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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죽음이 '응급실 뺑뺑이'와 관련 없다구요?" 분노 2024-04-28 18:51:18
유가족이 대학병원을 포함해 여섯 병원에서 열 차례나 진단조차 거부당했다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A씨는 “조금이라고 빨리 응급실로 이송돼 진단받았다면 엄마가 살았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커질 수 있지 않았겠냐”며 울분을 토했다. 전공의 파업사태 이후 응급환자 사망 사건이 속출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병원 상황과...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돼" 손가락질…발끈한 男 보인 반응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7 11:00:56
환자 작품들에는 조롱도 동정도 없습니다. 대상에 대한 침착한 관찰과 이를 정확히 반영한 묘사가 있을 뿐입니다. 덕분에 그의 그림 속 왜소증 환자들은 다른 초상화 속 사람들, 심지어 왕족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존엄을 갖고 있습니다. 고귀한 존재가 되다하지만 이렇게 전성기를 맞이한 벨라스케스의 작업량은...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확대…의료개혁 로드맵 상반기 공개" 2024-04-26 00:58:42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단기간에 사직이 어려운 교수들은 주당 하루씩 휴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환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암환자 보호자는 “가족을 잃을까 봐 밥도 못 먹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남의...
의대교수들 '사직 효력' 첫날…대거 이탈 없지만 환자 불안 2024-04-25 18:39:47
거쳐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지만 ‘폭풍전야’라고 평가했다. 일부가 사직 행렬에 불을 댕기면 언제든 도미노처럼 집단행동이 시작될 수 있어서다. 환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암환자 보호자는 “가족을 잃을까 봐 매일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 나날을 보내고...
"오스트리아 선진 의료 비결은 의사 수 1위" 2024-04-22 18:41:38
직면해 있습니다. 교육 수준이 높고 부유해질수록 가족을 갖는 시기가 늦어집니다. 생물학적 가임 기간이 좁아질수록 출생아 수가 줄어듭니다. 동시에 오스트리아 국가는 한부모 가족의 필요를 해결하고, 일하는 부모에게 다양한 보육 시설을 제공하며, 법에 따라 동성 커플의 공동 부모와 동성 커플의 입양을 인정하는 등...
파업 의사 출입금지 식당 등장 "환자 생명 담보로 해선 안 돼" 2024-04-22 08:49:53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놓고서까지 쟁취하려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직격했다. 이어 "생명의 존엄 앞에서 왼쪽이니 오른쪽이니 이념이나 사상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수술대를 찾지 못해 병원 응급실에 가서조차도 119에 전화해 수소문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당신의...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대로 봉합…뇌수술 환자 '분통' 2024-04-21 12:01:46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도 수술 경과가 좋아 현재까지 운동과 언어, 인지 능력 등이 정상적으로 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본원은 이번 일에 대해 환자와 그 가족분들께 사고를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전달했다"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위해 병원에서 할 수...
톱날 머리뼈 박힌 채 봉합…'황당' 의료사고 2024-04-20 07:16:06
황당했다. 환자를 대하고 수술 경과를 설명하는 과정도 미흡하다. 병원이 돈으로 보상해주겠다고 하지만 돈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가족분들께 사고를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일이 조속하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사설] 대학 자율로 결정된 의대 증원…의사들도 합리적 목소리 내야 2024-04-19 17:55:49
살 수 있었을 환자들의 죽음도 이어지고 있다. 그 가족들의 황망함과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길 바란다. 본인들이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 의료가 밑바닥에서부터 무너지기 전에 의사들 내부에서도 합리적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 당장 다음주 출범하는 의료개혁특위에 참가해 대화의 실마리를 풀어가길 기대한다....
30대 연극배우, 연습 중 뇌사…3명 살리고 '하늘의 별' 2024-04-18 07:55:49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주씨의 가족은 평소 주씨가 밝힌 뜻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의했다고 한다. 주씨 가족은 "건강하던 딸이 뇌사 판정을 받아 황망하지만, 평소 선행을 베풀며,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던 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주씨는 좌·우 신장, 간장, 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