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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국 '조선구마사' 버렸다 [전문] 2021-03-26 09:27:07
목조(이성계 고조부)를 '기생과 놀아난 핏줄'이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고려 충신이자 명장인 최영을 충신이 아니라고 비하하는 대목도 있었다. 문제는 끝이 없었다. 중화권 기반 동영상 사이트 WeTV는에는 '조선구마사'에 대해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삼성전자마저…'역사 왜곡 논란' 드라마 조선구마사 '손절' 2021-03-24 16:01:29
태종이 이성계의 환시를 보고 무고한 백성을 학살하거나 충녕대군이 역관에게도 무시당하고, 구마 사제에게 일어서서 술을 따르는 등 조선 왕실을 고의적으로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와 관련 "조선구마사에 관한 역사왜곡 논란의 파장이 매우 크다"며 "특히 최근 중국이 한복,...
'조선구마사' 독창적 세계관 위에서 펼쳐진 핏빛 사투 '극강의 흡인력' 2021-03-23 08:29:00
오래가지 못했다. 태종의 눈앞에 죽은 아버지 이성계(김뢰하 분)의 환영이 나타난 것. 태종은 백성들 사이에 선 아버지의 환영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다. “방원아, 네 동생 방석이의 피다”라는 속삭임은 그의 잠재된 죄의식을 일깨웠다. 태종은 무언가에 홀린 듯 백성들을 베고 또 베어냈다. 정신을 차렸을 때 함주성은 ...
‘조선구마사’ 감우성X장동윤X박성훈, ‘역시는 역시’ 신들린 연기 포텐 2021-03-23 07:40:07
오래가지 못했다. 태종의 눈앞에 죽은 아버지 이성계(김뢰하 분)의 환영이 나타난 것. 태종은 백성들 사이에 선 아버지의 환영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다. “방원아, 네 동생 방석이의 피다”라는 속삭임은 그의 잠재된 죄의식을 일깨웠다. 태종은 무언가에 홀린 듯 백성들을 베고 또 베어냈다. 정신을 차렸을 때 함주성은 ...
'조선구마사' 뼛속까지 스미는 공포…'숨멎' 유발 3차 티저 공개 2021-03-05 12:51:00
방석이의 피다”라는 이성계의 목소리는 스산함을 더한다. 죽은 자의 귀환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태종의 모습에서 묻어둔 그의 과거를 궁금케 한다. 불안에 떠는 눈빛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태종, 그리고 “어좌의 주인이 바뀌어도 이상치 않을 소문이지요”라며 양녕대군(박성훈 분)의 욕망에 불을 붙이는 임태미(전노민...
“뼛속까지 스미는 공포” ‘조선구마사’ 숨멎 유발 3차 티저 공개 2021-03-05 10:40:02
“방원아. 네 동생 방석이의 피다”라는 이성계의 목소리는 스산함을 더한다. 죽은 자의 귀환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태종의 모습에서 묻어둔 그의 과거를 궁금케 한다. 불안에 떠는 눈빛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태종, 그리고 “어좌의 주인이 바뀌어도 이상치 않을 소문이지요”라며 양녕대군(박성훈 분)의 욕망에 불을...
‘조선구마사’ 도무녀 정혜성 카리스마 폭발…기이한 존재에 맞선 신묘한 의식 2021-03-03 09:09:59
잡은 태종을 맡아 극을 이끈다.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 왕조를 세웠다는 자부심이 크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자신이 행한 피의 도륙에 대한 죄의식이 남아있다. 그는 어렵게 세운 나라가 악령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자 마지막 싸움에 나선다. 정혜성은 국무당의 도무녀 무화로 분한다. 무화는 생명의 은인 원명왕후를 위해...
‘조선구마사’ 감우성, ‘압도적 카리스마’ 강렬한 첫 스틸 컷 공개 2021-02-16 09:30:08
궁금증을 더한다. 태종은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 왕조를 세웠다는 자부심이 크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자신이 행한 피의 도륙에 대한 죄의식이 남아있는 인물이다. 그는 어렵게 세운 나라가 악령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자 마지막 싸움에 나선다. 부활한 악령을 봉인하기 위해 다시 칼을 잡은 태종의 물러설 수 없는...
시전행랑·백화점에서 옴니채널까지…유통산업 끝없는 진화 2021-02-08 09:01:18
생긴 것은 조선 개국 때로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고 숭례문(남대문) 주변에 ‘시전행랑(市廛行廊)’을 설치하면서부터다. ‘팔지 않는 물건이 없다’는 남대문시장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조선은 육의전으로 대표되는 시전상인에게만 물건을 팔 수 있는 권리(금난전권)를 부여하는 등 유통을 억제하는 정책을...
효종의 북벌론, 현실성 있었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17 08:28:05
꿈이었을지라도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이성계는 1388년 음력 5월 하순. 압록강가에서 말머리를 돌렸다. 그가 탄 말의 눈빛과 꼬리짓, 울음소리는 어땠을까 떠올려 본다. 이후 이종무가 1419년에 잠시 대마도에 발을 디뎠고, 세종 때 김종서와 최윤덕은 멀리서 그림자만을 보았을 뿐이었다. 이후 조선은 ‘남정북벌’의...