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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김정호 한경 사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명예십자훈장' 2023-11-03 18:38:11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이 기획해 빈미술사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합스부르크전은 140일간 33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회화부터 갑옷, 공예품 등 600년간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가문이 세계에서 긁어모은 걸작 96점을 전시하며 ‘합스부르크 열풍’을 이끌었다....
'검열·논란' 작품 한 곳에…바르셀로나의 '금지 예술 박물관' 2023-10-25 18:53:03
미술사에서 오랫동안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상징적인 작품들도 전시돼 있다. 베네트가 이들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한 건 2018년 2월이다. 그는 그해 마드리드 아르코(매년 2월 개최되는 국제미술박람회)에서 산티아고 시에라의 '현대 스페인의 정치범'이란 작품을 구입했다. 카탈루냐 독립 투표를 주도했다가...
특급 VIP에만 문 여는 '이곳'에 故 박서보 작품 2023-10-18 18:33:44
아니라 미술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가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최근 세상을 떠난 박서보 화백의 작품이었다. 제목은 ‘묘법 No. 010716’(2001). 하나같이 화려하고 거대한 작품들 틈 속 고요하고 차분한 검은색이 돋보이는, 작은 작품이었다. 박 화백과 화이트큐브의 인연은 이게 다가 아니다. 박 화백은 최근까지...
"이건희, 투자 아닌 한국미술사 정리 위해 미술품 모아 기부" 2023-10-18 14:32:48
한국미술사 정리 위해 미술품 모아 기부" 김상근 연세대 교수…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학술대회 기조강연·인터뷰 "기부 목적에 일관성…기업가가 사회에 보여주는 최대치 보여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아람 기자 = 김상근 연세대 신학대학 교수는 18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미술품 기증에 대해 "투자...
유홍준 "한국 미술의 히스토리 아닌 스토리를 쓰고 싶었다" 2023-10-17 18:37:40
한국미술사 통사를 쓴다는 건 피부과 의사가 의학개론을 쓰고, 형법학자가 법학개론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털어놨다. 그의 부채에는 “나를 밟고 뛰어넘는, 또 다른 한국미술사 통사가 나와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가 기대하는 건 장르가 아닌 시대 구분에 따라 정리된 한국미술사다. “서양에서는 미술사 전공을...
60년 된 문화재법에…해외 아트페어 못가는 김환기 작품 2023-10-15 18:27:26
프리즈 런던에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사실상 내놓을 수 없어서다. ‘만든 지 50년 넘은 작품을 해외로 갖고 나가려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문화재관리법 때문이다. ◆지정문화재도 아닌데 “팔지 마라” 국내 메이저 갤러리 중 하나인 학고재가 이번 프리즈 런던에서 이런 사례에 ...
[천자칼럼] 구도자 박서보의 '홍시색' 2023-10-15 18:05:32
1970년대 등장한 한국 모노크롬 회화의 의미가 재조명된 것은 2000년대 이후다.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의 단색화’ 전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모노크롬 회화 대신 ‘단색화’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고 ‘Dansaekhwa’라는 영어 명칭이 정착한 것도 이때였다. 한국 단색화에는 서구의 모노크롬과...
신세계백화점, '프리즈 서울' 참여…'아트 비즈니스' 강화 2023-10-11 16:29:39
등이 그린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국을 방문한 에밀리 글레이즈브룩 커머셜디렉터는 신세계라운지에 대해 “프리즈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한국적인 모더니즘을 선사하는 특별한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프리즈 서울 기간 지하 1층에 갤러리를 열었던 분더샵 청담은 이를 계기로 ‘컬처 플래그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미술이론가, 삼성문화재단이 파리로 보낸다 2023-10-10 13:23:24
가능하고, 전시기획자, 이론·평론가, 미술사학자 등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작가와 함께 고미술 및 현대미술 연구자를 선발해 미술 현장과 이론, 제도에 대한 연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문화재단은 이번 시테 레지던시 사업 재개를 계기로 그간 운영...
올 가을 하루 쯤, 미술관·박물관 '문화 나들이' 어때요? 2023-09-26 16:38:22
상설 전시들도 ‘국보급’이다. ‘사유의 방’에는 말 그대로 국보인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와 있다. 그리스·로마 조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는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는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과, 메소포타미아 유물들을 만날 수 있는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은 미국 메트로폴리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