과서…건반의 신들이 온다 2023-08-22 17:50:56
폴로네이즈, 6개의 녹턴, 폴로네이즈 6번 ‘영웅’ 등을 차례로 들려준다. 1978년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플레트네프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세계 무대를 휩쓴 인물이다. 1996년에는 ‘스카를라티 소나타’ 음반으로 영국 그라모폰상을 받았고, 2005년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니스트 이혁, 에펠탑 밑에서 쇼팽 연주 2023-07-16 17:57:42
올림 다단조’와 ‘영웅 폴로네이즈’, 러시아 피아니스트인 볼로도스가 편곡한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 세 곡을 20분가량 연주했다. 이혁의 연주는 공식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은 사전 행사였다. 이혁은 지난해 11월 프랑스가 주최하는 롱티보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일본 피아니스트인 마사야 가메이와 함께 공동...
'암전의 여제' 8년 만에 '올 쇼팽'으로 돌아오다 2023-05-05 17:57:09
초기 작품부터 폴로네이즈 판타지, 소나타 3번 등 후기 작품까지 소화하며 쇼팽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조성진·김봄소리 좋아해요러시아 국적의 아브제예바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발렌틴 실베스트로프의 작품을 앙코르로 연주하며 전쟁에 대한 유감을...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찾아가는 연주회’ 2023-04-25 10:13:30
폴로네이즈’,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중 ‘아침의 기분’ 등 10여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IGC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 입장은 12시부터 가능하다. 우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선정된 김수연…"그림처럼 눈에 보이는 연주 들려드릴게요" 2022-12-27 18:25:23
폴로네이즈’가 지닌 응축된 에너지를 마음껏 표현했다. 지난해 5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그림의 요소를 음악에 접목하는 공연으로 청중과 만난다. 2023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에 선정된 데 따른 무대에서다. 2013년 금호문화재단이 국내 공연장 가운데 처음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